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짊어지고 올라가신「슬픔의 길」, 십자가의 길(Via Dolorosa) 이정복 목사님은 우리일행들에게 「십자가의 길」을 해야 한다며 사람의 키보다도 더 큰 십자가를 순서대로 어깨에메고 가도록 순서를 정했다. 부부인 경우 남자가 앞에서 십자가를 어깨에 메고 그 배우자는 뒤에서 십자가를 붙들었다. 「십자가의 길」은 아무 때나 바칠 수 있지만 특별히 사순시기 금요일과 성금요일에는 마땅히 바쳐야 한다. 제1처는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은 곳이다. **구세주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아무런 죄도 없이 극심한 모욕과 사형선고를 받으셨으니 죄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영원한 벌에서 저희를 구원하소서.** 조금 더 걸어가니 빌라도 관저가 나왔다. 예수님께서는 공개 재판을 받으셨던 리토스트로토스라고 하는 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