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42

한미 관세협상은 '해상 패권' 동맹? 한 경제학자의 해석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번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 타결에서는 미 조선업에 투자하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핵심이었다. 이를 두고 국내 한 경제학자는 “겉으로 보면 경제 협상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군사 협상에 더욱 가깝다”고 평가했다. 중국과의 해상 패권 경쟁에서 미국이 최고의 선박 건조 능력을 갖고 있는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점찍었다는 설명이다.지난달 1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 한화필리십야드 5도크에서 국가안보다목적선박 마무리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베스트셀러 ‘88만원 세대’의 저자로도 알려진 우석훈 박사(파리제10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국은 중국과의 경제 갈등은 ..

일반상식 05:56:09

월급 280만원 이하라도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

월급 280만원 이하라도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 성장곰 님의 스토리적은 월급에도 불구하고 여유 있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같은 돈을 벌면서도 어떤 사람은 늘 궁핍하고, 어떤 사람은 꽤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간다. 그 차이는 ‘소득’보다 ‘태도’에서 갈린다. 월급이 적어도 잘 사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월급 280만원 이하라도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1. 삶의 우선순위가 분명하다하고 싶은 것보다 진짜 필요한 것부터 정한다. 남의 소비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기준으로 선택한다.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스스로 알고 있다.월급 280만원 이하라도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2. 작은 기쁨을 놓치지 않는다거창한 행복보다 일상의 사소한 즐거움을 자주 찾는다. 햇살..

일반상식 2025.07.29

'한국전쟁 75주년' 한반도 뒤흔든 전쟁의 서막 [오늘의역사]

'한국전쟁 75주년' 한반도 뒤흔든 전쟁의 서막 [오늘의역사]김다솜 기자 님의 스토리 한국전쟁이 75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의 모습. /사진=뉴스1(조선중앙통신) 1950년 6월25일 오전 4시 북한군이 38선을 따라 남한 전역에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 처음엔 남북한 간의 전쟁으로 시작됐지만 유엔군과 중국군의 참전으로 국제전으로 비화했다.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양측은 휴전회담을 개시해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을 맺었다. 많은 이들이 참전해 희생을 치른 전쟁은 아직도 완벽하게 종전되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휴전 국가로 남아있다. 전쟁의 발발과 국제사회의 개입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38선을 경계로 남북이 미국과 소련의 영향권에 놓..

일반상식 2025.07.21

냉장고 앞으로 ”이렇게” 사용하세요, 전기료가 50% 절감됩니다.

냉장고 앞으로 ”이렇게” 사용하세요, 전기료가 50% 절감됩니다.건강의 모든 것1. 냉장고 전기료, 왜 이렇게 많이 나올까?냉장고는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작동하는 대표적인 가전제품입니다.가정 내 전체 전력 사용량의 20~30%를 차지할 정도로 전기 소모가 많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그 비중이 더 커집니다.냉장고의 전기료는 사용 습관과 관리 방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건강의 모든 것2. 전기료 절감의 핵심, 냉장고 사용 습관 바꾸기냉장고 문을 자주 열고 닫으면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다시 냉각시키기 위해 더 많은 전기가 소모됩니다.필요한 식재료를 미리 메모해두고, 찾는 시간을 줄이면 문을 여는 횟수와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반찬통, 소스류 등은 자리를 정해두고 라벨링하면 한눈에 찾..

일반상식 2025.07.14

"일본 대지진 발생하면 한반도 초유의 일 벌어질 수도"

"일본 대지진 발생하면 한반도 초유의 일 벌어질 수도"...지진학자의 경고 [지금이뉴스]이유나 님의 스토리"일본 대지진 발생하면 한반도 초유의 일 벌어질 수도"...지진학자의 경고 [지금이뉴스] 일본 유명 만화가의 예언으로 '7월 일본 대지진' 괴담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지진이 발생한다면 한반도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4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만약 난카이 해구에서 규모 8.0에 이르는 지진이 난다면 이 일이 남의 일만은 아닐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그 이유로는 한반도 남부의 가장 가까운 곳이 난카이 해구에서 500㎞ 안쪽에 위치한 점을 거론했습니다. 지난 3월 미얀마 규모 7.7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1,000㎞ 떨어..

일반상식 2025.07.04

물컵 절반에 침 뱉는 일본…반복되는 대일 자충수 외교의 비극

물컵 절반에 침 뱉는 일본…반복되는 대일 자충수 외교의 비극제공: 한겨레 하네스 모슬러(강미노):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 정치학과 교수의 독일 대학에서 한국 정치사 수업은 교수와 대학생 모두에게 흥미진진하다. 한국의 압축적 근대화로 인한 비동시성의 동시성에서 비롯된 갈등과 긴장이 한국사 강의실을 흔들기 때문이다. 특히 한-일 관계에 대한 내용이면 더욱 그렇다. 일단 학생들은 1907년 일본이 조선을 완전히 ‘병합’하기 직전, 고종 황제가 이를 막기 위해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는다. 하지만 그다음에는 조선의 정당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당시 약육강식 시대정신 속에서 일제의 교묘한 외교 전술로 국제사회가 조선의 요청을 외면하는 바람에 조선이 침략자 일본의 칼날에 고스란히 넘겨졌..

일반상식 2025.06.29

개인 통산 6회, 40세 ↑ 최초' KIA 최형우, 역대 월간 MVP 최다+최고령 기록 경신

'개인 통산 6회, 40세 ↑ 최초' KIA 최형우, 역대 월간 MVP 최다+최고령 기록 경신! (MHN 권수연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최형우가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5월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기자단 투표 35표 중 19표(54.3%), 팬 투표 60만 5,631표 중 12만 1,124표(20%)가 반영된 결과다. 최형우의 MVP 수상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8년 만이다. 동시에 통산 6번째 월간 MVP 수상이기도 하다. '개인 통산 6회, 40세 ↑ 최초' KIA 최형우, 역대 월간 MVP 최다+최고령 기록 경신! 이 수상으로 최형우는 같은 팀 양현종(KIA), 박병호(..

일반상식 2025.06.12

트럼프에 반기 든 하버드...그들이 겁먹지 않은 진짜 이유

트럼프에 반기 든 하버드...그들이 겁먹지 않은 진짜 이유강명구 님의 스토리트럼프에 반기 든 하버드...그들이 겁먹지 않은 진짜 이유 우리에게 익숙한 우화가 있다. 양치기 소년이 거짓으로 "늑대가 왔다"고 외치자 처음엔 모두가 달려왔다. 그러나 같은 외침이 반복되자 사람들은 점점 반응하지 않았다. 결국 진짜 늑대가 나타났을 땐, 아무도 오지 않았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이 양치기 소년 같은 처지가 되어 가고 있다. 그는 상대에게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던지고, 거부하면 보복하며, 그 전 과정을 공개적으로 연출한다. 이른바 '치킨 게임'이다. 이 게임은 겁을 먹고 먼저 물러서는 쪽이 진다. 그래서 더 미친 척, 위협의 강도를 높여서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굴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트럼프는 1기 때 이..

일반상식 2025.04.21

[사설] 대법 “월성원전 감사 위법” 판결, 검찰·감사원 어떻게 책임질 건가?

[사설] 대법 “월성원전 감사 위법” 판결, 검찰·감사원 어떻게 책임질 건가?(한겨레) 2024년5월11일   대법원이 월성원전 1호기 폐쇄 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게 지난 5월9일 무죄를 확정했다. 감사원이 적법하게 진행한 감사가 아니라서 감사 방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다. 국가 최고 감찰기관이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위법한 감사를 근거로 무고한 공무원들을 기소한 검찰도 한심하긴 마찬가지다. 검찰과 감사원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그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대법 판결에 따르면 문재인 정권 후반기에 당시 야당인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요구로 시작된 월성원전 감사는 감사원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불법 감사..

일반상식 2025.02.02

일제 때 독립지지..美여성 첫 노벨문학상 펄 벅의‘한국 사랑’

일제 때 독립지지..美여성 첫 노벨문학상 펄 벅의‘한국 사랑  -허백윤기자 2024. 10. 14. 05:02-   소설 ‘대지’ 쓴 작가 펄 벅. 1937년 ‘韓 자치해야’ 中신문 기고美 돌아가 강연·포럼 열어 韓 소개.‘살아있는 갈대’서 항일 투쟁 등 기록“35번째 민족대표, 美 한국학 주창자”   소설 ‘대지’로 유명한 작가 펄 벅은 여러 기고와 저서, 강연 등을 통해 한국의 독립 의지를 널리 알렸다. 소설가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1938년 미국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펄 벅(1892~ 1973)은 한국의 독립 필요성을 세계에 알렸다. 우리에게는 소설 ‘대지’(1932)의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에 깊..

일반상식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