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위한 상식 28

태국·캄보디아 무력 충돌 뒤엔… 수세기 걸쳐 땅 뺏고 빼앗긴 ‘흑역사’

안준현 기자 님의 스토리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지역 무력 충돌이 25일 이틀째 이어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날 교전으로 태국에선 민간인 1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최소 16명이 사망했고, 캄보디아에선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캄보디아가 발사한 다연장 로켓포가 태국 동부 시사껫주의 주유소에 떨어지면서, 주유소 내 편의점에 있던 학생 등 민간인 6명이 숨졌다.태국군은 25일 교전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양국은 서로 이번 충돌의 책임이 상대국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태국은 이날 교전에 대해 “캄보디아군의 선제 로켓 공격에 대응한 정밀 공습”이라고 밝혔고, 캄보디아는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A soldier rides a military ve..

아프리카를 둘로 나눌 운명을 지닌 케냐의 엄청난 균열

Stars Insider 님의 스토리 아프리카를 둘로 나눌 운명을 지닌 케냐의 엄청난 균열당신이 사는 곳의 땅에 갑자기 거대한 균열이 나타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할리우드 재난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이 현상이 실제로 케냐에서 발생했다. 케냐의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에 생긴 거대한 균열이 육지로 퍼지기 시작했다. 이 현상에 대해 과학자들은 아프리카가 두 개의 대륙으로 분리되는 시작이라고 추측하고 있다.사진을 통해 이 무서운 자연 현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균열의 위치:최근까지 화산재로 덮여있어 숨어있던 균열은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의 일부에 있다. 밸리내셔널 지오그래픽 (National Geographic)에 따르면 이것은 지형에 따라 지각판이 서로 쪼개지거나 멀리 떨어지는 저지대 지역이다. ..

해상 교량 중 세계 최고 높이 180m ‘인천 제3연륙교 전망대’ 기네스 도전

해상 교량 중 세계 최고 높이 180m ‘인천 제3연륙교 전망대’ 기네스 도전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님의 스토리 높이 180m인 인천 중구~서구를 잇는 제3연륙교 주탄에 설치된 전망대가 ‘세계 최고 높이 해상 교량 전망대’로 기네스에 도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경향신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중구 영종도~서구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주탑에 설치된 전망대가 ‘세계 최고 높이 해상 교량 전망대’라며 기네스에 도전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2월 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전망대를 영국 기네스북(GWR·Guinness World Records)와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World Record Committee)에 ‘세계 최고 높이 해상 교량 전망대’ 등재를 추진하고..

美국무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하면 中이 가장 분노할 것”

美국무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하면 中이 가장 분노할 것”정다슬2025. 6. 23. 06:44"호르무즈 해협 봉쇄시 전세계가 이란에 맞설 것" '이란, 정말 핵무기 개발했느냐' 질문에 격앙"이란 지도부, 핵무기 지시 여부 중요치 않아…문제는 능력"[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한다면 가장 먼저 피해를 입고 분노할 나라는 중국”이라며 “그런 행동은 자살 행위”라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미국에도 영향을 주겠지만, 세계 경제 특히 중국에는 훨씬 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란과 오만 사이의 좁은 해로인 호르무즈해협은 하루 2000만배럴,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20%가 통과하..

노원구 ‘초안산 수국동산’ 풍성한 밤풍경

노원구 ‘초안산 수국동산’ 풍성한 밤풍경박종일2025. 6. 10. 11:066일부터 한 달간 원예수국 전시 야간경관 운영 여름밤 감성산책지난 6일부터 한달간 운영되는 초안산 수국동산-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6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운영되는 ‘초안산 수국동산’의 원예 전시에 맞춰 이곳을 야간 경관 연출까지 가능한 이색 산책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초안산 수국동산은 한때 쓰레기 적치, 불법 경작 등으로 주민이 이용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주민들게 휴식 공간을 제공, 지역 내 녹색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로 1년 간의 공사 끝에 ‘힐링 명소’로 거듭났다. 올해에도 초안산 수국동산은 수국을 테마로 한 초화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에 청산도로 떠나볼까?

유채꽃 물결에 구들장논까지…5월에 청산도로 떠나볼까박광온 님의 스토리‎[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K)-푸드'에 이어 전통 농업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케이 아그로 헤리티지(K-Agro Heritage)'의 대표 사례로 전남 완도군 청산도를 30일 소개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5.04.30. photo@newsis.com 농림축산식품부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K)-푸드'에 이어 전통 농업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K-아그로 헤리티지(K-Agro Heritage·한국 농업 유산)'의 대표 사례로 전남 완도군 청산도를 30일 소개했다. 청산도는 바다와 맞닿은 유채꽃, 청보리 물결이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봄 풍경을 자랑한다. 섬 특..

잿더미 뚫고 피어난 봄... 최고의 자원봉사는 관광

잿더미 뚫고 피어난 봄... 최고의 자원봉사는 관광 박근희여행기자 님의 스토리 경북 산불로 곳곳이 타들어 갔지만 의성군 금성면 고분군 주변에는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청송·영양·영덕으로 번진 ‘경북 산불’이 발생한 지 한 달여가 지났다. 5월의 황금연휴로 들뜬 시기지만,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한숨은 깊기만 하다. 시선이 향하는 건 인지상정. 최고의 기부, 자원봉사는 관광이다. 회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산불 피해 지역으로 달려갔다. 잿더미를 뚫고 피어난 꽃처럼 조용히 봄을 맞이하고 있는 여행지로. ◇산불 직격탄 맞은 ‘고운사’는 지금 “어제 다녀가고, 오늘 또 왔습니다. 뉴스로만 보던 화재 현장에 직접 와 보..

교황 선종 '경복궁 1.3배' 세계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

[교황 선종] '경복궁 1.3배' 세계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정빛나 기자 님의 스토리인구 900명, 교황이 국가원수…1929년 독립국 인정, 스위스 근위병이 수호콘클라베 투표 시스티나 성당서…교황, 신도들과 첫대면은 성베드로 광장바티칸 시국 전경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시국가인 바티칸 시국도 국가 원수를 잃었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를 가로지르는 테베레강 서쪽으로 약 20㎞가량 떨어진 바티칸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면적은 0.44㎢로 우리나라 경복궁의 약 1.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인구는 약 900명으로 추기경, 수녀, 사제, 외교관을 비롯해 정원사, 청소원 등과 같은 일반 신도들로 구..

모세의 기적, 남도 힐링 여행지 진도 가볼 만한 곳 베스트

모세의 기적, 남도 힐링 여행지 진도 가볼 만한 곳 베스트인포매틱스뷰 님의 스토리 [신비의 바닷길] 진도 가볼 만한 곳/ 사진=진도문화관광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 전남 진도는 그 자체로 특별한 풍경과 이야기를 간직한 곳입니다.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이곳은, 특히 가을 단풍과 황홀한 낙조가 어우러지는 순간이 일품이죠. 특히, 매년 4월 경에 펼쳐지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는 자연이 만들어낸 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또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이 일어난 곳이 바로 진도 입니다. 남도의 고즈넉한 풍류와 함께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진도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이충무공 ..

선유도 가는 길 굽이굽이 해안절경

선유도 가는 길 굽이굽이 해안절경   13일 오전 9시30분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시티투어버스는 군산역에서 기다리던 관광객을 모두 태우고 당일코스 첫 행선지인 고군산군도로 향했다. 이날 버스는 봄철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로 만석이었다. 박미자 해설사는 “최근 군산이 경기 침체가 이어져 힘들었는데 시티투어버스 좌석을 꽉 메운 것은 근래 들어 처음이다”며 “근대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고 섬 풍광이 아름다운 군산을 찾아준 관광객 모두 감사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코스는 군산시티투어 메인노선인 당일코스로 고군산군도와 시간여행마을로 이뤄져 있다.버스가 출발하자 이날 둘러볼 곳 관광지에 대한 18년 경력의 베테랑 박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박 해설사는 군산을 소개하며 “군산 지명을 태동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