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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16.4개의 섬을 돌며 즐기는 호핑투어 2016년 1월 18일은 필자가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이례째 되는 날이다. 오늘의 아침식사는 1층의 메인 레스토랑에서 7시에 하기로 하였다. 어제 예약해두었던 Mamalinh Boattrip여행사의 셔틀 20인승 버스가 필자가족을 픽업하기 위하여 호텔 입구에서 만나기로 돼있었기 때문에 1층의 메인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끝내야만 했다. 셔틀 20인승 버스에 Dac라는 인솔자가 일행이 될 4명과 함께 타고 왔다. 이들 4명은 베트남 사람들이었는데, 부두를 향해 가면서 2명을 더 태워 모두 14명이 됐다. 필자일행이 타고 떠나야할 부두에는 수많은 배들이 질서없이 서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승선하고 있다. -첫 번째로 찾아가는 미에우섬을 향한 모습과「Vinpear..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15.호텔 1층 메인 레스토랑 옆, 딤섬레스토랑 또 택시를 타고 쉐라톤 나짱호텔로 돌아왔다. 2320호실로 들어오니 응접실에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씨가 쓰여진 생일케익이 놓여있고 케익옆에는 여러 종류의 과일과 함께 케익을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완전한 준비를 해놓았다. 필자 딸의 생일이 1월 16일데 오늘이 주일 날이어서 생일을 축하해주려나 보다. -나짱의 거리- 오늘 점심식사는 쉐라톤 나짱호텔 1층 메인 레스토랑 옆, 딤섬레스토랑에서 먹으려고 예약을 해두었었다. 쉐라톤 나짱의 칸토니즈 레스토랑으로 북경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베트남 쉐프(Chef)가 요리하는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딤섬레스토랑은 일요일에만 운영하고 있다. 딤섬 브런치로는 다양한 딤섬과 누들, 라이스, 일품요리들을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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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거대한 좌불상이 있는 롱선사와 네오고딕 양식의 나짱 대성당 2016년 1월 17일은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엿세째 되는 날이다. 어젯밤 잠자리에 들어가기 전 딸에게 보낸 SNS메시지의 내용은 〞8명의 여행객을 이끄는 일은 힘들지? 오늘 하루도 많이 애썼다. 수고해주는 우리 딸이 대견스럽고, 또한 대단히 고맙다. 잘 자거라. 아빠가〟이었다. 아침 5시 22분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필자에게 보낸 딸의 메시지는 〞아니에요, 힘들긴요. 엄마, 아빠 덕분에 맛난 것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 행복해요. 감사합니다.〟이었다. 딸 덕택에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어 행복감으로 가득하다. 오늘도 클럽라운지에서 아침식사를 7시에 하기로 약속이 돼있다. -나트랑 롱선사- 오늘 일정은 아침식사를 마치면 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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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쉐라톤호텔에 가까운 곳, 나짱센터 나짱센터는 별다른 쇼핑공간을 찾아보기 힘든 나짱에서 그야말로 단비 같은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해변 쪽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인데다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한두번은 꼭 방문해보아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장소로 뽑힌다. 내부에는 쇼핑공간 외에도 당구장, 볼링장,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비롯해 슈퍼마켓에는 베트남의 다양한 커피와 인스턴트 누들, 기념품 등이 구비되어 있어 이곳을 떠나기 전 마지막 쇼핑을 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쉐라톤 나짱호텔로부터 100m쯤 떨어진 곳에 나짱센터가 있다. -나트랑의 나짱센터 입구의 필자가족- -나트랑의 나짱센터 4층의 루나 라운지의 필자가족- 점심식사를 하려면 3층의 레스토랑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오늘은 탑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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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진흙온천탕,「탑바온천」 필자가족이 찾아가려는 탑바온천은 나짱 시내에서 약 4km 떨어진 곳으로 택시를 타고 약 20분 정도 걸린다. 그런데 한참 달리던 택시에 문제가 생겼다. 택시가 심하게 흔들리는가 싶더니 운전기사가 차를 세우고 조수석에 앉은 필자의 앞 바퀴를 바라보았다.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더 이상 달리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했던지 택시기사는 택시에 필자가족을 남겨놓고 앞으로 뛰어갔다. 펑크난 타이어를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우리곁을 떠난 운전기사의 행동을 의아해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택시를 타고 나타난 그 택시기사는 자기가 타고온 택시에 필자가족을 태워 목적지까지 가도록 발 빠른 조치를 취해주었다. 택시비를 그 고마운 택시기사에게 지불하고 필자가족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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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 사원군인「뽀나가르 참탑」 2016년 1월 16일 5시 15분경 침대에서 내려와 카메라의 베터리 충전이 잘 됐는지 확인하고 어제 촬영한 사진을 정리했다. 그리고 YTN 뉴스를 잠시 시청했다. 오늘 아침식사는 25층의 클럽라운지에서 하기로 약속이 돼있어 라운지로 올라갔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먹을 만한 음식은 많았다. 필자가족은 1층의 메인레스토랑보다 음식맛이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아침식사를 마친 가족이 택시를 타고 찾아간 곳은 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사원군인「뽀나가르 참탑」이다. -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사원군인「뽀나가르 참탑」을 찾은 현지학생들- -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사원군인「뽀나가르 참탑」을 찾은 필자아들내외- 뽀나가르 사원군은 8~13세기에 지어진 고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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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베트남(Vietnam) 이나라의 정식 명칭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Socialist Republic of Vietnam)이다. 인도차이나란 인도와 지나의 문화가 공존하는 땅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남북으로 길게 추옹송 산맥을 국경으로 하여 북으로 중국,서로는 라오스ㆍ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남서쪽으로 타이만 남동쪽으로 남중국해와 통킨 만에 접하고 있다. 베트남은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은 깨끗한 나라이며 울창한 파파야나무 숲과 끝없는 백사장, 열대과일과 해산물로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 면적은 331,041㎢이며, 수도는 정치ㆍ문화적 중심지인 하노이이다. 인구는 75,124,000명으로서 베트남인 87.1%, 토족(타이족)1.8%, 중국인(호아족)1.5%, 타이족 1.5%, 크메르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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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수족관과 돌고래쇼의 관람 필자가족 나머지 5명의 필자가족은 아쿠아리움(수족관: Under water world)으로 들어갔다. 큰 물고기와 작은 물고기로 가득한 이 수족관은 음악을 감상하면서 구경하려니 마치 바다속에 들어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해저터널을 통과하면서 가득한 고기들을 보며 신기한 느낌이다. -나트랑 빈펄랜드의 아쿠아리움(수족관) 필자가족- 아쿠아리움에서 나온 가족은 이번에는 돌고래쇼를 보려고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는 줄 후미에 합세했다. 입장시간이 되자 우르르 몰려가 좌석을 차지하고 쇼를 시작하는 시간을 기다렸다. 돌고래쇼는 여러 차례 관람했었기에 별로 신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나 그런데로 무난한 쇼였다고 생각되었다. -나트랑 빈펄랜드의 아쿠아리움(수족관)- -나트랑 빈펄랜드의 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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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스릴 넘치는「알파인코스터」 나트랑을 유명하게 만든 빈펄은 그 면적과 다양한 서비스로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계단을 따라 조금 더 걸어내려가니 여러 가지 놀이기구들이 필자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와서보니 가히 최고라는 탄사가 절로 나온다. -빈펄랜드「알파인코스터」의 출발점- 놀이공원 바로 옆,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알파인코스터」가 시작되는 곳에 도착했다. 이미 이곳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너무 어린 사람은 탈 수 없단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탈 수 있었다. 「알파인코스터」는 케이블에 얹어놓은 조그마한 차에 몸을 싣고 케이블 위를 신나게 달린다. 작동방식은 매우 간단하며, 옆 레바..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7.혼쩨 섬에 위치한 대규모 위락시설, 빈펄랜드 2016년 1월 15일은 5시 5분에 일어나 외출할 준비를 마치고 YTN 뉴스를 시청했다. 오늘의 일정을 위하여 7시에 아침식사를 하려고 1층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중인데, 친구 이종섭으로부터 보이스톡 전화가 걸려왔다. 그런데 상태가 좋지 못해 통화가 불가능했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이종섭이 오늘 오후 3시 35분에 나트랑의 깜란공항에 도착하여 빈펄랜드(Vinpearl Land)의 빈펄호텔에 체크 인 한다는 내용이었다. 도착하면 연락하도록 베트남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어쩜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을 해야할까? -나트랑에서 빈펄랜드까지 3320m의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도착한 선착장에서 바라본 빈펄랜드- 오늘 이른 아침에 식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