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082

10.「게임드라이브 사파리」

10. 「게임드라이브 사파리」 -케냐의 게임드라이브 사파리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파리」는 스와힐리어로「여행」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말에 모험과 탐험의 의미가 추가돼 본래의 뜻과 달리 사냥이나 맹수를 관찰하는 활동을 사파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필자일행처럼 팀을 이룬 여러 개의 차량들이 어느 팀이 먼저 동물을 찾는지 서로 연락하며 즐기는 게임이라는 의미로「게임드라이브 사파리」라고 부르게 됐다. 일반적인 사파리는 안전장치가 있는 자동차를 이용해 야생동물을 관찰하는 것이다. 적도상에 자리하고 있지만 해발 약 1700m의 고지대이기에 1년 내내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축복을 받은 나라가 바로 케냐다.-케냐의 게임드라이브 사파리의 동물들- 196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케냐는 아프리카..

9.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9.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여행을 시작한지 어느덧 사흘째 되는 날 아침이다. 나이로비에서 맞이하는, 첫 새벽, 필자일행을 환영하는 듯 아름다운 새소리는 아프리카에서의 첫 번째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첫 목적지인 암보셀리 국립공원으로 가기 전날 묵은 sarova panafric hotel의 아침 햇살은 절묘한 그늘을 만들어낸다.-케냐 나이로비의 사파리 파크호텔- 6시에 기상하고 7시에는 아침식사를 하고 나면 8시에 출발한다. 호텔창문을 통해 눈에 들어오는 바깥정경은 아름다워 보였다. 해발이 높은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높고 푸른 하늘에는 구름 한 점 걸치지 않았다. 324호실의 창문을 통해 눈에 들어오는 주변 경관을 비디오카메라로 촬영을 한 다음 식사를 하려고 G층으로 내려갔다. 나뭇가지와 잎 ..

8.영화「Out of Africa」의 간추린 줄거리와 해설

영화「Out of Africa」의 간추린 줄거리와 해설 막대한 재산을 소유한 카렌(메릴 스트립)은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아프리카 생활을 막연히 동경해 친구 블릭센(클라우스 마리아 브랜다우어)과 결혼을 약속한다. 결혼한 이후 커피농장문제로 자주 부부싸움을 한다. 어느 날 광활한 초원에 나갔다가 사자로부터 공격받는데 이때 데니스(로버트 레드포드)의 도움을 받는다.케냐 나이로비의 카렌 브릭슨 박물관-이후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남편과의 사이는 갈수록 멀어진다. 결국 카렌은 남편과 이혼하고 데니스에게 결혼을 요청하지만 자기만의 자유를 만끽해 온 데니스가 지금 그대로가 좋다고 하자 미련을 뒤로 한 채 이곳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카렌을 배웅하기로 한 데니스는 오지 않고, 돌아온 것은 비행기추락으로 인한 허망한..

아프리카 여행 2026.09.03

7. 영화「Out of Africa」의 저자가 살았던 카렌 브릭슨박물관

7. 영화「Out of Africa」의 저자가 살았던 카렌 브릭슨박물관 -케냐 나이로비의 카렌 브릭슨 박물관- 나이로비 근교에 있는 카렌 브릭슨박물관은 케냐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가운데 하나다. 필자에게 친숙한 영화「Out of Africa」의 저자 카렌 브릭슨(1885~1962)이 1914년부터 17년간 거주한 저택이었던 장소다. 「Out of Africa」의 배경장소가 되었던 곳이며, 6000 에이커에 달하는 커피농장과 흑인들을 위한 학교가 지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1931년「Out of Africa」의 저자 카렌 브릭슨이 고향인 덴마크로 돌아간 후 정부에 의해 보존되다가 현재 카렌박물관으로 관광객에게 공개되고 있다.-케냐 나이로비의 카렌 브릭슨 박물관- 모차르트의 잔잔한 선율이 흐르는 ..

아프리카 여행 2026.09.02

6.『얀 스머츠 국제공항』의 이름을 바꾼『올리버 탐보국제공항』

6.『얀 스머츠 국제공항』의 이름을 바꾼『올리버 탐보국제공항』 『올리버 탐보국제공항』은 이전 요하네스버그 주변의 주요 공항이었던 랜드 공항과 유럽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었던 팔미에트폰텐 국제공항을 대신하여 1952년에 개항하였다. 당시의 공항이름은 남아프리카연방의 총리를 역임했고 제2차 보어 전쟁의 지휘관이었던「얀 크리스티앙 스머츠」의 이름을 따서『얀 크리스티앙 스머츠 국제공항』이라 불렀다.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콩코드 시험공항으로 사용되었고, 항공기가 공기가 희박한 높은 고도에서 이착륙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이 공항에서의 연구를 통해 알아내었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와서『아파르트헤이트 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비판이 높아짐에 따라 유엔이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하면서 대부분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여행 2026.09.02

4.사막화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사헬지대

4. 사막화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사헬지대 가장 흔한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첫째로 유목민이 있다. 아프리카중부와 북부사이의 사헬지대는 유목민들의 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목민이 많다. 이들이 기르는 가축 떼도 어마어마해서, 이 가축 떼가 한번 지나가면 풀뿌리조차도 남는 게 없을 정도다. 그렇다보니 비가와도 이 땅은 물을 저장할 수 없게 되고, 결국엔 항상 건조한 상태가 되어있고 그게 발전하면 사막이 되어버리는 것이다.-아프리카의 척박한 땅- 두 번째로는 무리한 농업이 원인이 된다. 계속 한 땅에 농사를 쉬지 않고 지어버리면, 이 땅의 유기물질이나 토양의 질 등이 급격히 떨어지고, 이렇게 사막화를 불러온다. 마지막으로 화전이 있다는 것이다. 화전은 열대우림 등에 있는 수많은 나무를 태워 이곳에..

아프리카 여행 2026.09.01

5. 생명력이 넘쳐흐르는 아프리카를 향하여

5. 생명력이 넘쳐흐르는 아프리카를 향하여 -인천국제공항의 체크인 카운터- 여행 첫째 날, 인천국제공항에 5시 10분쯤에 도착하니 너무나 많은 여행객들이 여기 저기 만남의 장소에서 각자의 일들을 보느라 공항 안은 무척 붐비고 있다. 약속시간이 5시 반이니 아직 시간의 여유는 있다. 만남의 장소를 한 바퀴 둘러보니 키 큰 신상진씨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다시 한 번 둘러보니 아닌 게 아니라 키가 훤칠하게 큰 여행사직원이 아는 체를 한다. 그로부터 여행계약서 영수증과 일정표 등을 받아 설명을 들었다. 출발하는 일행들의 숫자가 29명이나 되므로 한 참 동안의 설명이 이어지고, 이일이 끝이 나자 J라인의 항공사를 찾아가 짐을 부쳤다.-홍콩국제공항- 홍콩을 경유하여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올리버 탐..

아프리카 여행 2026.09.01

3.좋지 않은 선입견을 갖고 있는 아프리카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갖고 있는 아프리카 안 좋은 쪽으로 먼저 생각들을 하고 있으므로 아프리카를 여행하겠노라고 주변사람들에게 말을 꺼내면「그곳은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매우 위험한 땅이다.」라고 말린다. 「아프리카는 질병과 기아뿐만이 아니라 내전까지 겹친 땅이라는 걸 알면서 여행을 가야하느냐?」며 탐탁치 않게 생각 한다. 아프리카는 여행하기 어렵고 두려운 곳이라는 선입견은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듯하다. 도대체 그 무엇이 필자가 여행하려는 아프리카를 매우 위험한 곳으로 내몰았을까?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케냐의 위치도- 언제인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여행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 그들 가운데..

아프리카 여행 2026.09.01

2.3개의 권역으로 나누는 아프리카

1. 3개의 권역으로 나누는 아프리카 -아랍문화권의 북 아프리카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와 옛 수도 페스 사이의 농촌 풍경- 그냥 아프리카를 여행한다고 하면 대단히 애매모호한 이야기가 된다. 대륙이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아시아 대륙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이며, 동쪽은 인도양, 서쪽은 대서양, 북쪽은 지중해에 면해 있는 육대주의 하나다. 적도가 중앙부에 걸쳐 있어 열대·아열대 기후를 나타낸다. 16세기부터 유럽제국의 식민지로 전락되어「검은 대륙」이라고 불리어졌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운동이 가속화되어 대부분의 나라가 독립하였다.-모로코의 모래와 바람, 하늘과 구름이 마주서는 곳, 소리 없는 사하라는 깊고 고독한 생명의 땅이다.- 흑(黑)아프리카는 흑인이 주로 사는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여행 2026.08.31

1.행복한 여행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국제공항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국제공항항공기에서 내려다본 요하네스버그케냐의 나이로비국제공항케냐의 암보셀리국립공원 케냐의 나이로비사파리파크호텔 행복한 여행자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말했다. 『세계는 한 권의 책입니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그 책의 단지 한 페이지만을 읽을 뿐입니다. 당신이 어디를 가든 그곳은 당신의 일부가 되는 것이고, 모든 여행은 사랑의 탐험입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기억을 얻..

아프리카 여행 202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