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관광객에게 가장 흥미를 끄는 곳, 그랜드 캐널 1173년 완성돼 베네치아를 찾아오는 뱃사람들에게 지표 역할을 했던 캄파닐레 산마르코, 산마르코 광장의 꽃, 두칼레 궁전 등은 화려한 장식성과 엄격한 조형미를 강조하면서 동시에 비잔틴 양식과 베네치아의 풍부한 빛을 색으로 구현한 「베네치안 고딕」양식의 백미로 손꼽힌다. 베네치안 마카오는 시간을 거꾸로 되돌려 21세기에 베네치아의 르네상스를 되살려 냈다. 두칼레 궁전뿐만 아니라 베네치아의 유명 건축물들의 원래 모습과 옛 모습이 궁금하다면 멀리 이탈리아가 아니라 차라리 마카오로 가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뭇잎을 닮은 창, 열주의 장식, 중앙 기둥의 날개 달린 사자와 주교의 부조상 등이 완벽하게 재현된 것이다. 물론 원본과 약간의 차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