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마카오 홍콩 여행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달리는 말(이재남) 2023. 10. 20. 07:29

13.마카오국제공항

 

베네치안 호텔 밖으로 나오니 여러 호텔로 연결되는 셔틀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쉐라톤 호텔로 연결되는 셔틀버스를 골라 타고 10여분쯤 달려 쉐라톤 호텔의 Border gate 앞에서 내렸다. 건물 안으로 들어와 3층의 美食廣場(Food court), Koufu 식당가를 찾아 올라갔다.

어제 오후에 손자, 제형우에게 과일주스를 구입하여 먹였던 장소라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볶음밥, 완탕면, 딤섬 등의 음식을 주문하여 맛있게 먹었다. 점심식사를 마친 우리는 호텔 4층의 클럽라운지로 돌아와 카푸치노를 시켜 마시면서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쉐라톤 호텔 건물 안 3층의 美食廣場(Food court)과 음식점-

-쉐라톤 호텔 건물 안 3층의 美食廣場(Food court)과 음식-

 

이번에는 1-3436호실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청소를 하겠다는 종업원의 방문을 받고 딸의 방 1-3443호실로 옮겨가 아들가족이 도착하는 시간을 기다리기로 하였다. 오후 3시경 아들가족이 탄 셔틀버스가 마카오공항을 출발하여 곧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2010년부터 한국의 진에어가 인천~마카오 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했는데, 아들가족은 이 노선의 진 에어를 이용하여 마카오공항에서 내렸다.

마카오국제공항은 중국 마카오(澳門)에 있는 국제공항이다. 마카오 반도 동쪽에 인접한 타이파(Taipa) 섬에 자리를 잡고 있다. 마카오 유일의 국제공항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중요 교통 거점이기도 하다. 마카오국제공항은 포르투갈이 마카오를 다스릴 시절인 1995년 처음 건설됐다.

그러나 이 시기 마카오는 이미 중국과 포르투갈이 체결한마카오 반환 협정(1986)으로 중국에 반환이 확정된 상태였다. 중국 정부는 마카오를 홍콩의 카이타크공항(Kaitak Airport)을 대체할 새로운 중국의 관문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1995년 타이파 섬에 공항을 새로 지었다. 1999년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되면서 마카오국제공항도 중국의 관할 구역으로 들어갔다.

 

-마카오 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마카오국제공항 안에는 1개의 터미널이 운영되고 있다. 터미널 면적은 45,000로 넓지 않으나 4성급 공항 부속 호텔과 라운지, 면세점 등을 갖추고 있다. 공항 이용객들은 근거리 무선망(WI-FI)을 이용할 수 있다. 공항 대부분 표지판에는 한국 관광객을 위해 한글이 병기(倂記)돼 있다. 2010년부터 한국의 진에어가 인천~마카오 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했으며 마카오항공도 같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