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세부여행 16

마지막-가오슝공항을 경유하여 도착한, 인천공항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타이완의 카오슝공항에서 타이완의 카오슝공항 상공 가오슝공항을 경유하여 도착한, 인천공항 가오슝공항을 경유하여 돌아가는 원동항공사의 비행기에 탑승한 것은 이곳 시간으로 오후 2시 반경이었다. 오후 3시 반경에는 기내 식사를 했으며, 가오슝공항을 출발한 비행기 안에서도 기내 식사를 했는데 이때에는 레드와인 한잔을 곁들었더니 기분이 좋게 느껴진다. 인천공항에 내린 시간은 우리시간으로 거의 밤 10시경이었다. 내려서 일행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짐을 찾아 밖으로 나왔으나 이미 노원역까지 갈 수 있는 공항버스는 탈수가 없었다. 그러나 청량리정류장까지 갈 수 있는 공항버스는 탈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청량리정류장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해보니 12시..

15.필리핀 특유의 대중교통, 지프니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필리핀 특유의 대중교통, 지프니 짐은 포터가 운반해 주었으며 들어가면서 1인당 공항세 550패소를 지불했다. 물론 그 공항세는 다이애너가 우리에게 주고 간 돈으로 냈다. 출국수속이 끝나자 우선 겨울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는 공항의 면세점에서 이곳의 특산품 망고의 즙이 들어있는 상품과 망고열매를 말린 상품을 귀국하면 선물하려고 샀다. 필리핀은 비교적 큰 섬들이 대부분 휴화산과 산맥들이 두드러진 특징을 이루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다양한 지형 분포를 보인다. 대부분의 섬에서 군데군데 중단되는 좁은 해안평야와 대체로 북쪽으로 흐르는 강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필리핀의 대도시를 벗어나면 영양실조가 만연되어 있고, 보건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나 현재의 시설과 요원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태..

14.『성어거스틴 교회』와 『마젤란 십자가의 육각정』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코스타벨라호텔의 해변가에서 찍은 야경 『성어거스틴 교회』와 『마젤란 십자가의 육각정』 그 아름다운 중국사원을 찾아가는 길이었으나 워낙 차들이 붐비고 있어서 도중에 돌려서 산토니뇨 상이 있다는 성어거스틴 교회로 향하였다. 도시 한 중앙에 위치해 있는 산토니노 교회는 1565년 레가스피에 의해 세워진 교회로써 성어거스틴 교회라고도 한다. 그 뜻은 '어린예수'로서 교회내부의 중앙을 화려하게 장식해놓은 것이 특징이며 매주 일요일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교회 안에서는 작은 촛불을 켜놓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산토니뇨상은 세부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한 수호신이며 교회내부에 촛불을 키며 기도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교회 안은 수백 년 전의 황홀한 조각과 그림들이 진..

13.1521년 막탄섬을 발견한, 포르투갈의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1521년 막탄섬을 발견한, 포르투갈의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 세부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AD 800년경부터 세부항은 중국, 이슬람, 말레이 물품의 주요한 무역항이었다. 1521년 포르투갈의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막탄을 발견하였다. 그는 결국 그 지방의 추장이었던 라푸라푸와의 싸움에서 라푸라푸로부터 독화살을 맞아 죽임을 당했다. 아시아인과 유럽 침략자의 첫 번째 싸움인 막탄 전쟁에서 최후를 맞이한 것이다. 최초로 지구를 항해한 마젤란은 마지막으로 막탄에 남겨지게 되었다. 세부 막탄섬의 쉬라인공원의 라푸라푸동상-필리핀에서는 국가적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다 다른 역사 기록에 의하면 마젤란 탐험대에 세부인 승무원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일찍이 아시아와 지중해를 돌아다녔다. ..

12.해변에서 만난 코스타벨라의 직원 Alan Igof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해변에서 만난 코스타벨라의 직원 Alan Igof 그의 이름이 Alan Igof라고 적힌 그리고 그의 집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적혀있는 명함을 필자에게 주면서 대화하기를 청한다. 우리를 일본사람으로 착각했는지 일본에서 왔느냐고 묻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며, 이 세상에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톨스토이가 한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그는 코스타벨라에서 일을 하고 있는 직원이라는데 한 달에 2천 패소를 받으며, 그의 아내는 세부에 있는 한 백화점 점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2천5백 패소를 받고 있단다. 1달러는 35패소이고 1패소는 35원이니 과연 월급이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얼..

11.7일 동안이나 계속된다는 필리핀사람들의 결혼피로연

필리핀 히든밸리 산림욕 코스타벨라호텔의 수영장 주변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필리핀 히든밸리 산림욕 코스타벨라 호텔 223호실에서 받은 마사지 오후 3시에는 코스타벨라 호텔 223호실에서 마사지를 받기로 약속이 돼있었기 때문이었다.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2시 20분쯤이었고, 도착하자마자 샤워를 하고 마사지 받을 준비를 했다. 호텔로비에서 마사지사가 도착했다는 전화가 걸려왔고 곧 우리가 묵고 있는 룸에서 오일 전신마사지를 한 시간 동안 받을 수 있었다. 마사지는 몹시 시원하고 좋았다. 끝나자 그들에게 정해진 수고비용에다 약간의 팁을 얹어주어 보냈다. 그들을 보낸 뒤 호텔로비에 내려갔다. 내일은 여행이 끝나는 날인데 마사지를 한 번 더 받아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로비의 데스크에 부탁하여 내일 아침 6시에 마사..

10.바다 가운데의 건물에 붙어있는 간판,『독도는 우리 땅』

호핑투어를 마치고 먹은 씨푸드 세부섬의 호핑투어를 할 때 바다속의 전경 바다 가운데의 건물에 붙어있는 간판,『독도는 우리 땅』 스노쿨링을 했던 곳으로부터 우리를 싣고 약 20여분을 더 달려서 간 곳은 “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는 바다 가운데에 서있는 건물이었다. 즉 바다에서 잡은 고기나 계, 바다가제 등을 먹을 수 있게 조리해서 내놓는 SEA FOOD 음식점이 그곳에 있었다. "이 음식을 다 먹고 나오시는 분은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엄청나게 푸짐한 음식이었다. 메뉴는 왕새우, 엄청 큰 게, 바다가제, 오징어튀김, 맛있는 생선구이, 소시지, 조개, 여러 가지 열대과일을 배가 터지도록 맛나게 먹고 내려왔다. 그런데 그 SEA FOOD을 먹으면서 다이애나에게 선원, 그들의 식사문제를 물어보았다..

9.잠자리 배(?)를 타고 한, 아일랜드 호핑투어

호핑투어를 하기 위해 잠자리배를 타고 가는 모습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잠자리 배(?)를 타고 한, 아일랜드 호핑투어 2005년 1월 25일 아침에 잠은 일찍 깨었으나 좀처럼 일어나기가 싫었다. 그러나 곧 일어나 준비를 하고 해변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곳 해변에서 필리핀사람 노이의 일행을 만났는데 그들은 마치 친한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워한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마사지를 받으라고 말했다. 그렇게 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불안한 안전문제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제와 똑같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조금 후에 다이애나를 만났다. 물론 오늘은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하기로 약속돼있는 날이다. 호핑투어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장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포인트로 이동하여 바닷바람을 쐬며 바다낚시..

8.포르투갈 탐험가 페르난도 마젤란과 세부섬의 역사

호핑투어를 하기 위해 잠자리배를 타고 가는 모습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포르투갈 탐험가 페르난도 마젤란과 세부섬의 역사 역사적인 배경을 살펴본다면 1519년 8월 10일 포르투갈 탐험가 페르난도 마젤란의 지휘아래 237명의 선원을 태운 5척의 배가 스페인의 세비야를 출발했다. 유명한 향신료의 섬인 몰루카스 섬을 찾아 나선 이 스페인 항해사들은 2년간의 고된 항해 속에서 브라질의 케이프 베르데 섬을 통과했다. 1521년 3월 16일 이들은 마침내 육지를 발견했다. 그날 이후 마젤란은 위도 계산의 오류를 발견하였고 북쪽으로 10도 떨어진 호몬혼이라는 알 수 없는 섬을 지나게 된다. 탐험을 계속한 끝에 마젤란과 그 부하들은 하나의 섬이 아니라 군도를 발견하게 되었다. 마젤란-페르디난드 마젤란의 초상화 1521..

7.코스타벨라 트로피컬비치호텔을 둘러싼 아름다운 바닷가

코스타벨라호텔의 해변가에서 찍은 야경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코스타벨라 트로피컬비치호텔을 둘러싼 아름다운 바닷가 약속시간보다 20분 늦은 시간에 호텔에 도착하여 교포가 운영하는 「서초골」 레스토랑으로 향하였다. 그 곳에서는 삼겹살과 찌개를 주 메뉴로 하는 저녁식사를 했으나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별로 맛있게 느껴지지를 않는다. 저녁식사를 마치자 다이애나는 곧 멀티캅을 타고 호텔로 우리를 데려다주고 돌아갔고 샤워를 마친 다음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해변으로 나갔다. 물론 밝지는 않았지만 가로등은 있었다. 그러나 훤하지 않은 곳이라서 그런지 호텔의 안전요원이 우리 뒤를 따른다. 바닷가 통로를 따라 가다보면 조그맣게 만들어 놓은 건물이 있고 관광객들이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놓여진 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