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25

25.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캄보디아에서 맛보고 해봐야할 일들 잠에서 깬 필자는 수많은 여행가들이 캄보디아를 여행하면서 맛보고 느끼며 구경한 유적지나 장소를 소개하고 있는 꼭 먹어봐야할 7가지 음식, 꼭 가보아야 할 9곳 그리고 꼭 해보야 할 10가지를 해보았는지 체크를 해보게 된다. 꼭 가보아야 할 9곳은 유적지 및 장소를 말한다. -프놈펜 베이케이션 브티크호텔 레스토랑- -프놈펜 베이케이션 브티크호텔 레스토랑의 음식- -프놈펜 베이케이션 브티크호텔 레스토랑의 음식- 꼭 먹어봐야할 7가지 음식으로는 ① 코코넛밀크로 만든 고소하고 부드러운 캄보디아 스타일의 카레인 아목(Amok)으로 톤레삽에서 잡아 올린 생선을 넣은 휘시 아목을 먹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② 베트남쌀국수와 태국쌀국수를 조금씩 닮은 캄보디아 쌀국수를 말하는 꾸..

24.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프놈펜국제공항을 거쳐 도착한 인천국제공항 2018년 1월 18일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르 메르디앙 호텔을 떠나야 되는 날이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가방과 다른 짐들을 호텔 측에 맡기고 3082호실, 3084호실과 2008호실 모두를 체크아웃 했다. 필자일행은 툭툭이 2대에 나누어 타고 두 차례의 마사지를 받아보았던 Samathi Spa를 향해 달렸다. 8명 모두가 안으로 들어가 마사지를 받은 후 나와 조금 걸으니 Nest bar restaurant를 금방 만날 수 있었다. 여러 가지의 음식을 주문하여 먹은 다음에는 음료수를 시켜 마셨다. 르 메르디앙 호텔로 돌아오니 오후 3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다. 오후 4시에는 시엠립공항까지 필자가족을 대려다 줄 벤 승용차를 호텔 정문에..

23.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맛도 좋고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mie cafe 레스토랑 2018년 1월 17일은 여행을 시작한지 이레째 되는 날이다. 아침 6시경에 일어나 샤워를 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7시20분, 아들가족과 함께 G층의 호텔레스토랑으로 들어가니 방의 번호를 확인도 않고 좌석으로 안내해주었다. 딸과 손자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단다. -르메르디앙호텔의 수영장- -르메르디앙호텔의 수영장- 다행스럽게 아내의 감기기운은 많이 완화되었으나 손자가 감기 때문에 목이 붓고 열이 생겨 약을 복용하기는 하였으나 밤새도록 잠을 잘 수가 없었나보다. 아침식사를 마친 필자가족은 3082호실을 방문하여 손자의 아픈 상태를 살펴본 다음 수영장으로 나갔다. 수영복을 준비하지 못하고 수영장으로 갔기 때문에 물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파라솔 밑..

22.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캄보디아 음식 오후 6시 40분, T-갤러리아의 셔틀 툭툭이를 타고 갤러리아의 입구에 내려 안으로 들어왔다. 몇 가지 상품을 구입하고 바로 옆으로 이동하니 Pho yong zi레스토라이 있다.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안으로 들어서니 상당히 넓고 좋아 보인다. 제형우가 즐겨먹는 볶음밥과 그리고 면과 국물이 괜찮은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하였다. -시엠립 레스토랑의 록락- 이 음식점의 쌀국수는 고수와 숙주, 고추를 따로 담아주는 센스 있는 레스토랑으로 적당하게 넣어서 먹었더니 맛이 좋았다. 캄보디아 요리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다는 록락을 주문하였다. 록락은 돼지고기나 쇠고기를 짭짜름한 굴소스와 후추소스에 곁들어 내는 음식으로 계란프라이를 올려주며 밥도 함께 나오는 음식이다. 록락은 캄보디아 ..

21.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친절한 Samathi Spa의 마사지 The Palm Café레스토랑은 캄보디아 물가에 비해 싼 편이라 여러 가지 음식을 주문하여 맛있게 먹고 음료수를 시켜 마신 필자가족 8명은 The Palm Café레스토랑을 나와 조금 걸으니 Samathi Spa를 만날 수 있었다. 밖에서 보기에도 정말 비싸 보이는 그런 가게였다. 시설이 좋고 깨끗할 뿐만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친절하여 좋게 느껴진다. 내부 인테리어도 이번 여행에서 받은 마사지 중에 가장 고급스러웠다. 딸과 며느리 그리고 필자의 아내는 1시간 반 동안 전신마사지를 그 외의 5명은 1시간동안 발마사지를 신청하여 받았는데, 요금은 1시간에 미화 22불이라고 쓰여 있지만 50% 할인을 하고 있었다. 금년 1년 동안은 50% 할..

20.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T 갤러리아의 셔틀 툭툭이를 이용해 간 앙코르국립박물관 2018년 1월16일 아침은 6시에 일어나 7시 20분에 아침식사를 하려고 G층의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다. 형우가 앉으려는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서 다툼이 생겼는데, 결국 형우는 아침식사를 포기하고 방으로 돌아가니 아침식사 분위기가 서먹해지고 말았다. 식사를 마치고 손자, 형우와 정훈이를 불러 가정사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10시에는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자, 정훈이와 함께 T 갤러리아 옆 국립박물관을 찾아가려고 T 갤러리아의 셔틀 툭툭이를 불러 타고 갔다. T 갤러리아의 셔틀 툭툭이는 무료이다. 얼마 전에 생긴 앙코르 국립박물관은 T 갤러리아 면세점과 붙어 있다. 앙코르 국립박물관은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의 규모보다 견줄 수 없을 만큼 ..

19.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일몰광경을 보고파 찾아간 톤레사프호수의 수상마을 오늘 새벽시간에 필자가족의 앙코르 와트 일출구경을 도와주었던 희선양 일행을 만나러 호텔입구로 나갔다. 오후 4시에 톤레사프 호수 관광 및 호수에서 맞이하는 일몰광경을 보러 나가기로 약속이 돼있었다. 희선양을 만나고 곧 벤 승용차의 운전기사를 만나 출발하였다. 벤 승용차는 비포장도로를 30분쯤 달려서 호수 입구에 도착하였다. 1인당 15불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허름한 한 척의 배에 가이드 희선양까지 9명의 승객이 승선했다. 수많은 배가 오가는 이곳 선착장은 그야말로 가난이 더덕더덕 묻어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톤레사프 호수는 메콩강이 범람할 때 완충작용을 하는 세계에서 중요한 내륙어장 중의 하나이다. 풍부한 어족자원으로 캄보디아에..

18.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르메르디앙 앙코르 호텔의 이모저모 오늘 하루를 필자가족을 위하여 활동하는 희선양은 22살의 나이로 국가에서 실시하는 가이드자격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획득, 교향으로부터 독립하여 어머니와 함께 이곳 시엠립에 살고 있다. 모친은 50세의 나이로 4남3녀의 자녀를 두었는데, 희선양은 그중 여섯 번째이고 장남의 나이가 33세이며 희선양의 아래 남동생은 16세란다. 그녀는 비록 한국말이 서툴기는 하였으나 열심히 설명해주려는 그 자세가 아름다웠다. 전형적인 캄보디아 사람처럼 신장은 크지 않고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시엠립의 르메르디앙 앙코르호텔의 전경- -시엠립의 르메르디앙 앙코르호텔의 전경- -시엠립의 르메르디앙 앙코르호텔의 전경- 르메르디앙 앙코르는 시엠립에 위치한 별 5개의 초호화 호텔로 아름다운 ..

17.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수리야바르만 2세의 사후(死後)안식처,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의 건축 연대는 대략 1113년부터 30년간으로 추정된다. 즉 당시의 왕 수리야바르만(Suryavarman) 2세의 재위 기간이다. 『Wat』는 태국어로 사원이라는 뜻이지만 우리나라의 사찰과는 약간 다른 개념이다. 더욱이 이 사원은 힌두교의 신 비슈누(Viṣṇu)에게 봉헌된 것이며 수리야바르만 2세의 사후(死後) 안식처로 지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힌두교는 인도의 민족종교로서 아리아 인이 만들어낸 브라만교와 인도 원주민의 민간신앙과 풍속 등이 결합하여 기원전 3세기 무렵에 성립했다. 창조신 브라마, 태양신 비슈누, 파괴 신 시바의 3신이 주요 신이다. 창조에서 존속, 파괴의 과정이 영원히 되풀이된다는 윤회사상을 설법하며, 윤회 세계에서의 해탈을..

16.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앙코르와트의 일출모습과 3층의 앙코르와트 사원 2018년 1월15일은 월요일로 여행을 시작한지 닷새째 되는 날이다. 새벽 4시 35분에 일어났다. 준비를 하고 호텔입구로 나가니 가이드와 승용차가 우리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벤 승용차를 타고 20분 정도를 달리니 앙코르와트 입구에 도착했는데, 입장권 검사가 있다. 입구에서 내린 필자가족은 걸어서 해자로 들어서려니 입장권 검사가 다시 한 번 이루어졌다.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를 몇 차례 반복하는 동안 연꽃이 활짝 핀 조그마한 연못 입구에서 해돋이를 맞이하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는 곳에 도착하였고 그때의 시간은 5시 반이다. 사람이 잘 안보일 정도의 어둑어둑한 장소의 앞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해돋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과정은 어려운 일이었다. 수많은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