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세부여행 16

6.자연스럽게 형성된 숲의 방갈로처럼 지은 조금마한 원두막

필리핀 세부섬 지도 필리핀 세부섬 바닷가에서 바다낚시를 하는 모습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자연스럽게 형성된 숲의 방갈로처럼 지은 조금마한 원두막 백화점 앞에서 택시를 타고 필리핀 식 식사를 하려고 숲 속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내렸다. 자연스럽게 형성된 숲에 방갈로처럼 지은 조금마한 원두막이 숲 속의 여기저기에 형성되어 있었다. 수프가 먼저 나오고 그리고 닭 바비큐, 국수, 쌀밥, 오징어 튀김 등이 나왔고 후식으로는 싱싱한 과일 바나나, 망고 그리고 파이네플 등이 나왔는데 음식은 우리 입맛에 맞아서 먹을 만했다. 레스토랑으로부터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는 멀티캅을 이용했다. 그런데 우리가 이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교통수단은 지프니, 멀티캅 외에도 오토바이에 사람이 탈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을 옆에 달고 다니..

5.막탄 섬을 출발, 세부 섬으로

필리핀 세부 숲속의 원두막 같은 모습의 식당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막탄 섬을 출발, 세부 섬으로 2005년 1월24일의 아침은 상쾌했다. 6시에 일어나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하는 등 외출준비를 하고 바닷가에 나갔다. 바닷바람이 제법 거세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었다. 물이 빠져나간 바다에는 주민들이 무엇인가 모르는 것들을 주어 담고 있었다. 호텔 레스토랑으로 돌아와 어제 가이드로부터 받은 식권을 내고 아침식사를 뷔페식으로 했다. 태국의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어봤던 오므라이스는 맛이 있었기 때문에 이곳에서도 오므라이스를 택하여 먹었는데 태국에서의 그 맛은 아니었다. 오므라이스 외에도 볶음밥과 토스트 빵, 치킨 바비큐 그리고 바나나의 생과일을 먹을 수 있었으며 망고 즙을 마셨다. 레스토랑으로부터 돌아와 오늘 스..

4.막탄섬의 리조트, 코스타벨라 트로피컬 비치 호텔

코스타벨라호텔의 수영장 주변 코스타벨라호텔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며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막탄섬의 리조트, 코스타벨라 트로피컬 비치 호텔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우리부부를 포함한 6명의 명단이 걸려있어 쉽게 그곳 가이드를 만날 수 있었다. 가이드 김경숙, 그녀는 28세의 아름다운 처녀로서 이곳의 이름 『다이애나』라고 불러달란다. 우리 일행 6명과 가이드까지 7명을 태운 봉고차는 우리나라의 시골길과도 같은, 포장됐다고는 할지라도 매끄럽지 못 할뿐만 아니라 폭이 좁은 도로를 달려서 한참 만에 코스타벨라(COSTABELLA)호텔에 데려다 주었다. 코스타벨라 트로피컬 비치 호텔은 막탄섬의 리조트 가운데서는 샹그릴라 다음가는 호화로운 리조트다. 그런데 필리핀은 전형적인 농업국이다. 국민의 절반 ..

3.필리핀사람들의 문화

아름다운 바닷속의 풍경 타벨라호텔의 해변가에서 찍은 야경 타벨라호텔의 해변가에서 찍은 야경 필리핀사람들의 문화 1521년 마젤란이 호몬혼(HOMONHON)섬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 섬을 당대의 스페인의 왕 필립2세의 소유임을 선언하고 이 섬들을 오늘의 필리핀인 페리피나스(FELIPINAS)로 칭했다. 그는 당시 금과 천연 광석이 가득한 산맥, 신비스런 동식물이 숨쉬는 숲, 기름진 땅, 장엄한 일몰 그리고 포근한 기후 등이 미지의 섬이 지닌 보물들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이런 풍부한 보물들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사교적이고 명랑하며 친절하고 낙천적인 기질을 심어 주었다. 초기 필리핀 사람들은 섬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환영하는데 익숙해 있었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이 섬을 식민지로 삼았을 때 이미 그들은 이 섬..

2.필리핀의 지리적 여건

타이완의 카오슝공항에서 코스타벨라호텔의 해변가에서 찍은 야경 필리핀 세부의 해변 필리핀의 지리적 여건 우리가 여행하려는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의 심장부에 크고 작은 7,107개의 섬으로 흩어져 연결된 필리핀군도가 자리하고 있다. 이 열대해역의 군도는 북에서 남으로 1,700km이상에 걸쳐 적도 방향으로 뻗어 있다. 서편 해안으로 남지나해의 파도가 출렁이고 북쪽에 대만, 그리고 홍콩과 중국이 이웃하고 있다. 더 북쪽으로는 한국과 일본이 자리 잡고 있다. 필리핀의 서쪽 편으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타일 랜드 같은 여타 동남아국가가 위치한다. 남서쪽으로 뻗은 군도의 팔이 가리키고 있는 곳은 보르네오 섬이며, 그 발목 쪽에 역시 섬으로 이어진 인도네시아가 있다. 동쪽과 남쪽으로 멀리 미크로네시아와 폴리네시아를 ..

1.콜 벤 택시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가다.

타이완의 카오슝공항 상공 타이완의 카오슝공항에서 아름다운 필리핀 바닷속의 풍경 콜 벤 택시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가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오로지 휴양만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을 한 번 해보고 싶어졌다. 2002년 6월 29일에 결혼을 한 딸, 그리고 2003년 5월 10일에 결혼을 한 아들의 부부가 필리핀의 세부에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필자부부가 결혼한 날로부터 꼭 32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여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지 세부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고 다녀오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생긴 것일까? 이번 겨울방학이 다 끝나기 전에 다녀오리라 계획을 세워봤다. 그래서 여행비가 저렴하고 날짜도 짧은 여행계획을 세우게 됐다. 2005년 1월 23일에는 새벽 3시 40분쯤에 일어나 여행준비를 했다.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