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패션의 나라, 프랑스 일주여행 105

14.프랑스의 음식

식사시간에 안내된 곳은 프랑스의 전통적인 레스토랑이다. 맨 먼저 나오는 전채 요리는 샐러드와 바게트 빵이고, 치즈를 얹은 바게트 빵은 특별히 맛이 좋다. 상당히 많은 양의 이 빵을 필자와 손자는 남김없이 해치웠는데, 손자는 아쉬워하고 있다. 종업원에게 이 맛있는 바게트 빵의 리필을 부탁했더니 또 한 바구니 가져다주었다. 매인 요리로 연어소스를 곁들인 쇠고기와 감자 찜은 대단히 맛있게 느껴져 음식을 맛있게 먹고 그리고 와인 한잔을 품위 있게 곁들인다. 후식으로 제공하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오니, 관광은 뭐니 뭐니 해도 먹는 즐거움이 으뜸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안시의 유명한 제과점의 빵 서양요리 가운데 최고의 요리로 쳐주는 음식이 바로 프랑스음식이다. 프랑스요리가 다양하고 유명한 데에는 기후와 지형도..

13.빅토르 위고의 소설「노트르담의 꼽추」

노트르담대성당에는 5개의 종이 있다. 가장 큰 종인 에마뉘엘(Emmanuel)은 남쪽 탑에 있으며, 무게는 13톤이 넘고 하루의 시각을 알리기 위해서나, 여러 행사나 전례를 알리기 위해 또는 축제 때에 울린다. 북쪽 탑에는 바퀴 위에 부가적으로 4개의 종이 붙어 있는데, 이 종들은 흔들리면서 종이 울린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후진의 외부 모습 이 종들은 이전에는 수동으로 작동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전기모터로 작동한다. 이 종들에는 작은 건반악기의 연주와 조음하기 위한 외부 해머들이 있다. 1905년에 프랑스에서 제정된 정교분리법에 따라 프랑스왕국이 세운 다른 성당들과 같이 노트르담대성당도 정부에 귀속되었으나, 로마가톨릭교회에서 성당으로 사용하는 것은 승인되었다. 19세기 초에 대..

12.대성당을 건설할 때 정성을 다한 드 쉴리 주교

드 쉴리 주교는 대성당을 건설하는 데에 자신의 삶과 재산 대부분을 바쳤다. 독특한 탑 두 개와 서쪽 정면을 건설하는 일은 약 1200년경에 시작되었는데, 일반적인 건설과정과는 달리 중랑(中廊)이 완성되기 전이었다. 건설과정에서 많은 건축가들이 참여하였음을 설명 해주듯 서쪽정면과 두 탑의 각각 다른 높이와 다른 양식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1210년에서 1220년 사이, 4등 건축가는 장미창이 있는 층과 탑 뒤의 거대한 현관의 건설과정을 감독하였다. 두 탑은 1245년경에 완성되었으며, 대성당은 1345년경에 완성되었다. 1548년 위그노들이 그러니까 개신교신자들이 폭동을 일으키면서 대성당의 성상들을 우상숭배라고 여겨 외관을 파괴했다. 루이14세 때와 루이15세 때에 전 유럽에 걸쳐 대성당들을 현대화하려는 ..

11.고딕건축양식의 최고의 걸작이라는 노트르담대성당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파리 시테 섬의 동쪽 반대쪽에 있는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이 대성당은 지금도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회 건물로서 파리 대주교좌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노트르담대성당은 흔히 프랑스 고딕건축의 정수로 이야기된다. 그런데 이 대성당은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가인 비올레르뒤크에 의해 파괴된 상태에서 보호되어 복구되었다.「노트르담」은「우리의 귀부인」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서「성모 마리아」를 의미한다. 노트르담대성당은 최초의 고딕성당 가운데 하나이며, 고딕 전(全)시대에 걸쳐 건설하였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내부 대성당의 조각들과 스테인드글라스는 자연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이는 초기 로마네스크건축에서 부족한 세속적인 외관을 더해준..

10.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았던 에펠탑

황금빛 에펠탑이 꼭대기에서 쏘는 빛이 빙글빙글 돌고있다 내용은“향후 20년간 우리가 도시 전체에서 보게 될 이것은 수 세기에 걸쳐 내려온 도시 미관을 위협하고 있고, 우리는 철판으로 엮인 역겨운 기둥의 검게 얼룩진 역겨운 그림자를 보게 될 것이다.”라는 문구이다. 이 문서의 공표에는 장 루이 에른스트 메소니에, 샤를 구노, 샤를 가르니에, 장레옹 제롬, 윌리암 아돌프 부그로, 그리고 알렉상드르 뒤마가 참여하였다. 탑을 싫어하였던 소설가 모파상은 점심을 의도적으로 탑 안의 식당에서 해결했다. 왜냐는 질문에 대한 그의 답은, “이곳이 파리에서 유일하게 이 건물을 볼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라는 것이었다. 에펠탑에서 내려다 본 파리의 모습 에펠탑에서 내려다 본 파리의 모습 에펠탑에서 내려다 본 파리의 모습..

9.파리를 대표하는 명소인 에펠탑

에펠탑은 파리의 중앙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파리의 에펠 탑(Tour Eiffel)은 1889년 파리 마르스광장에 지어진 탑이다. 프랑스의 대표건축물인 이 탑은 격자 구조로 이루어진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며,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할 만큼 세계적인 유료관람지이다. 파리 에펠탑의 야경 이를 디자인한 귀스타브 에펠의 이름에서 명칭을 따왔으며,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기념 세계박람회의 출입관문으로 건축되었다. 에펠탑은 그 높이가 324m이며, 이는 81층 높이의 건물과 맞먹는 높이이다. 1930년 크라이슬러빌딩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방송용 안테나를 제외하고도, 2004년 지어진 미요 교에 이어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구조물이다. 관광객을 위해 3개..

8.오페라 가르니에(Opéra Garnier)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막 내리니 바로 그 옆에 쁘렝땅, 라파예트 백화점이 있고 또 이 거리가 오스만거리여서 명품점이 즐비하다. 오페라 가르니에(Opéra Garnier) 또는 가르니에 궁(Palais Garnier)이라 부르며 프랑스 파리 아롱디스망, 오페라의 거리 북쪽 끝에 위치한 2200석을 수용하는 오페라극장이다. 파리 오페라극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신바로크양식으로 샤를 가르니에에 의해 설계된 건물로 그 당시 건축학적 걸작 중 하나로 평가된다. 1875년 칙령 아래에 이 오페라극장은 공식적으로 음악 국립아카데미(오페라 극장)로 불러졌었다. 그 이름은 1978년까지 유지되었으나, 파리국립오페라극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89년 바스티유 오페라극장의 완공으로, 이 오페라단이 그들의 대표극장으로 바스티유..

7.콩코르드광장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 파리 한복판에 위치한 유서깊은 광장이며 동서길이 360m, 남북길이 210m로 파리에서 가장 큰 광장이다. 센 강 오른쪽 기슭의 샹젤리제거리와 튈르리정원 사이에 펼쳐져 있으며 역사뿐만이 아니라 위치, 규모 면에서 파리시내의 수많은 광장들 중에 가장 뛰어나다. 광장은 사방이 시원하게 트여있어 파리 시내 주요볼거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동쪽은 튈르리공원에 이어지고 루브르궁전의 우아한 경관이 빛나고 있다. 콩코르드 광장의 이집트로부터 기증받은 룩소르의 오벨리스크 콩코르드 광장의 이집트로부터 기증받은 룩소르의 오벨리스크 북쪽은 루아얄 가(街)를 통해서 마드렌 성당과 마주하며, 서쪽은 샹젤리제거리와 통하고 개선문에 이르는 광대한 전망이 펼쳐지고 남쪽에는 센 강에 걸린 콩코르드 교(橋..

6.개선문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뻗어 있는 샹젤리제 거리

일반적으로 개선문에서 콩코르드광장까지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거리를 샹젤리제 거리라고 말한다. 에투알광장과 콩코르드광장을 연결하는 넓은 대로이면서 도심 속의 쾌적한 번화가로 유명한 카페와 레스토랑, 부티크 등 유명브랜드점이 많아 쇼핑가를 이루고 있는 프랑스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자부하는 명소이자 파리 시내 최대번화가이다. 과거에는 들판과 습지에 불과하던 이 지역이 거리로 정비된 것은 17세기 초의 일이란다. 왕비 마리 드 메디시스(Marie de Médicis)가「여왕의 산책길」인 튈르리 정원에서 이어지는 센 강을 따라 걷는 산책길을 조성하면서 샹젤리제 거리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 조성으로 유명해진 르 노트르가 가로수를 심고 로터리 등을 만들어 보행도로로 확장했다...

5.1806년 나폴레옹에 의해 기공된「에투알 개선문」

「에투알 개선문」은 1806년 나폴레옹에 의해 기공되어 그의 사후 준공된 세계 최대의 개선문이다. 프랑스 역사의 영광의 상징으로 높이는 50m나 된다. 개선문의 바로 아래에는 무명용사의 무덤이 있는데, 사계절 등불이 꺼지는 일이 없고 헌화가 시드는 일이 없다. 샹젤리제 거리의 서쪽, 샤를 드골 광장에 위치해 있다. 파리의 상징적인 건축물의 하나로, 단순히 개선문이라고 말하면, 파리의 이 개선문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이 개선문을 중심으로, 샹젤리제 거리를 시작, 12개의 거리가 부채꼴모양으로 뻗어 있어 이 모양이 지도위에서 빛나는「성 (étoile)」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 광장은「별의 광장(에투알 광장)」이라고도 부른다. 따라서「에투알 광장의 개선문」의 정식 명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