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치민 오페라하우스와 인민위원회 청사 필자가족이 탄 기차는 정시에 도착했다. 무리없이 짐을 끌고 호치민의 사이공역에 내릴 수 있었고 역 앞에는 대기하고 서 있는 택시들이 많아서 어려움없이 택시를 타고 쉐라톤 사이공호텔을 향하여 달렸다. 대기하고 있던 호텔직원이 택시의 문을 열어주고 가방을 받아 운반해주었다. 3개의 룸, 딸의 방 616호실, 아들의 방 619호실, 필자부부는 608호실의 배정을 받았다. 원래 608호실은 딸의 이름으로 배정받은 방인데 필자부부에게 양보를 했다. 6층에서 가장 크고 잘 꾸며진 방이 608호실이다. 화장실이 2개이고 침실에 쇼파가 놓여있었으며 TV가 놓여있다. 또 응접실에는 여러 가지 시설과 TV가 놓여있는 것은 물론 비디오시설까지 돼있다. 그리고 회의를 할 수 있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