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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소똥과 재를 이겨 벽을 바르는 마사이족의 집,「보마」

16. 소똥과 재를 이겨 벽을 바르는 마사이족의 집,「보마」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족의「보마」- 마을에는 담이 없다. 가운데는 빈터이고 둥근 모양의 집 30여 채가 빙 돌아가며 서있다. 모두 소똥을 쌓아서 만든 집,「보마」라고 한다. 냄새는 나지만 생각처럼 그리 심하지는 않았다. 집을 지을 땐 먼저 기둥을 세우고 기둥 사이에 나뭇가지를 씨 날로 엮은 뒤 소똥과 재를 이겨 벽을 바른다고 한다. -케냐 마사이족의「보마」와 보마를 만드는 과정- 나뭇가지를 사용해서 직사각형의 집 구조를 만든 다음 천장과 네 면의 벽에 빈틈없이 소똥을 바른다. 마사이족은 보마를 짓는 데 왜 소똥을 사용할까? 케냐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선교사들의 말에 의하면 풀을 먹고 배설한 소똥은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강렬한 ..

15.암보셀리 국립공원 안에 살고 있는 마사이족 마을방문

15. 암보셀리 국립공원 안에 살고 있는 마사이족 마을방문 -암보셀리 국립공원 안에 살고 있는 마사이족 마을방문- 상태가 몹시 나쁜 도로를 달려 킬리만자로 산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 곳을 향하여 얼마를 달렸을까? 암보셀리 국립공원은 코끼리 사자 등 야생동물 사파리관광지로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 산의 웅자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위치에 놓여있다. 그러나 킬리만자로 산에 오르자면 최소한 5박6일이 걸리는 만큼 가까이서 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기로 하고 듬성듬성 잡목이 솟은 사바나초원 사이로 차를 달려 케냐의 암보셀리 사파리국립공원 앞에 있는 마사이족의 한 마을로 향하였다.-케냐 암보셀리국립공원의 마사이 마을(킬리만자로산의 설경)필자부부- 만년설의 영봉 킬리만자로 산 주변, 탄자니아와 케..

14.킬리만자로의 구조

14. 킬리만자로의 구조 하늘에 떠있는 듯한 산, 킬리만자로는 구름게 가리워져 있다. 순식간에 나타나고 또 사라지는 산의 모습, 자연의 아름다움에 그져 놀랄뿐이다. 중앙의 키보봉은 최고봉으로 해발 5,895m의 우후루봉에는 만년설이 덮여있고 마웬지봉은 겨울에는 눈으로 덮여있지만 여름에는 녹는다고 한다. 전체적인 모습은 가파르지 않은 원추형화산이란다. 필자에게는 헤밍웨이의「킬리만자로의 눈」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인데, 헤밍웨이는 이 산을 종주했다고 한다. 킬리만자로는 위로부터 빙하, 중간은 현무암과 용암지대, 그리고 아래쪽은 습지대와 삼림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등산코스로는 마랑구(Marangu)노선을 따라 오르는 트레킹노선이 가장 일반적인 코스란다. 모쉬에서 마랑구 게이트로 이동, 게이트에서 짐꾼과 요리..

아프리카 여행 2026.09.06

13.아프리카의 지붕, 킬리만자로

13. 아프리카의 지붕, 킬리만자로 아프리카대륙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산 이름은 스와힐리어로「하얀 산」이라는 뜻이며, 적도 부근에 있으면서도 산꼭대기는 만년설로 뒤덮여 있어, 마사이어 뜻으로는「흰 머리 이웃」이라고도 불린다. 킬리만자로는 아프리카 대지구대를 따라 빅토리아호 동쪽 케냐국경에 가까운 탄자니아령에 속해있다. 화산 때문에 생겨난 탄자니아와 케냐의 국경부근에 있는 킬리만자로다.-항공기에서 내려다본 킬로만자로산- 아프리카의 지붕으로 일컬어지는 거대한 킬리만자로는 선명한 아름다움과 어마어마한 높이로 유명하다. 저 멀리서 눈 모자를 쓴「킬리만자로」가 어렴풋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어 인상적인 배경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얼룩말 떼가 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아프리카의 건조하고 먼지 풀풀 날리는 평원을 가..

아프리카 여행 2026.09.06

12.아프리카대륙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12. 아프리카대륙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이들의 손엔 갖가지 토산품이 들려져 있었고 관광객들에게 물건을 사라고 극성들을 부린다. 잠깐 서있는 동안 기념품을 들고 차량주변에 모인 목각장사꾼들과 흥정을 하느라 바쁘다. 아내도 기념품을 팔고 사는 수많은 아낙네들 틈바구니에 끼어 집에 돌아가면 선물할 목걸이 2개를 흥정하여 샀다. 잠깐 내려 오른쪽을 바라보니 마사이지역으로 해발 5895m, 아프리카 최고봉인 장엄한 킬리만자로(kilimanjaro)산이 바로 눈앞에 들어온다.-케냐 암보셀리국립공원에서 바라본 킬리만자로의 설경- 꿈에 그리던 킬리만자로가 저만치 눈앞에서 수줍은 듯 구름옷을 휘감고 만년설을 뽐내며 우뚝 서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이 킬리만자로는 주위에 작은 봉우리 하나 없이 홀로 우뚝 서있어 어찌 보..

아프리카 여행 2026.09.05

11.암보셀리 국립공원의「게임드라이브 사파리」

11. 암보셀리 국립공원의「게임드라이브 사파리」 호텔에서 8시에 출발한 4대의 승용차는 질식할 만큼 지독한 매연을 뿜어내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렸다. 나이로비로부터 약 35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암보셀리(Amboseli)국립공원을 향하여 힘찬 출발을 한 것이다. 이 공원은 늪과 숲이 있고 그리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각종동물들이 집단 서식하는 곳이다. 지평선이 가장 멀리 뻗어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되는 장관을 볼 수 있는 암보셀리 국립공원은 코끼리의 서식지와 거대한 늪지대로 잘 알려진 곳이다. 400㎢의 면적을 가진 국립공원은 남쪽으로 탄자니아(Tanzania)와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초원에서 들소와 얼룩말, 임팔라 등 야생동물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케냐의 암보셀리국립공원의 입구-..

아프리카 여행 2026.09.05

10.「게임드라이브 사파리」

10. 「게임드라이브 사파리」 -케냐의 게임드라이브 사파리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파리」는 스와힐리어로「여행」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말에 모험과 탐험의 의미가 추가돼 본래의 뜻과 달리 사냥이나 맹수를 관찰하는 활동을 사파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필자일행처럼 팀을 이룬 여러 개의 차량들이 어느 팀이 먼저 동물을 찾는지 서로 연락하며 즐기는 게임이라는 의미로「게임드라이브 사파리」라고 부르게 됐다. 일반적인 사파리는 안전장치가 있는 자동차를 이용해 야생동물을 관찰하는 것이다. 적도상에 자리하고 있지만 해발 약 1700m의 고지대이기에 1년 내내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축복을 받은 나라가 바로 케냐다.-케냐의 게임드라이브 사파리의 동물들- 196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케냐는 아프리카..

아프리카 여행 2026.09.04

9.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9.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여행을 시작한지 어느덧 사흘째 되는 날 아침이다. 나이로비에서 맞이하는, 첫 새벽, 필자일행을 환영하는 듯 아름다운 새소리는 아프리카에서의 첫 번째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첫 목적지인 암보셀리 국립공원으로 가기 전날 묵은 sarova panafric hotel의 아침 햇살은 절묘한 그늘을 만들어낸다.-케냐 나이로비의 사파리 파크호텔- 6시에 기상하고 7시에는 아침식사를 하고 나면 8시에 출발한다. 호텔창문을 통해 눈에 들어오는 바깥정경은 아름다워 보였다. 해발이 높은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높고 푸른 하늘에는 구름 한 점 걸치지 않았다. 324호실의 창문을 통해 눈에 들어오는 주변 경관을 비디오카메라로 촬영을 한 다음 식사를 하려고 G층으로 내려갔다. 나뭇가지와 잎 ..

아프리카 여행 2026.09.04

8.영화「Out of Africa」의 간추린 줄거리와 해설

영화「Out of Africa」의 간추린 줄거리와 해설 막대한 재산을 소유한 카렌(메릴 스트립)은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아프리카 생활을 막연히 동경해 친구 블릭센(클라우스 마리아 브랜다우어)과 결혼을 약속한다. 결혼한 이후 커피농장문제로 자주 부부싸움을 한다. 어느 날 광활한 초원에 나갔다가 사자로부터 공격받는데 이때 데니스(로버트 레드포드)의 도움을 받는다.케냐 나이로비의 카렌 브릭슨 박물관-이후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남편과의 사이는 갈수록 멀어진다. 결국 카렌은 남편과 이혼하고 데니스에게 결혼을 요청하지만 자기만의 자유를 만끽해 온 데니스가 지금 그대로가 좋다고 하자 미련을 뒤로 한 채 이곳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카렌을 배웅하기로 한 데니스는 오지 않고, 돌아온 것은 비행기추락으로 인한 허망한..

아프리카 여행 2026.09.03

7. 영화「Out of Africa」의 저자가 살았던 카렌 브릭슨박물관

7. 영화「Out of Africa」의 저자가 살았던 카렌 브릭슨박물관 -케냐 나이로비의 카렌 브릭슨 박물관- 나이로비 근교에 있는 카렌 브릭슨박물관은 케냐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가운데 하나다. 필자에게 친숙한 영화「Out of Africa」의 저자 카렌 브릭슨(1885~1962)이 1914년부터 17년간 거주한 저택이었던 장소다. 「Out of Africa」의 배경장소가 되었던 곳이며, 6000 에이커에 달하는 커피농장과 흑인들을 위한 학교가 지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1931년「Out of Africa」의 저자 카렌 브릭슨이 고향인 덴마크로 돌아간 후 정부에 의해 보존되다가 현재 카렌박물관으로 관광객에게 공개되고 있다.-케냐 나이로비의 카렌 브릭슨 박물관- 모차르트의 잔잔한 선율이 흐르는 ..

아프리카 여행 202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