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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을 향하여

24.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을 향하여 어연 여행 닷새 째 되는 날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문을 두드리며 “안녕하세요?” 하는 종업원의 모닝콜 소리에 일어났다. 준비를 하다 보니 6시가 다되어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아침식사를 시작했다. 오늘 아침식사 역시 오믈릿의 인기가 좋아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토스트 빵에 꿀을 발라먹고, 오믈릿과 수프를 먹으니 배가 부른다. 필자의 아내는 조그마한 바나나 여러 개를 떼어가지고 손가방에 넣었다. 오늘도 승용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므로 필자부부가 타는 2호차의 일행들과 나누어 먹기 위함에서다. 나쿠루국립공원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던 그 문제의 4호차 때문에 롯지를 출발할 때에도 일행전체는 3대의 승용차에 나누어 탑승했다. 일단 공원입구를 통과해 밖으로..

아프리카 여행 2026.09.12

23.케냐의 지형과 기후 그리고 인종과 언어

23. 케냐의 지형과 기후 그리고 인종과 언어 앞서 언급했듯 케냐는 적도에 걸쳐 위치해 있고, 국토 안에 13,600㎢의 호수를 포함한 583,000㎢의 면적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나라는 해안지대, 갈라진 계곡지역과 중앙고지, 서부케냐, 북부케냐와 동부케냐지역으로 크게 4부분으로 나눠질 수 있다. 갈라진 계곡과 중앙의 고지는 케냐의 기골을 형성하며 가장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비옥한 인근 해안지역에는 많은 산호초를 볼 수 있는 Lamu Archipelago와 Tana강과 좁고 얕은 해안특징을 가지고 있다. 케냐의 서부지역은 수단국경지역부터 탄자니아까지 늘어져 있는 기복이 있는 고원지대로 이루어져 있다.-케냐의 위치도- 특히 빅토리아호수의 해안근처 북부지역은 비옥하고, 물이 풍부하고, 잘 경작되는 해발..

아프리카 여행 2026.09.12

22.나쿠루국립공원의 사파리

22. 나쿠루국립공원의 사파리 나이로비를 중심으로 서북방향으로 급경사, 단층 산맥지역을 가로질러 그레이트 리프트계곡으로 내려가 나쿠루국립공원까지 달려가는데 약 2시간이 더 걸린다고 했다. 그런데 도로의 상태가 너무 나빠 흙먼지를 일으키는 정도는 기본이고 울퉁불퉁한 길을 달릴라치면 승용차는 심하게 흔들리고, 차 천장에 머리가 부딪칠 정도로 길이 험하다. 그뿐이면 괜찮겠다. 차가 튀어 올랐다 떨어지면 그럴 때마다 온몸이 붕 떴다가 내려앉으면서 창자에 들어있는 음식물이 몸 밖으로 튀어나오려고 한다. 엉덩이도 아프고 몹시 피곤하고 힘들다. 승용차에 주유하느라 잠깐 동안 쉬기는 하였으나 나쿠루국립공원입구에 도착하니 5시가 다돼간다.-케냐 나쿠르국립공원 입구--케냐 나쿠르국립공원 홍학 떼- 승용차 3대에 나누어..

아프리카 여행 2026.09.10

21.플라밍고로 유명한 세게 최대의 새 낙원, 나쿠루국립공원

21. 플라밍고로 유명한 세게 최대의 새 낙원, 나쿠루국립공원 2007년1월 12일은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나흘째 되는 날이다. 호실마다 전화기가 없으니 모닝콜을 할 수 없었던지 5시에 롯지의 종업원이 문을 두드리며 깨워준다. 5시 40분경에 밖으로 나가니 아직은 어둑어둑하다. 주변을 걸어서 아침운동을 조금이나마 했다. 어제 밤에는 새소리와 동물소리가 간간히 들리기는 하였으나 잠을 잘 잔편이다. 6시에 아침식사를 하려고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는데 어제 저녁식사 때와는 메뉴가 다르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겨 2호차에 승차하고 나니 7시가 된다. 어제 롯지에 들어오던 길과는 또 다른 길을 따라서 한 참 달렸는데 다른 롯지로 들어가 차를 세웠다.-케냐 암보셀리국립공원의 또 다른 롯지- 필자일행을 태..

아프리카 여행 2026.09.10

20.전쟁문학의 걸작,『무기여 잘 있거라』로 유명해진 헤밍웨이

20.전쟁문학의 걸작,『무기여 잘 있거라』로 유명해진 헤밍웨이 -쿠바에 처음 온 헤밍웨이가 자신의 집을 갖기 전까지 투숙했다는 암보스 문도스 호텔- 밀수입(密輸入)에 종사하는 어선의 선장을 주인공으로 한 다음 장편 『가진 자와 못 가진 자(To Have and Have Not)(1937)』는 당시 유행된 사회소설을 지향한 것이지만, 그가 본질적으로 사회소설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다. 1936년 에스파냐 내란 발발과 함께 그는 공화정부군에 가담하여 활약하였다. 그 체험에서 스파이 활동을 다룬 희곡 『제5열(第五列:The Fifth Column)(1938)』이 탄생되었다.다시 1940년에는 스페인 내란을 배경으로 미국 청년 로버트 조단을 주인공으로 한 그의 최대의 장편 『누구를 위하여 종은 ..

아프리카 여행 2026.09.09

19.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

19.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 암보셀리국립공원하면 떠오르는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1952)』로 퓰리처상,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로 그 외『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가 있으며, 문명의 세계를 속임수로 보고, 인간의 비극적인 모습을, 간결한 문체로 묘사한 20세기의 대표작가였다.-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가 늘 앉던 자리에는 동상이 홀로 남아서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다- 『킬리만자로의 눈(The Snow of Kilimanjaro)(1936)』등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단편소설을 그려냈던 그는 1899년 7월 21일 시카고 교외의 오크파크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수렵 등 야외..

아프리카 여행 2026.09.09

18.관광수입의 상당액을 공동 분배하는 마사이족사람들

18. 관광수입의 상당액을 공동 분배하는 마사이족사람들 보고 싶은 집을 골라 들어가 보라고 했다. 마사이족 집안은 햇볕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출입구는 비좁게 만들어져 있어 허리를 구부려야 겨우 들어갈 수 있다. 창문 치고는 고양이의 눈동자처럼 나있는 너무 작은 구멍을 통해 가느다란 빛이 집안으로 들어온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들어가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조금 기다리니 벽에 고양이의 눈동자처럼 나있는 조그마한 구멍을 통하여 들어오는 빛으로 집안이 보이기 시작한다.-아프리카 케냐 마사이족의「보마」- 통로가 꼬부랑한 것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입구에는 문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한 마을에서 언제 누구라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한 것이라고 한다. ..

아프리카 여행 2026.09.08

17.마사이족의 사는 모습

17. 마사이족의 사는 모습 -케냐 마사이족의「보마」를 손질하고 있는 모습- 바깥 출입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이 첫 번째 부인의 집이다. 왼쪽은 두 번째 부인의 집이고, 그 옆은 세 번째 부인의 집이다. 각자 독립된 생활을 하고 서로를 존중해 준다. 남편의 집은 마당안쪽에 따로 떨어져 있는데, 곡식창고를 지키는지 바로 그 옆에 있다. 남편의 집 안에는 부엌이 없고, 나무로 만든 침대가 놓여있다. 창문은 적당한 크기고 밖을 훤히 내다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좁은 공간인데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케냐 마사이족- 이들에게 대가족은 그만큼 부의 상징이라며, 이들만의 관습에 의해, 남편의 결정에 의해 오늘도 내일도 이들만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마사이족 남자들은 매일 소의 피를 마신다고 한다. 소의 목을..

아프리카 여행 2026.09.08

16.소똥과 재를 이겨 벽을 바르는 마사이족의 집,「보마」

16. 소똥과 재를 이겨 벽을 바르는 마사이족의 집,「보마」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족의「보마」- 마을에는 담이 없다. 가운데는 빈터이고 둥근 모양의 집 30여 채가 빙 돌아가며 서있다. 모두 소똥을 쌓아서 만든 집,「보마」라고 한다. 냄새는 나지만 생각처럼 그리 심하지는 않았다. 집을 지을 땐 먼저 기둥을 세우고 기둥 사이에 나뭇가지를 씨 날로 엮은 뒤 소똥과 재를 이겨 벽을 바른다고 한다. -케냐 마사이족의「보마」와 보마를 만드는 과정- 나뭇가지를 사용해서 직사각형의 집 구조를 만든 다음 천장과 네 면의 벽에 빈틈없이 소똥을 바른다. 마사이족은 보마를 짓는 데 왜 소똥을 사용할까? 케냐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선교사들의 말에 의하면 풀을 먹고 배설한 소똥은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강렬한 ..

아프리카 여행 2026.09.07

15.암보셀리 국립공원 안에 살고 있는 마사이족 마을방문

15. 암보셀리 국립공원 안에 살고 있는 마사이족 마을방문 -암보셀리 국립공원 안에 살고 있는 마사이족 마을방문- 상태가 몹시 나쁜 도로를 달려 킬리만자로 산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 곳을 향하여 얼마를 달렸을까? 암보셀리 국립공원은 코끼리 사자 등 야생동물 사파리관광지로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 산의 웅자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위치에 놓여있다. 그러나 킬리만자로 산에 오르자면 최소한 5박6일이 걸리는 만큼 가까이서 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기로 하고 듬성듬성 잡목이 솟은 사바나초원 사이로 차를 달려 케냐의 암보셀리 사파리국립공원 앞에 있는 마사이족의 한 마을로 향하였다.-케냐 암보셀리국립공원의 마사이 마을(킬리만자로산의 설경)필자부부- 만년설의 영봉 킬리만자로 산 주변, 탄자니아와 케..

아프리카 여행 202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