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치민의 하루 2016년 1월13일의 아침은 6시 20분경에 일어나 준비를 하였다. 아침식사를 8시에 하기로 아들, 딸과의 약속이 있었다. 이곳의 시간은 우리나라 시간보다 2시간이 늦다. 7시가 넘어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아파트 관리소장의 카톡메시지가 와 있었다. 보이스톡 전화를 시도했다. 아파트 관리소장과 통화를 할 수 있었다. 아파트 관리소장이 보내준 메시지 내용을 통해 어제 밤에 강영노 아파트대표님의 부인께서 사망하셨다는 내용은 알고 있었다. 각 대표님들에게 알리고 가능하다면 함께 조의를 표하도록 소장에게 당부를 해두었다. 그리고 필자의 조의금도 소장이 대신해서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해두었다. 아침식사 시간이 되어 손자, 손녀를 대리고 M층의 메인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먹을 만한 음식들이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