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현 기자 님의 스토리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지역 무력 충돌이 25일 이틀째 이어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날 교전으로 태국에선 민간인 1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최소 16명이 사망했고, 캄보디아에선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캄보디아가 발사한 다연장 로켓포가 태국 동부 시사껫주의 주유소에 떨어지면서, 주유소 내 편의점에 있던 학생 등 민간인 6명이 숨졌다.태국군은 25일 교전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양국은 서로 이번 충돌의 책임이 상대국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태국은 이날 교전에 대해 “캄보디아군의 선제 로켓 공격에 대응한 정밀 공습”이라고 밝혔고, 캄보디아는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A soldier rides a military 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