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마카오 홍콩 여행

6.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달리는 말(이재남) 2023. 9. 29. 06:33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

 

2017217 아침 6시에 잠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아침기온이 상쾌하게 느껴졌다. 고국의 소식이 궁금하여 TV를 켰는데 44번의 KBS는 뉴스를 내보내지 않고 옛날에 방영했던 연속극을 내보내고 있다. TV를 끄고 딸이 사용 중인 1-3443호실을 방문하여 손자, 제형우를 깨웠다그때가 8시경이다. 4층의 클럽라운지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아침식사를 시작했다. 아주 천천히 여행이야기를 나누면서 음식을 골라다 먹고 주문하여 가져다주는 카프치노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마쳤다. 손자, 형우는 음식을 골라다 먹기는 하였으나 졸린다고 아우성이다.

 

-베네치안 호텔-

-베네치안 호텔-

 

필자부부가 사용 중인 1-3436호실의 방 열쇠를 주며 쉬고 있으라고 보내고 조금 더 시간을 보내다가 1-3436호실에 들어가니 형우는 소파에 누워 잠이 들었다. 10시경 딸 가족과 필자부부는 1층으로 내려왔다. 마카오에는 이탈리아의 도시인 베네치아를 그대로 옮겨놓아 유명해진 호텔이 있다. 바로 베네치안 호텔이다. 호텔로 이동하려고 1층의 직원에게 베네치안 호텔로 갈 수 있는 길을 물어보았으나, 그는 언어에 문제가 있었는지 우리를 다른 직원에게 데려다 주었다.

 

-베네치안 호텔의 인공 하늘-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고마웠다. 1층에서 오른쪽으로 걷다가 좌측으로 돌아가니 베네치안 호텔 방향으로 화살표가 표기되어있다. 그 방향으로 한참을 걷다보니 브리지 통로를 만나 계속하여 걸었더니 베네치안 메인로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메인로비에서 남쪽로비 쪽으로 움직였더니 카지노(게임 룸)에 도착했다. 카지노 입구의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위층으로 올라가라고 가르쳐주었다.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Grand Lisboa)카지노 호텔외관-

 

인공하늘과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재현해 놓은 베네치안 호텔은 천장부터 시작해 벽화, 그리고 실내 운하와 곤돌라까지 베네치아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는데 이 호텔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실내공간을 지녔으며 내부에 볼거리가 많고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호텔에 처음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은 탁 트인 느낌을 주는 인공 하늘이다. 실내이지만 푸른 하늘이 조성되어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365일 낮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베네치안 호텔에서 가장 관광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것은 그랜드 캐널이다.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Grand Lisboa)카지노 호텔외관-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Grand Lisboa)카지노 호텔전경-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Grand Lisboa)카지노 호텔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