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英 연구팀 "해로로 수송 추정…신석기 사회·운송수단 이해 단서" -스톤헨지와 에이브베리 거석 유적-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영국 남서부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신석기 시대 유적인 스톤헨지의 중심부에 있는 무게 6t짜리 제단석이 750㎞ 떨어진 스코틀랜드 북동부에서 생산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 돌이 해로를 수송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는 5천여년 전 신석기 시대 영국에 이런 거대한 돌을 옮길 수 있는 뛰어난 운송 수단과 이를 가능케 하는 사회 조직이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호주 커틴대와 영국 에버리스트위스대 연구팀은 15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스톤헨지 제단석 조각의 광물 나이와 화학성분을 분석한 결과 스코틀랜드 북동부 오르카디안 분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