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161

‘매일 사과 한 알이면 의사 만날 일 없다’… 진실일까?

‘매일 사과 한 알이면 의사 만날 일 없다’… 진실일까?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님의 스토리   ‘하루 사과 한 알이면 의사 만날 일이 없다’는 서양 속담은 얼마나 진실에 가까울까.사과는 당근처럼 비타민 A를 많이 함유하고 있지 않아 시력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비타민 C도 풍부한 편이 아니어서 오렌지나 감귤처럼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지 않다.   하지만 사과에는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생리활성 물질은 음식에 소량 존재하며, 생체기능을 증진하거나 억제해 균형을 잡아주는 자연 화학물질이다. 이러한 물질들은 비티민과 같은 영양소로 분류되지 않지만, 사과에는 많은 건강 촉진 생리활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기능성 식품으로 간주된다.   자넷 콜슨 미국 미들 테네시 주립대학교 영양학..

건강상식 2024.10.24

길버트 증후군이란?

길버트 증후군이란?   길버트 증후군의 개요길버트 증후군은 간의 기능 장애와 관련된 유전적 질환으로, 빌리루빈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입니다. 이 증후군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대개는 별다른 증상 없이 발견됩니다. 길버트 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피부와 눈의 황달으로, 이는 혈중 빌리루빈 농도의 상승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젊은 성인에서 발견되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길버트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많은 환자들은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미미합니다. 이 글에서는 길버트 증후군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길버트 증후군의 원인길버트 증후군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간에서 빌리루..

건강상식 2024.10.19

꿀잠 자려면 '이것' 끊어라?

꿀잠 자려면 '이것' 끊어라?…밤잠 설치는 음식 -김영섭2024. 4. 21-   설탕 지방 카페인 많은 식품, 초가공식품 멀리 해야 ‘불면’ 막을 수 있어마라탕, 마라샹궈 등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젊은이들이 많다. 너무 매운 음식이나 혈당을 확 올리는 식품, 카페인 음료는 숙면을 망치는 주범이다.   충분한 수면은 전반적인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심장병, 제2형당뇨병 등 위험을 높인다. 숙면을 해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음식의 영향도 크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이 '밤잠을 설치게 하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1.매운 음식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잠을 자다가 깨어날 수 있다. 매운 음식은 소..

건강상식 2024.09.16

“구강노쇠, 전신노화 앞당겨…잇몸관리, 건강한 노후 위한 필수”

“구강노쇠, 전신노화 앞당겨…잇몸관리, 건강한 노후 위한 필수”   고령사회에서 노년의 잇몸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잇몸 질환으로 생기는 구강 노쇠가 전신 노쇠의 전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주 질환과 노화 및 노쇠’를 주제로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노쇠’는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전문가들은 구강 노쇠가 ‘전신 노쇠의 경고신호’라고 말한다. 구강 노쇠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면 단백질을 비롯한 주요 영양 공급이 불량해지고, 씹는 자극이 줄어들어 뇌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등 전신 노쇠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강경리 강동경희대 치과병원 치..

건강상식 2024.09.12

혈관 틀어막는 ‘피떡’ 예방하려면? ‘이 식품’ 자주 드세요

혈관 틀어막는 ‘피떡’ 예방하려면? ‘이 식품’ 자주 드세요이해림 기자입력 2024. 3. 21. 05:00   토마토, 오미자, 일부 버섯이 혈전 용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혈전(피떡)’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면 심장과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어서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혈전은 생긴 부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온몸의 장기와 미세혈관으로 보내는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동맥혈전증’, 온몸을 돌고 난 피를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에 혈전이 생기면 ‘정맥혈전증’으로 분류한다. 동맥은 정맥보다 혈류가 빨라 잘 정체되지 않으므로 동맥혈전증보다는 정맥혈전증이 잦다.    혈전은 다양한 이유로 생..

건강상식 2024.08.14

'젊은 치매 환자 급증'…치명적인 습관 3가지

'젊은 치매 환자 급증'…치명적인 습관 3가지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65세 이전 발생하는 '조발성 치매'가 지난 10년 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조발성 치매 환자가 1만 7천여명에서 2019년 6만 3천여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치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며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악화되는 질환이다. 치매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며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치매는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면 치매에 치명적인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23년도에 내가 가본 주황산..

건강상식 2024.08.02

노년기에도 쌩쌩하려면 지금부터 집에서 이 근육 단련하세요

나이가 들면 몸이 내 마음 같지 않다. 예전엔 문제없던 동작도 힘이 부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잘 단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겉으로 보이는 근육에만 신경 쓰지 말고, 몸 깊은 곳에 있는 심부근육을 키워야 한다.   ‘속근육’이라고도 불리는 심부근육은 노년기에 반드시 단련해야 하는 근육 중 하나다. 몸통 깊숙한 곳에 있어, 몸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관절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돕기 때문이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겉으로 보이는 근육이 발달해도 힘을 쓸 때 과부하가 걸려 통증이 생기기 쉽다. 관절이 불안정한 탓에 인대가 손상되거나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갑자기 힘을 쓰면, 관절 사이의 연골이 마모돼 관절염이 악화되거나 관절이 파열될 위험이 있다.   무거운 물체를 드..

건강상식 2024.07.29

154.비타민D 장기 복용 80대 사망

비타민D를 장기간 과다 복용해 사망한 사례가 나와 오남용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와 뼈 건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국내에서도 중장년층들의 섭취가 늘고 있다. 특히 부모들은 아이들의 키 성장 등에 도움을 주고자 먹이고 있다. 또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런던 교외에 거주하는 89세 남성 노인이 비타민D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신들에 따르면 노인은 사망하기 9개월 동안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후 검시 결과, 그의 주요 사망 원인은 심부전과 신부전, 과도한 칼슘 수치, 그리고 과비타민 D 독성으로 사망보고서에 기록됐다. 특히 그의 혈중 비타민D 농도는 380n..

건강상식 2024.07.23

153.‘건강한 생활습관’ 기억력 감퇴 막는 최후 보루

입력 2024. 2. 5. 전 강북삼성병원장·가정의학과 교수 신호철의 ‘건강하게 나이들기’ ② 건망증 예방하기   노인 건망증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막상 본인에게 닥치면 당혹스러운 경험이다. 내가 ‘왜 이러지? 늙었나?’하는 생각에 자존감을 잃게 되고 혹시나 치매와 연결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물론 건망증이 치매의 주요 증상인 것은 맞지만 모두 치매와 관련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 건망증은 최근에 입력된 정보를 떠올리는 속도가 늦어지는 일시적인 기억장애다. 치매는 건망증과 함께 인지장애 증상이 나타나고, 오래된 기억이나 절대 잊을 수 없는 내용도 잊는다는 점에서 건망증과는 다르다.     치매가 아니더라도 건망증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것..

건강상식 2024.07.19

152.“너무 빠른 몸속 노화”… 가장 나쁜 식습관은?

“너무 빠른 몸속 노화”… 가장 나쁜 식습관은?김용 기자 (ecok@kormedi.com) 님의 스토리 © 제공: 코메디닷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group 1) 발암 요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내 몸의 ‘겉 노화’에만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얼굴 주름 뿐만 아니라 목 주름까지 걱정한다. 잦은 보톡스 주사 때문인지 얼굴에 자연미가 사라지고 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몸속 노화’를 늦추는 일에 집중하는 게 낫다.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 내 생명과 직결된 노화를 어떻게 늦출 수 있을까?   췌장의 빠른 노화… 암 발생–악화 촉진 “노화 늦춰야”   최근 국제학술지 ≪암 연구(Cancer Research)≫..

건강상식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