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파리 시테 섬의 동쪽 반대쪽에 있는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이 대성당은 지금도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회 건물로서 파리 대주교좌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노트르담대성당은 흔히 프랑스 고딕건축의 정수로 이야기된다.
그런데 이 대성당은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가인 비올레르뒤크에 의해 파괴된 상태에서 보호되어 복구되었다.「노트르담」은「우리의 귀부인」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서「성모 마리아」를 의미한다. 노트르담대성당은 최초의 고딕성당 가운데 하나이며, 고딕 전(全)시대에 걸쳐 건설하였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내부
대성당의 조각들과 스테인드글라스는 자연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이는 초기 로마네스크건축에서 부족한 세속적인 외관을 더해준다. 노트르담대성당은 세계에서 최초로 벽날개를 사용한 건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대성당은 원래 성가대석과 중랑(中廊)주변에는 벽날개가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공사가 시작되고(고딕 양식에서 유행한)꽤 얇은 벽들이 점점 높아지면서 커다란 균열의 벽이 밖으로 밀릴 때 생겼다. 그래서 성당의 건축가들은 바깥벽 주변에 지지 벽을 만들었고, 그 뒤에 비슷한 방법으로 추가되었다.
1790년경 프랑스혁명의 급진적인 시기에 노트르담대성당은 반(反)기독교사상에 의해 모독을 당했으며, 많은 성상이 손상되거나 파괴되었다. 19세기에의 다방면에 걸친 복원작업이 완료되어 대성당은 이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1160년 파리의 성당이「유럽 임금들의 본당」이 되자 성당의 규모가 제 역할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 모리스 드 쉴리는 파리교구장에 취임하자마자 원래의 성당을 무너뜨렸다.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파리의 새로운 영광스러운 대성당의 모습을 상상한 드 쉴리가 그것을 원래 성당의 바깥 흙에 스케치하였다고 한다. 건설을 시작하기에 앞서 교구장은 몇 채의 집들을 무너뜨렸고, 성당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을 운송하기 위해 새 도로를 만들었다. 공사는 국왕 루이7세시대인 1163년에 시작되었고, 대성당의 주춧돌을 드 쉴리가 올린 것인지 교황 알렉산드르3세가 올린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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