15.마카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성 바울 성당 중국이 포르투갈로부터 마카오(Macau)의 주권을 반환받은 지가 16년이 넘었다. 오랫동안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던 영향으로 이 도시는 거리, 건물 표지판이나 군데군데에서 중국어와 함께 포르투갈어가 상용돼「중국속의 이국」으로 느껴진다. 중국 발음으로는 아오먼(澳门)인 마카오는 면적(30.5㎢)이 서울의 종로구 면적과 비슷한데 인구는 65만 2천명(2016년 기준)이 모여 살고 있다. 하지만 사시사철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라 유동 인구가 월등하게 많은 편이다.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들의 틈을 지나 조금 걷고 있는데, 소고기로 만든 육포의 맛을 보라고 우리가족을 붙잡고 육포의 시식을 권한다. 맛을 보지 않고는 이곳을 떠날 수가 없겠다싶어 맛도 보고 구입하여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