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호치민 나트랑여행 68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1.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캄보디아『시엠립』의 여행을 다녀 온지 거의 12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다.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을 동반한 여행을 하려고 사위, 제성욱의 승용차를 상계동 청암아파트에서 기다렸다. 2018년 1월11일 오후 3시 반경 압구정동으로부터 딸 가족을 싣고 필자부부를 픽업하려고 필자의 집까지 달려와 주었다. 사위의 승용차에 탑승한 필자가족이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반경이다. 사위는 돌아가고 딸의 가족과 L라인의 아시아나 항공의 비즈니스라인에 서서 빠르게 짐을 부치고 티켓을 받아 출국수속을 하였다. 딸이 서울에서 300만원(미화 2800불)을 환전했는데, 찾은 것은 인천국제공항의 1층에서 했다. -프놈펜의 왕궁 로열 팰리스--프놈펜의 왕궁 로열 팰리스--프..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32.꾸찌 터널(땅굴)투어 2016년 1월 25일, 여행을 시작한지 열나흘째 되는날 아침은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했다. 6시 20분에 메인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식사를 마치고 레스토랑 옆 화장실을 이용하여 이를 닦았다. 서둘러 택시를 타고 신투어리스트에 도착하자마자 버스 승차권을 받았다.  -호치민 시티로부터 약 2시간거리,꾸찌터널의 나뭇잎으로 위장된 터널- 오늘은 꾸찌(Cu Chi)터널 관광을 떠나는 날이다. 꾸찌 터널 투어는 메콩 강 투어와 더불어 호치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어라고 한다. 8시 45분에 출발할 좌석 11번 부터 14번까지 차지하고 앉은 버스는 필자가족을 싣고 잠시 후에 꾸찌 터널을 향하여 달리기 시작했다. 물 한병씩을 주더니 꾸찌터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베트남인 인솔자겸 가이드는 ..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31.아들가족이 귀국하는 날 2016년 1월 24일, 여행을 시작한지 열사흘째 되는 날 아침을 맞았다. 5시 반경 잠자리에서 일어나 준비를 하고 7시에 M층의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다. 이곳 레스토랑은 먹을 것이 풍부했다. 방번호를 확인시켜주었더니 8명이 식사할 수 있는 좌석을 만들어 주었다.  콩이 들어있는 볶음밥에 오므라이스, 요리한 강낭콩, 도마도, 양파, 버섯 외의 몇 가지 야채를 버물러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니 제법 먹을만하다. 빵 한 조각과 연어 한 덩어리와 야쿠르트를 더 갖다가 먹고, 몇 가지의 과일을 더 먹었더니 만족할 만큼 충분한 아침식사가 됐다. -Le Meridien Saigon 호텔 12층 26호실, 스위트룸의 응접실--Le Meridien Saigon 호텔 12층 26호실, 스위트룸의 ..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30.라이스페이퍼와 코코넛 캔디 달구지를 타고 도착한 코코넛농장에서는 사탕수수를 기계로 짜서 추출한 사탕수숫물을 주문하여 마셨다. 몇 년 전 이집트의 에드후를 여행할 때 마셔보았던 사탕수숫물이 머리에 갑작스럽게 떠오른다. 조금 더 걸어 들어가니 이곳에서 생산하는 쌀을 멧돌에 갈아 솥에 찐다음 마치 종이처럼 얍게 펴 햇볕에 말리는 과정을 설명하며 만들어진 라이스페이퍼를 판매하고 있다. -메콩델타의 주변 건물과 조랑말이 끌고달리는 소달구지- 또한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액체를 이용하여 캔디를 만드는 과정의 설명을 들으며 만들어진 캔디를 시식해보니 먹을만했다. 신기하게 여긴 손자와 손녀가 라이스페이퍼나 코코넛 캔디를 갖고싶어 했기 때문에 몇 개씩 구입했다. 이 메콩강 투어는 자연 풍경만으로도 심신이 편안해졌다..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29.메콩강 델타투어 2016년 1월 23일은 여행을 시작한지 열하루가 흘러가고 이제 열이틀째 날로 접어들었다. 오늘은 메콩강 델타투어를 떠나야하므로 6시 30분에 아침식사를 마치고 7시 40분에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여행자거리로 향하였다. 신투어리스트 여행사에 도착, 신고를 했더니 여행사 앞에 세워둔 1번 버스를 타야한단다.  버스가 출발하는 시간은 20분 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일주일 전 2층에서 점심식사를 했었던 김 카페를 찾아갔다. 그때 잃어버렸던 손녀, 이서인의 모자가 혹 있을까 알아보았는데, 분실물이 없단다. 오랜지, 수박, 망고로 만든 신또 6개를 주문하여 마시고 1번 버스에 탑승했다. 필자가족의 좌석번호는 31번부터 38번인데 여덟좌석을 차지하고 앉은 버스는 8시 30분에 출발하..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28.빈컴 센터의 빈마트 -중앙우체국으로부터 점심식사를 하려고 찾아간 Quan 94레스토랑- 필자가족이 찾아간 Quan94 레스토랑은 통통한 겟살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요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 레스토랑은 건물의 2층에 있었다. 입소문을 타고 한국 여행자의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콴 94는 게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유명해졌다. 게살을 통통하게 넣어 튀긴 스프링롤부터 게살 듬뿍 볶음밥, 게살 튀김 등이 특히 맛이 있었다.  필자가족은 정말 통통한 겟살을 주문하여 푸짐한 요리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고 밖으로 나왔다. 이번에도 택시를 타고 쉐라톤 사이공호텔을 조금 지나 사이공 해리티지스파 마사지 샵 안으로 들어갔다. 깔끔한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로 안정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한국어 메뉴도 준..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27.악마같은 얼굴을 한 택시운전기사 우체국 앞에는 손님들을 테우려고 택시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필자가족이 앞에 보이는 택시를 타려고 하자 이곳을 서성이던 다른 택시기사가 우리를 자기차가 있는 곳으로 안내를 했다. 친절한 택시기사인줄알고 문을 열어주는 택시 안으로 아무런 생각 없이 들어가 앉았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Quan94라는 레스토랑을 향하여 달려갔다. 레스토랑 앞에막 내리려는데, 뒷좌석에 앉은 딸이 택시비를 지불하려고 하자 내리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요금을 요구하며 악마같은 얼굴을 하고 욱박지르며 덤비고 서있다. 아들과 필자가 그 택시기사를 앞두로 막아서며 필자의 카메라로 운전기사의 얼굴을 촬영하려고 했다. 처음에는 손바닥으로 카메라를 막으며 저항했다. 그러나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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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통일궁과 노트르담 대성당 그리고 중앙우체국 어제 구경했었던 인민위원회 청사나 벤탄 마켓에서 도보로 10분정도 레러이 거리에서 남끼커이응이아 거리로 진입하면 만날 수 있는 건물이 통일궁이다. 1868년 프랑스 식민시대에 건축된 것으로, 1954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하게 되면서 통일궁이라 불렸던 최초의 건물이 통일궁이다.  -호치민 시티의 통일궁의 정원과 회의실-                 하지만 남북에 서로 다른 정권이 들어서면서 이곳 통일궁은 남베트남의 대통령궁으로 사용되었고, 1962년 대통령 암살 목적의 폭탄이 투하되면서 신축건물이 들어섰다. 특히 1975년 4월30일에는 북베트남의 탱크가 돌진해 들어오면서 남북전쟁이 종식을 맞게 되고 이곳에서 남북통일이 선언됨으로써 베트남 역사에 길이 남을 장..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25.베트남전쟁의 생생한 기록물, 전쟁기념관 2016년 1월 22일은 필자가 여행을 시작한지 열하루째 되는 날이다. 어젯밤은 푹 잘 잤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거뜬해졌음을 느꼈다. 마침 동쪽 하늘로부터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쉐라톤 사이공호텔 6층에서 바라보이는 일출의 광경을 카메라에 잡았다. 어찌 아름다운 일출광경 뿐이겠는가?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Bitexco 건물은 기이하게 보였다. 헬리콥터승강장이 보이는 이 건물을 향하여 셔터를 수차례 눌러대며 호텔 주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더 시간을 보냈다. 태양이 떠오르는 일출사진과 기이하게 생 Bitexco 건물의 사진을 친구들에게 SNS를 통해 발송하느라 더 시간을 보냈다.   7시 10분 아침식사를 하려고 1층의 메인 ..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24.단잠을 잘 수 없었기에 피곤했던 하루 -호치민 시티의 유니온 스퀘어 건물 입구- 오늘은 인민위원회 청사 내부의 입장은 불가능하여 관람할 수 없단다. 이곳은 통일궁 입구에서 걸어 5분 정도면 만날 수 있고 벤탄 마켓에서 도보로 7분정도 걸린다. 이 인민위원회 청사건물을 지나 팍슨 백화점을 만나고 그곳에서 조금 더 걸었더니 유니온 스퀘어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호치민 시티의 깜빡당 아이스크림점과 아이스크림- 유니온 스퀘어 건물 안쪽으로 들어갔다. 유니온 스퀘어는 콜로니얼 스타일의 외관을 가진 쇼핑몰로 자잘한 브랜드샵으로 약하지만 눈길을 끄는 대형매장들이 볼만했다. 특산품을 판매하는 랑팜도 지하에서 만날 수 있으며 편집샵 오아시스, 저가 아룻렛 FOS, 어린이용품 전문샵, 키즈야드, 아기자기한 문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