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번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 타결에서는 미 조선업에 투자하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핵심이었다. 이를 두고 국내 한 경제학자는 “겉으로 보면 경제 협상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군사 협상에 더욱 가깝다”고 평가했다. 중국과의 해상 패권 경쟁에서 미국이 최고의 선박 건조 능력을 갖고 있는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점찍었다는 설명이다.지난달 1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 한화필리십야드 5도크에서 국가안보다목적선박 마무리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베스트셀러 ‘88만원 세대’의 저자로도 알려진 우석훈 박사(파리제10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국은 중국과의 경제 갈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