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호치민 나트랑여행 62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8.스릴 넘치는「알파인코스터」 나트랑을 유명하게 만든 빈펄은 그 면적과 다양한 서비스로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계단을 따라 조금 더 걸어내려가니 여러 가지 놀이기구들이 필자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와서보니 가히 최고라는 탄사가 절로 나온다. -빈펄랜드「알파인코스터」의 출발점- 놀이공원 바로 옆,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알파인코스터」가 시작되는 곳에 도착했다. 이미 이곳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너무 어린 사람은 탈 수 없단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탈 수 있었다. 「알파인코스터」는 케이블에 얹어놓은 조그마한 차에 몸을 싣고 케이블 위를 신나게 달린다. 작동방식은 매우 간단하며, 옆 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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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혼쩨 섬에 위치한 대규모 위락시설, 빈펄랜드 2016년 1월 15일은 5시 5분에 일어나 외출할 준비를 마치고 YTN 뉴스를 시청했다. 오늘의 일정을 위하여 7시에 아침식사를 하려고 1층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중인데, 친구 이종섭으로부터 보이스톡 전화가 걸려왔다. 그런데 상태가 좋지 못해 통화가 불가능했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이종섭이 오늘 오후 3시 35분에 나트랑의 깜란공항에 도착하여 빈펄랜드(Vinpearl Land)의 빈펄호텔에 체크 인 한다는 내용이었다. 도착하면 연락하도록 베트남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어쩜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을 해야할까? -나트랑에서 빈펄랜드까지 3320m의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도착한 선착장에서 바라본 빈펄랜드- 오늘 이른 아침에 식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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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나트랑(나짱)해변 2016년 1월 14일, 여행을 시작한지 사흘째 되는날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6시에 일어났다. 피곤함이 느껴오고 있으나 면도를 하고 외출준비를 했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Platinum Room은 넓기도 하지만 쇼파와 TV가 놓여있고 기록할 수 있는 서재가 있는 방이 있다. 화장실이 2개, 짐을 놓을 수 있는 장소가 또하나 있다. 물론 큼직한 침실에는 TV와 옆에는 크나큰 거울과 화장할 수 있는 장소도 널찍하고 훌륭했다. 1층 레스토랑의 아침식사는 8시로 약속을 했었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서니 8명의 필자가족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었다. 이곳 나트랑 쉐라톤 나짱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도 먹을만한 음식의 종류는 다양하다. -나트랑 해수욕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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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생 꼭 한번은 가봐야할 휴양지」, 나트랑의 기후 피스트(Feast)는 이 호텔 투숙객의 아침식사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다. 점심과 저녁에 구성이 좋은 뷔페를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런치 뷔페와 디너 붸페의 인기가 높다. 인디안, 이탈리안, 재패니즈,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디녀 뷔페의 경우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키친이 활기를 더하며 싱싱한 해산물 요리 등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또한 요일에 따라 콘셉트가 달라질 수도 있다.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눕고보니 벌써 11시 반이 넘었다. 피곤하다. 아무리 피곤해도 어제와 오늘의 여정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다. 어젯밤에는 늦은 시간에 호텔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짧은 숙면을 취했고 오늘 역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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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트랑을 향한 여정 이제 호텔을 떠나야 할 시간이 됐다. 택시 2대를 불러 호텔에 맡겨두었던 가방을 싣고 떤선녓공항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호치민의 떤선녓공항은 국제선이 이용하는 신청사와 국내선이 이용하는 구청사로 나누어져 있으나 두 건물이 바로 이웃해있다. -호치민의 떤선녓공항의 국내선을 이용하는 구청사 내부- 왠 일일까? 공항으로 향한 길은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넘쳐나 너무나 혼란스럽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걸려 도착한 공항은 너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발을 디딜틈이 없어보인다. 끝이 없어보이는 줄에 서서 순서를 기다려 짐을 부치고 공항 안에서 기다리기로 하였다. 그런데 필자가족이 탑승해야할 비행기가 예정출발시간보다 1시간 이상 늦게 출발한단다. 저녁식사를 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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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치민의 하루 2016년 1월13일의 아침은 6시 20분경에 일어나 준비를 하였다. 아침식사를 8시에 하기로 아들, 딸과의 약속이 있었다. 이곳의 시간은 우리나라 시간보다 2시간이 늦다. 7시가 넘어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아파트 관리소장의 카톡메시지가 와 있었다. 보이스톡 전화를 시도했다. 아파트 관리소장과 통화를 할 수 있었다. 아파트 관리소장이 보내준 메시지 내용을 통해 어제 밤에 강영노 아파트대표님의 부인께서 사망하셨다는 내용은 알고 있었다. 각 대표님들에게 알리고 가능하다면 함께 조의를 표하도록 소장에게 당부를 해두었다. 그리고 필자의 조의금도 소장이 대신해서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해두었다. 아침식사 시간이 되어 손자, 손녀를 대리고 M층의 메인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먹을 만한 음식들이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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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치민 시티의 떤선녓 국제공항 약 5시간을 비행, 호치민 시티의 떤선녓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23시 15분경이다. 입국수속을 마친 필자가족은 짐을 찾아 공항에 입점한 가게에서 베트남에서 사용할 현지 유심칩을 구입해 갈아 끼웠다.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싶다면, 데이터 로밍보다 현지 유심칩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유심칩을 쓴다는 것은 베트남의 현지 전화번호를 쓴다는 뜻이므로, 자신의 폰 번호를 유지하고 싶은 경우에는 1일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신청해야한다. 그 외 문자만 사용하길 원한다면 대부분의 폰이 국제간 자동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특별히 신경쓸 필요가 있다. -호치민의 떤선녓 국제공항(국제선 터미널 내 체크인 카운터)- 유심칩을 갈아 끼운 후 밖으로 나와 큰 택시를..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1.여행의 출발 베트남은 북부에 위치한 수도 하노이에서 경제와 문화의 수도인 호치민 시티까지 비행기로는 2시간, 기차나 버스로 2일이 걸릴 만큼 큰나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베트남 하면 생각나는 곳은 하노이, 하롱베이, 호치민 정도이였으나, 최근에는 다낭이 가족 휴양지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베트남의 위치도와 지도- 물론 한 항공사의 적극적인 광고 덕택에 다낭은 숨은 진주 같은 베트남의 여행지로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여행객이 주목해야 할 베트남의 여행지로는 어디 어디가 있을까? 북쪽의 하롱베이와 하노이 일까? 아니면 베트남 전쟁의 중심지였던 DMZ에 가까운 중부의 후에, 다낭, 호이안 일까? 그곳이 아니라면 세계적인 여행 잡지,『트래블 앤 레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

34.베트남을 떠날 준비

여행을 시작한지 16일 째 되는 날로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7시에 아침식사를 하려고 메인 레스토랑으로 들어섰다. 어제보다 더 많은 서양인들이 레스토랑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후회 없는 마지막 아침식사를 하려고 다양한 음식을 골라다 먹었다. 베트남쌀국수를 맛있는 고추와 라임을 더하고 소고기의 고명을 더해 먹으니 더더욱 맛이 좋다. 베트남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음식이자 베트남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맛보아야 할 음식 1순위로 제일 먼저 꼽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쌀국수이다.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68층의 Bitexco의 입구- 쌀국수의 맛은 기본적으로 육수와 국수, 고명으로 얹히는 고기의 맛으로 평가할 수 있다. 아침식사를 마친 필자부부는 이번 여행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

33.물가가 저렴한 베트남

-호치민 시티로부터 약 2시간거리,꾸찌터널에 숨겨둔 흉기- 꾸찌 터널 입구로 나온 필자가족을 이곳까지 대려다주었던 버스를 타고 호치민으로 돌아왔다. 신투어리스트 여행사 앞에는 오후 1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여행자거리에서 내린 필자가족은 데탐 거리에서 부이비엔 로드로 들어서 조금 앞으로 가면 오른편에 작은 골목 안쪽에 자리 잡은 「Five BoyS Number One」이라는 신또를 만드는 가게를 찾아갔는데 오늘이 세 번째 방문한 날이다. 다양한 열대과일 중 원하는 개수만큼 섞거나 한 가지를 골라 주문한 재료로 그 자리에서 갈아주는데 맛도 그만이고 양도 많다. 주문하여 만든 과일 스무디를 받아들고, Cuc Gach Quan 레스토랑으로 찾아갔다. 늦은 점심식사 시간이다. 이 레스토랑은 유명한 배우 브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