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호치민 나트랑여행 68

18.나트랑 해변의 Louisiane 레스토랑

저녁식사를 하려고 나짱해변의 Louisiane 레스토랑 앞에 내려달라고 인솔자 Dac에게 부탁을 했는데, 레스토랑 바로 앞에 내려주고 버스는 휙 우리 곁을 떠난다. 나트랑에서는 꽤 잘 알려진 Louisiane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 피자, 까르보나, 볶음국수 등을 주문하여 먹었다. -나짱해변의 Louisiane 레스토랑- 고급스럽고 분위기가 좋은 이 레스토랑의 특징이라면 4종류의 맥주를 4개의 맥주잔에 제공하는「4색맥주」로 유명하다. 조금 이른 시간이기는 하였으나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쳤다. 쉐라톤 호텔로 돌아온 필자가족은 몸을 씻고 25층의 클럽라운지로 올라왔다. 간단한 음식과 와인 한잔을 먹고 마시고 있는데 졸음이 오면서 눈꺼풀이 내려앉는다. 이때의 시간은 8시가 조금 넘었을 뿐이다. -나짱해변의 Lo..

17.선상 레스토랑의 노래자랑, 댄스타임 시간

이 배를 타고 들어왔을 때 앉았던 의자의 등받이를 위로 들면 뒤로 재껴지면서 의자가 발 식탁으로 변신을 하고 의자위에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이 접시에 담겨 놓이게 된다. 이렇게 준비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나서 나머지 음식들을 치우고 나면 라이브 무대로 변한다. -라이브 무대로 변한 배안의 무대- 이 배에 승선한 시간은 12시 45분이다. 출발한지 얼마나 지났을까? 밥 그리고 고기를 넣고 끓인 국과 새우튀김, 깔뚜기 볶음, 나물볶음 등 골고루 차려진 음식을 잘 먹었다. 그리고 바나나 외에 몇 가지의 과일을 후식으로 푸짐하게 내놓는다. 푸짐한 과일을 먹고 나니 라이브 무대로 템버린을 치는 사람, 스틱으로 드럼을 치는 사람과 기타리스트가 등장한다. 필자일행이 승선한 배와 닮은 3척의 배가 옆으로 다가..

16.4개의 섬을 돌며 즐기는 호핑투어

1월 18일은 필자가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6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 아침식사는 1층의 메인 레스토랑에서 7시에 하였다. 어제 예약해두었던 Mamalinh Boattrip여행사의 셔틀 20인승 버스가 필자가족을 픽업하기 위하여 호텔 입구에서 만나기로 돼있기 때문에 1층의 메인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끝낸 것이다. 셔틀 20인승 버스에 Dac라는 인솔자가 일행이 될 4명과 함께 타고 호텔입구로 왔다. 이들 4명은 베트남 사람들이었는데, 부두를 향해 가면서 2명을 더 태워 모두 14명이 됐다. 필자일행이 타고 떠나야할 부두에는 수많은 배들이 질서 없이 서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승선하고 있다. -첫 번째로 찾아가는 미에우섬을 향한 모습과「Vinpearl」이라는 마크가 선명하게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

15.호텔 1층 메인 레스토랑 옆, 딤섬레스토랑

또 택시를 타고 쉐라톤 나짱호텔로 돌아왔다. 2320호실로 들어오니 응접실에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씨가 쓰인 생일케익이 놓여있고 케익 옆에는 여러 종류의 과일과 함께 케익을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완전한 준비가 돼있다. 필자 딸의 생일이 1월 16일데 오늘이 주일날이어서 생일을 축하해주려나 보다. 나짱의 거리 오늘 점심식사는 쉐라톤 나짱호텔 1층 메인 레스토랑 옆, 딤섬레스토랑에서 먹으려고 예약을 해두었다. 쉐라톤 나짱의 칸토니즈 레스토랑으로 북경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베트남 쉐프(Chef)가 요리하는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딤섬레스토랑은 일요일에만 운영하고 있다. 딤섬 브런치로는 다양한 딤섬과 누들, 라이스, 일품요리들을 무제한 주문하여 즐길 수 있다. 오늘 일요일에는 할인해준다기에..

14.거대한 좌불상이 있는 롱선사와 네오고딕 양식의 나짱 대성당

1월 17일은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엿 세 째 되는 날이다. 어젯밤 잠자리에 들기 전 딸에게 보낸 SNS메시지의 내용은“8명의 여행객을 이끄는 일은 힘들지? 오늘 하루도 많이 애썼다. 수고해주는 우리 딸이 대견스럽고, 또한 대단히 고맙다. 잘 자거라. 아빠가”라고 썼다. 나트랑, 숯불구이로 유명한 락깐 레스토랑 아침 5시 22분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필자에게 보낸 딸의 메시지는“아니에요, 힘들긴요. 엄마, 아빠 덕분에 맛난 것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 행복해요. 감사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딸 덕택에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어 행복감으로 가득하다. 오늘도 클럽라운지에서 아침식사를 7시에 하도록 약속이 돼있다. 나트랑 롱선사 오늘 아침식사를 마치면 롱선사(Chua Long Son)를 방..

13.쉐라톤호텔에 가까운 곳, 나짱센터

나짱센터는 별다른 쇼핑공간을 찾아보기 힘든 나짱에서 그야말로 단비 같은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해변 쪽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인데다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한 두 번은 꼭 방문해보아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장소로 뽑힌다. 내부에는 쇼핑 공간 외에도 당구장, 볼링장,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비롯해 슈퍼마켓에는 베트남의 다양한 커피와 인스턴트 누들, 기념품 등이 구비되어 있어 이곳을 떠나기 전 마지막 쇼핑을 하려면 좋은 장소로 쉐라톤 나짱호텔에서 100m쯤 떨어진 곳에 있다. 나트랑의 나짱센터 입구 필자가족 나트랑의 나짱센터 4층의 루나 라운지의 필자가족 점심식사를 하려면 3층의 레스토랑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오늘은 탑바온천에서 택시를 타고 이곳 나짱센터의 4층 루나 라운지로 올라..

11.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 사원군인「뽀나가르 참탑」

1월 16일 5시 15분경 침대에서 내려와 카메라의 배터리 충전이 잘 됐베트남베트남 나트랑 쉐라톤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해변가 도로를 통과하여 찾아간 뽀나가르 참탑(2016.1.16)-22 나트랑 쉐라톤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해변가 도로를 통과하여 찾아간 뽀나가르 참탑(2016.1.16)-22는지 확인하고 어제 촬영한 사진을 정리한 다음 YTN 뉴스를 시청했다. 오늘 아침식사는 25층의 클럽라운지에서 하자는 약속이 돼있어 라운지로 올라갔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먹을 만한 음식은 많았다. 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사원군인「뽀나가르 참탑」필자의 아내 필자가족은 1층의 메인레스토랑보다 음식 맛이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아침식사를 마친 가족이 택시를 타고 찾아간 곳은 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사원군인「뽀나가..

10.베트남(Vietnam)

베트남족이 전체 인구의 90%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표적 소수민족은 북부의 중국인, 몽족, 타이어를 사용하는 여러 민족, 눙족, 타이족 등과 남부의 고산족ㆍ크메르족ㆍ찬족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베트남은 개발도상국으로 중앙계획 북베트남의 하노이어가 공용어이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으며, 남베트남에서는 프랑스어와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호치민의 메콩강 델타는 거의 원시림 수준이라서 산림욕하기에 아주 좋다 호치민의 메콩강 델타는 거의 원시림 수준이라서 산림욕하기에 아주 좋다 공용어로는 베트남어이지만 최근 경제가 성장하면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고 경제체제를 실시하며 농업에 바탕을 두고 있어 국내총생산의 1/4을 차지하고 있으며, 총 노동력의 약 3/4 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대부분의..

9.수족관과 돌고래쇼의 관람

나머지 5명의 필자가족은 아쿠아리움(수족관: Under water world)으로 들어갔다. 크고 작은 물고기로 가득한 이 수족관 곳곳에 울러 퍼지는 음악을 감상하면서 구경하려니 마치 바다 속에 들어온 듯 착각이 든다. 해저터널을 통과하면서 가득한 고기들을 보며 신기한 느낌이 든다. 나트랑 빈펄랜드의 아쿠아리움(수족관) 필자가족 아쿠아리움에서 나온 가족은 이번에는 돌고래쇼를 보려고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는 줄 후미에 합세하여 입장시간이 되자 우르르 몰려가 좌석을 차지하고 쇼를 시작하는 시간을 기다린다. 돌고래쇼는 다른 여러 곳에서 관람했었기에 별로 신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나 무난한 쇼였다고 생각된다. 나트랑 빈펄랜드의 아쿠아리움(수족관) 돌고래쇼를 마친 시간은 오후 2시 10분으로 배가 고프다. 아침식..

8.스릴 넘치는「알파인코스터」

나트랑을 유명하게 만든 빈펄은 면적과 다양한 서비스로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계단을 따라 조금 더 걸어내려가니 여러 가지 놀이기구들이 필자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와서보니 가히 최고라는 탄사가 절로 나온다. 빈펄랜드「알파인코스터」의 출발점 놀이공원 바로 옆,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알파인코스터」가 시작되는 곳에 도착한다. 이미 이곳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너무 어린 사람은 탈 수 없단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탈 수 있었는데,「알파인코스터」는 케이블에 얹어놓은 조그마한 차에 몸을 싣고 케이블 위를 신나게 달린다. 작동방식은 매우 간단하며, 옆 레바를 당기면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빈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