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강렬한 햇살과 합쳐지는 바다는 쪽빛이다. 1년 중 300일가량 햇살이 비친다는 리비에라의 지중해는 강렬하다. 니스와 칸을 품은 코트다쥐르지방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이 도시들에 반해 샤갈, 마티스가 여생을 보냈고, 해마다 5월이면 전 세계 스타들의 영화제가 열리는 칸(Cannes)으로 모여든다. 열차에서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가슴은 빠르게 요동친다. 니스와 칸은 여행자들에게는「본능의 도시」이다. 본능은 테제베(TGV)보다 빠르게 전이된다. 파리를 두세 번 배회할 때쯤이면 니스, 칸은 또 다른 열망이 되고 마음은 벌써 코트다쥐르행 열차에 실려 있다. -니스의 프롬나드 데장글레 해안도로가 있는 해수욕장- -니스의 프롬나드 데장글레 해안도로가 있는 해수욕장- 니스 역에서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