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호치민 나트랑여행 68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13.쉐라톤호텔에 가까운 곳, 나짱센터 나짱센터는 별다른 쇼핑공간을 찾아보기 힘든 나짱에서 그야말로 단비 같은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해변 쪽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인데다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한두번은 꼭 방문해보아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장소로 뽑힌다. 내부에는 쇼핑공간 외에도 당구장, 볼링장,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비롯해 슈퍼마켓에는 베트남의 다양한 커피와 인스턴트 누들, 기념품 등이 구비되어 있어 이곳을 떠나기 전 마지막 쇼핑을 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쉐라톤 나짱호텔로부터 100m쯤 떨어진 곳에 나짱센터가 있다. -나트랑의 나짱센터 입구의 필자가족- -나트랑의 나짱센터 4층의 루나 라운지의 필자가족- 점심식사를 하려면 3층의 레스토랑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오늘은 탑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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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진흙온천탕,「탑바온천」 필자가족이 찾아가려는 탑바온천은 나짱 시내에서 약 4km 떨어진 곳으로 택시를 타고 약 20분 정도 걸린다. 그런데 한참 달리던 택시에 문제가 생겼다. 택시가 심하게 흔들리는가 싶더니 운전기사가 차를 세우고 조수석에 앉은 필자의 앞 바퀴를 바라보았다.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더 이상 달리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했던지 택시기사는 택시에 필자가족을 남겨놓고 앞으로 뛰어갔다. 펑크난 타이어를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우리곁을 떠난 운전기사의 행동을 의아해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택시를 타고 나타난 그 택시기사는 자기가 타고온 택시에 필자가족을 태워 목적지까지 가도록 발 빠른 조치를 취해주었다. 택시비를 그 고마운 택시기사에게 지불하고 필자가족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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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 사원군인「뽀나가르 참탑」 2016년 1월 16일 5시 15분경 침대에서 내려와 카메라의 베터리 충전이 잘 됐는지 확인하고 어제 촬영한 사진을 정리했다. 그리고 YTN 뉴스를 잠시 시청했다. 오늘 아침식사는 25층의 클럽라운지에서 하기로 약속이 돼있어 라운지로 올라갔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먹을 만한 음식은 많았다. 필자가족은 1층의 메인레스토랑보다 음식맛이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아침식사를 마친 가족이 택시를 타고 찾아간 곳은 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사원군인「뽀나가르 참탑」이다. -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사원군인「뽀나가르 참탑」을 찾은 현지학생들- -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사원군인「뽀나가르 참탑」을 찾은 필자아들내외- 뽀나가르 사원군은 8~13세기에 지어진 고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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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베트남(Vietnam) 이나라의 정식 명칭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Socialist Republic of Vietnam)이다. 인도차이나란 인도와 지나의 문화가 공존하는 땅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남북으로 길게 추옹송 산맥을 국경으로 하여 북으로 중국,서로는 라오스ㆍ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남서쪽으로 타이만 남동쪽으로 남중국해와 통킨 만에 접하고 있다. 베트남은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은 깨끗한 나라이며 울창한 파파야나무 숲과 끝없는 백사장, 열대과일과 해산물로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 면적은 331,041㎢이며, 수도는 정치ㆍ문화적 중심지인 하노이이다. 인구는 75,124,000명으로서 베트남인 87.1%, 토족(타이족)1.8%, 중국인(호아족)1.5%, 타이족 1.5%, 크메르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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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수족관과 돌고래쇼의 관람 필자가족 나머지 5명의 필자가족은 아쿠아리움(수족관: Under water world)으로 들어갔다. 큰 물고기와 작은 물고기로 가득한 이 수족관은 음악을 감상하면서 구경하려니 마치 바다속에 들어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해저터널을 통과하면서 가득한 고기들을 보며 신기한 느낌이다. -나트랑 빈펄랜드의 아쿠아리움(수족관) 필자가족- 아쿠아리움에서 나온 가족은 이번에는 돌고래쇼를 보려고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는 줄 후미에 합세했다. 입장시간이 되자 우르르 몰려가 좌석을 차지하고 쇼를 시작하는 시간을 기다렸다. 돌고래쇼는 여러 차례 관람했었기에 별로 신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나 그런데로 무난한 쇼였다고 생각되었다. -나트랑 빈펄랜드의 아쿠아리움(수족관)- -나트랑 빈펄랜드의 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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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스릴 넘치는「알파인코스터」 나트랑을 유명하게 만든 빈펄은 그 면적과 다양한 서비스로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계단을 따라 조금 더 걸어내려가니 여러 가지 놀이기구들이 필자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와서보니 가히 최고라는 탄사가 절로 나온다. -빈펄랜드「알파인코스터」의 출발점- 놀이공원 바로 옆,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알파인코스터」가 시작되는 곳에 도착했다. 이미 이곳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너무 어린 사람은 탈 수 없단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탈 수 있었다. 「알파인코스터」는 케이블에 얹어놓은 조그마한 차에 몸을 싣고 케이블 위를 신나게 달린다. 작동방식은 매우 간단하며, 옆 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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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혼쩨 섬에 위치한 대규모 위락시설, 빈펄랜드 2016년 1월 15일은 5시 5분에 일어나 외출할 준비를 마치고 YTN 뉴스를 시청했다. 오늘의 일정을 위하여 7시에 아침식사를 하려고 1층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중인데, 친구 이종섭으로부터 보이스톡 전화가 걸려왔다. 그런데 상태가 좋지 못해 통화가 불가능했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이종섭이 오늘 오후 3시 35분에 나트랑의 깜란공항에 도착하여 빈펄랜드(Vinpearl Land)의 빈펄호텔에 체크 인 한다는 내용이었다. 도착하면 연락하도록 베트남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어쩜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을 해야할까? -나트랑에서 빈펄랜드까지 3320m의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도착한 선착장에서 바라본 빈펄랜드- 오늘 이른 아침에 식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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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나트랑(나짱)해변 2016년 1월 14일, 여행을 시작한지 사흘째 되는날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6시에 일어났다. 피곤함이 느껴오고 있으나 면도를 하고 외출준비를 했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Platinum Room은 넓기도 하지만 쇼파와 TV가 놓여있고 기록할 수 있는 서재가 있는 방이 있다. 화장실이 2개, 짐을 놓을 수 있는 장소가 또하나 있다. 물론 큼직한 침실에는 TV와 옆에는 크나큰 거울과 화장할 수 있는 장소도 널찍하고 훌륭했다. 1층 레스토랑의 아침식사는 8시로 약속을 했었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서니 8명의 필자가족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었다. 이곳 나트랑 쉐라톤 나짱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도 먹을만한 음식의 종류는 다양하다. -나트랑 해수욕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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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생 꼭 한번은 가봐야할 휴양지」, 나트랑의 기후 피스트(Feast)는 이 호텔 투숙객의 아침식사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다. 점심과 저녁에 구성이 좋은 뷔페를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런치 뷔페와 디너 붸페의 인기가 높다. 인디안, 이탈리안, 재패니즈,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디녀 뷔페의 경우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키친이 활기를 더하며 싱싱한 해산물 요리 등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또한 요일에 따라 콘셉트가 달라질 수도 있다.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눕고보니 벌써 11시 반이 넘었다. 피곤하다. 아무리 피곤해도 어제와 오늘의 여정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다. 어젯밤에는 늦은 시간에 호텔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짧은 숙면을 취했고 오늘 역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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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트랑을 향한 여정 이제 호텔을 떠나야 할 시간이 됐다. 택시 2대를 불러 호텔에 맡겨두었던 가방을 싣고 떤선녓공항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호치민의 떤선녓공항은 국제선이 이용하는 신청사와 국내선이 이용하는 구청사로 나누어져 있으나 두 건물이 바로 이웃해있다. -호치민의 떤선녓공항의 국내선을 이용하는 구청사 내부- 왠 일일까? 공항으로 향한 길은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넘쳐나 너무나 혼란스럽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걸려 도착한 공항은 너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발을 디딜틈이 없어보인다. 끝이 없어보이는 줄에 서서 순서를 기다려 짐을 부치고 공항 안에서 기다리기로 하였다. 그런데 필자가족이 탑승해야할 비행기가 예정출발시간보다 1시간 이상 늦게 출발한단다. 저녁식사를 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