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친절한 Samathi Spa의 마사지
The Palm Café레스토랑은 캄보디아 물가에 비해 싼 편이라 여러 가지 음식을 주문하여 맛있게 먹고 음료수를 시켜 마신 필자가족 8명은 The Palm Café레스토랑을 나와 조금 걸으니 Samathi Spa를 만날 수 있었다. 밖에서 보기에도 정말 비싸 보이는 그런 가게였다. 시설이 좋고 깨끗할 뿐만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친절하여 좋게 느껴진다. 내부 인테리어도 이번 여행에서 받은 마사지 중에 가장 고급스러웠다. 딸과 며느리 그리고 필자의 아내는 1시간 반 동안 전신마사지를 그 외의 5명은 1시간동안 발마사지를 신청하여 받았는데, 요금은 1시간에 미화 22불이라고 쓰여 있지만 50% 할인을 하고 있었다. 금년 1년 동안은 50% 할인이 적용된다고 하여 결국 1인당 11불에 마사지를 받았으며 3명의 여성들도 1인당 35불요금제의 50% 할인이 적용된다고 하였다.
우선 마사지를 시작하기 전에 차 한 잔과 손수건을 준다. 차 한 잔을 마시고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을 한다. 뒤 건물로 걸어서 이동, 마사지를 받았는데 발 마사지라고 안마의자 같은 곳에 앉아서 받는 그런 마사지가 아니라 전신 마사지를 받는 가족과 나란히 침대에 누운 체로 발과 다리를 마사지해주었다. 11불짜리 마사지임에도 박하향 오일 까지 발라주며 마사지를 해주었다.
-시엠립의 Samathi Spa-
-시엠립의 Samathi Spa-
-시엠립의 Samathi Spa-
정말 가격 대비 훌륭한 마사지임에 틀림없었으며 마사지사 실력도 훌륭하여 엄지손가락을 꼽을만한 마사지였다. 필자의 가족들 모두가 정말 만족스러워했다. 보통 마사지사에 따라 기복이 달라서 모두 다 이렇게 만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이곳은 정말로 대단했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끝나고도 또 차 한 잔과 망고를 준다. 이 마사지 숍을 이용한 다음의 생각은 아무리 네이버에서 추천해주는 마사지 숍에서 마사지를 받는다 해도 그저 그렇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오히려 추천을 받고 가면 기대치가 높아져서 그런지 또한 실망할 수도 있다.
-시엠립의 Samathi Spa-
-시엠립의 Samathi Spa의 차 한 잔과 음식-
-시엠립의 Samathi Spa의 차 한 잔과 망고-
반면에 그냥 직감적으로 괜찮아 보이는 곳에 들어가면 우연치 않게 정말 괜찮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사지를 마친 필자일행은 Samathi Spa앞에서 툭툭이 2대에 나누어 타고 르 메르디앙 호텔로 돌아와 VIP고객만이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에 들려 음료수와 음식을 가볍게 먹고 2008호실로 들어왔다. 그동안 밀렸던 여행이야기를 기록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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