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호주여행

3. 자연의 보석상자라고 불리는 나라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14. 13:21

자연의 보석상자라고 불리는 나라  

 

뉴질랜드 약도

로토루아로부터 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로토루아에서 가장 큰 지열지대로 마오리족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했다. 그 곳 와카레와레와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커다란 지열지대에 다양한 모양의 온천이 한정된 장소에 모여있는 간헐천이었다.
수증기가 피어난 지열지대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진 길을 따라 가다보면 뜨거운 물이 끓는 소리가 마치 개구리 울음소리와 비슷한 연못(진흙 풀 : Mud Pool)이 보였다. 이곳을 지나 직진해서 가다보면 와카레와레와의 상징인 간헐천 지대가 나왔다.
그 중에서도 포후투 간헐천은 한 시간에 한번 꼴로 분출하는데 30m까지 달하는 열 수증기를 공중 높이 분출하는데 그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팝스라는 낱말은 마오리어로 물의 폭발을 의미한다. 가까이 열을 품는 늪지, 에머랄드색의 따뜻한 물로 이루어진 호수 등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다. 

 

로토루아(Rotorua)의 온천

로토루아(Rotorua)-와카레와레와의 간헐천

로토루아(Rotorua)-와카레와레와 간헐천


이지역 내에서는 마오리족의 부락이 복원되어 있어 주거, 창고, 집회장 등이 옛날 그대로 나란히 서 있다. 부속을 수리해서 평균수명보다 오래 차를 쓰는 것은 일종의 전통이다. 노련한 키위라면 다른 어떤 나라에서보다도 오래 차의 수명을 연장시킬 줄 안다.
뉴질랜드 국토는 일본과 비슷하게 생겼을 뿐만 아니라 면적도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고 하면 인구가 380만 명으로 일본의 3%에 불과하며, 일본이 단일민족인 데 비하여, 뉴질랜드는 토착 원주민과 유럽 각국 민족들, 최근 아시아 민족들까지 뒤범벅된 나라라는 점이다.
『자연의 보석상자』라고 불리는 New Zealand는 Netherlands 사람 아벨 태즈먼이 Australia에서 남 섬의 서쪽해안에 도달한 1624년 이후 유럽에 알려졌다. 그로부터 약 1세기 후인 1769년부터 1777년까지 쿡 선장이 여러 차례 조사한 후, 1814년에 런던에서 선교사인 마스딘이 건너와 기독교 포교의 첫발을 내디뎠다.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


1840년에는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추장들과 "와이탕기"조약이 체결되어 전 섬에 걸쳐 영국의 주권이 확립되고, 그 후 이주민이 건너와 식민이 시작되었다. 1907년에 영국의 국왕의 대행 자로서 의회와 입법권을 갖게 되었으며, 1947년에 영국 연방국의 하나로 독립했다.
또한 New Zealand의 사람들은 인구 밀도가 낮고 생활이 풍요로운데도 건국의 이념에 따라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청결하고 건강하며 순박한 국민이다. 전체적으로는 평지가 적고 북 섬의 에그몬트 산은 콘데형의 아름다운 산으로서, 중앙부의 타우포 화산대에는 온천, 호수, 간헐천 등이 많으며, 관광 휴양지로서도 유명하다.

 

로토루아(Rotorua)-마오리족의 민속쇼

로토루아(Rotorua)-마오리족의 민속쇼


또한 남 섬에는 Southern Alps 산맥이 뻗어 있으며, 영국인 쿡(Cook)선장을 기리기 위하여 붙인, 최고봉인 쿡 산(높이가 3,764m)이 있다. 길이 30km에 이르는 유명한 태즈먼 빙하를 포함하고 있고, Milford Sound를 포함한 Fiordland 국립 공원은 과히 세계적이다.
기내에서 17일의 저녁식사와 18일의 아침식사를 하면서 지루한 11시간 이상의 비행을 마치고 내린 곳, 그 첫 기착지는 New Zealand의 수도는 아니지만, New Zealand 남·북섬 전체를 통해 가장 큰 도시이다. 때문에 항공 노선도 New Zealand의 다른 도시보다 월등히 많고, 입국을 위한 북 섬의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구 약 89만 명이 살고 있는 요트의 천국이자 매혹적인 도시 Auckland 이었다.
Auckland의 북의 와이테마타항과 남의 마네카우항은 천혜의 항구이며, 때문에 상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유럽인들이 들어와 개척하기 전에는 마오리족이 요새화 하였든 지역으로 1840년 초대 총독, 윌리엄 홉슨에 의해 도시로 변모, 역사가 시작되었다.
1865년 수도가 웰링턴으로 옮겨가기까지 25년 간 식민지 시대의 수도로서 번영해 왔다. Auckland라는 이름은 25년 간 당시의 인도 총독인 오클랜드경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한다. 현재 이곳은 폴리네시아 문화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완만한 구릉과 하얀 빌딩들, 파란 바다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20세기에 들어와서는 북 섬의 낙농업 발달로 발전하다가 제2차 세계대전 후 공업화가 급격히 추진되었다. 도시지역은 매우 넓고, 최근에는 교외 쪽으로의 발전이 눈부시며 비탈진 곳이 많아 케이블카가 없는 미니 샌프란시스코의 축소판이라고 하며 산등성이에 연이어 집을 지어 놓았기 때문에 변화가 많은 경관이 특색이다.

 

 뉴질랜드 남섬 밀포드사운드 가는 길가의 거울호

뉴질랜드 남섬 밀포드사운드의 마이터봉


Auckland공항에 도착한 우리일행은 가이드 이승찬씨의 안내로 New Zealand의 전통마을, 온천의 신비를 볼 수 있는 지혈지대인 로토루아로 이동하기 위하여 Deniuel이 운전하는 관광전용버스에 올랐다. 우리 나라 날씨는 추운 겨울이어서 동복차림으로 출발하였는데 현지에 도착하여 보니 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