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호주여행 31

9. 로토루아 근교 레드우드 수목원(Redwood Grove)

로토루아 근교 레드우드 수목원(Redwood Grove) 로토루아 근교 레드우드 수목원 거번먼트 가든(Government Garden)공원 안에는 영 연방 노인들이 즐겨하는 잔디밭 볼링(Lawn Bowling)을 위한 장소와 장미정원 등이 있다. 그곳의 로토루아 시민들은 로토루아 호수 주변을 따라 산책을 하기도 하고 가번먼트 가든 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한가로워 보인다. 그곳 거번먼트 가든의 여러 곳에서도 유황냄새가 물씬 풍기는 온천이 목격되었는데 그런 환경이 너무 부럽기만 했다. 뉴질랜드 사회의 근간은 강한 가족의식과 유대감인 것 같다. 그래서 집안 문제로 고심하는 영국 여왕에 대해서도 유달리 큰 동정심을 보인다. 가족이라는 관념이 넓어지거나 줄어들면서 그 성격도 변하지만 가정생활..

8. 뉴질랜드 사람들의 친절

뉴질랜드 사람들의 친절 뉴질랜드 와카레와레아 민속촌 잘난 키위 출신들은 해외에서 크게 성공해서 금의환향하면 평범한 사람들에 맞추어 스스로 눈 높이를 낮추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버텨봐야 어차피 그렇게 될 테니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키위들은 점잖은 처신을 중요하게 여긴다. 특히 작은 마을에서는 남들에게 맞추어 행동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튀는 행동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공공장소에서 여자들이 모자를 쓰고 장갑을 끼고 남의 시선을 끄는 행동을 자제해야 했던 것은 그리 먼 옛날 이야기가 아니다. 튀는 여자는 행실이 나쁜 여자 취급을 받아야 했다. 뉴질랜드 여성들은 개척시대의 생활방식 또는 전통 가운데 여러 가지를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항구 뉴질랜드 ..

7. 호반에서 수증기를 분출하는 로토루아 호

호반에서 수증기를 분출하는 로토루아 호 뉴질랜드 와카레와레아 민속촌 우리일행을 대표한 김건일 선생님과 낯선 관광객들이 무대에 올라가 민속춤을 배우는 동안 피로를 잠깐 동안이나마 잊을 수가 있다. 로토루아는 북쪽 섬의 중앙부에 위치한 New Zealand 관광의 대표적인 도시다. 비록 작은 도시이기는 하였으나,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대지 열 지대가 있는 집과 마오리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로토루아의 명칭은 마오리어로 "2번째로 발견된 호수"라는 의미이다. 전설에 의하면 타히티에서 대항한 끝에 이 섬에 도착한 테아라우 부족이 신천지를 개척하려고 내륙을 헤치고 들어가 호반에서 수증기를 분출하는 로토루아 호를 발견했다고 한다. 지금도 호반에는 유황 냄새의 수증기가 자욱하게 끼여 있고, 온천 보호지로 되어 있..

6. 항이 디너와 전통적인 춤, 포이 댄스(Poi Dance)

항이 디너와 전통적인 춤, 포이 댄스(Poi Dance) 뉴질랜드 와카레와레아 민속촌 로토루아로부터 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로토루아에서 가장 큰 지열지대로 마오리족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했다. 그 곳 와카레와레와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커다란 지열지대에 다양한 모양의 온천이 한정된 장소에 모여있는 간헐천이었다. 수증기가 피어난 지열지대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진 길을 따라 가다보면 뜨거운 물이 끓는 소리가 마치 개구리 울음소리와 비슷한 연못(진흙 풀 : Mud Pool)이 보였다. 이곳을 지나 직진해서 가다보면 와카레와레와의 상징인 간헐천 지대가 나온다. 와카레와레와 민속촌에 도착한 우리일행은 New Zealand의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젊은 여성으로부터 서로의 코를 두..

5. 와카레와레(Whakarewarewa)와 간헐천(Geyser)과 민속마을

와카레와레(Whakarewarewa)와 간헐천(Geyser)과 민속마을 유황온천에 들른 일행들은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환담을 나누면서 한동안 앉아 있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앉아있자니까 여행으로 말미암아 생긴 피로가 조금은 사라지는 듯했다. 뉴질랜드와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나라는 그래도 호주다. 키위들은 호주로 여행을 가고 호주사람은 뉴질랜드로 온다. 두 나라를 갈라놓은 타스만해를 사이에 두고 수많은 상거래와 국제결혼이 이루어지고, 학교와 직장을 찾아 사람들이 오고 간다. 그래서 뉴질랜드가 호주의 여덟 번째 주로 편입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술집에서도 심심풀이 땅콩처럼 단골 대화 메뉴에 오른단다. 로투루아의 간헐천 로투루아의 간헐천 싱가포르와 홍콩은 키위들이 애용하는 휴가장소이긴 하지만, 그들이 ..

4. 키위들은 친절하다.

키위들은 친절하다. 뉴질랜드 로토루아 유황온천 유황온천에 들른 일행들은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환담을 나누면서 한동안 앉아 있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앉아있자니까 여행으로 말미암아 생긴 피로가 조금은 사라지는 듯했다. 로토루아로 이동하다가 마타마타 마을에서 휴식을 취할 때, 버스 안에서 여름옷으로 갈아입었다. 로토루아는 인구 5만 정도가 살고 있는 소도시였으며, 그 곳에 도착한 우리일행은 팜-뷰(Farm view) 식당에서 기타를 치면서, 아리랑 등 우리 나라의 노래를 부르는, 현지인의 생음악을 들으며 점심을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맛있게 먹었다. 로토루아(Rotorua)-마오리족의 전통춤 로토루아(Rotorua)-마오리족의 전통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식당 밖으로 나왔다. 잔디밭에 휴식을 취할 ..

3. 자연의 보석상자라고 불리는 나라

자연의 보석상자라고 불리는 나라 뉴질랜드 약도 로토루아로부터 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로토루아에서 가장 큰 지열지대로 마오리족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했다. 그 곳 와카레와레와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커다란 지열지대에 다양한 모양의 온천이 한정된 장소에 모여있는 간헐천이었다. 수증기가 피어난 지열지대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진 길을 따라 가다보면 뜨거운 물이 끓는 소리가 마치 개구리 울음소리와 비슷한 연못(진흙 풀 : Mud Pool)이 보였다. 이곳을 지나 직진해서 가다보면 와카레와레와의 상징인 간헐천 지대가 나왔다. 그 중에서도 포후투 간헐천은 한 시간에 한번 꼴로 분출하는데 30m까지 달하는 열 수증기를 공중 높이 분출하는데 그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팝스라는 낱말..

2. 뉴질랜드 사람들의 도전정신

뉴질랜드 사람들의 도전정신 뉴질랜드 민속촌(원주민 마오리족의 집성촌)입구 로토루아로부터 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로토루아에서 가장 큰 지열지대로 마오리족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했다. 그 곳 와카레와레와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커다란 지열지대에 다양한 모양의 온천이 한정된 장소에 모여있는 간헐천이었다. 수증기가 피어난 지열지대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진 길을 따라 가다보면 뜨거운 물이 끓는 소리가 마치 개구리 울음소리와 비슷한 연못(진흙 풀 : Mud Pool)이 보였다. 이곳을 지나 직진해서 가다보면 와카레와레와의 상징인 간헐천 지대가 나왔다. 로토루아 정원 로토루아의 하무라나 가든 내가 이렇게 여행을 즐기려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갑자기 내 자신이 행복감으로 충만해진다..

1. 동료선생님과 함께하는 여행

동료선생님과 함께하는 여행 뉴질랜드 로토루아공원의 수국꽃과 함께 필자부부 뉴질랜드 로토루아공원의 수국꽃과 함께 필자부부 New Zealand와 Australia의 여행 2000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면서 무엇인가를 새롭게 하고 싶어진 때에 외국여행을 하고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계속하여 매월 얼마씩 은행에 저축해왔던 그 돈을 이용하면 되겠다싶었다. 그래서 New Zealand와 Australia를 관광하기로 작정을 하고 그때부터 꾸준히, 그리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 사실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이고만 있었던 일이다. 이렇게 준비해온 여행을 실행에 옮기기 위하여 김정일, 김건일, 예윤수 선생님과 본교에서 30여 년을 근무하시다가 정년 퇴직을 하시고 지금은 교직..

뉴질랜드의 북섬 로투루아

로토루아는 인구 5만 정도가 살고 있는 소도시였으며, 그 곳에 도착한 우리일행은 팜-뷰(Farm view) 식당에서 기타를 치면서, 아리랑 등 우리나라의 노래를 부르는, 현지인의 생음악을 들으며 점심을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맛있게 먹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식당 밖으로 나왔다. 잔디밭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탁자가 놓여있다. 일행은 그 탁자에 둘러앉아 즐거운 환담을 나누며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다.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움, 친절하게 맞아주는 따뜻한 마음, 누구에게나 공정한 페어플레이 정신, 언제까지나 행복이 넘칠 것 같은 나라, 그들 마음속에 있는 뉴질랜드다. 뉴질랜드의 가번먼트 그네들이 자기네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말이다. 키위들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관광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