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스의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인 뮐루즈 독일과 국경지대에 있는 프랑스의 뮐루즈는 론강과 라인강을 연결하는 운하가 통과하는 하항이다. 뮐루즈란 지명에 물방앗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18세기, 유럽에서 최초로 면직물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면공업 뿐 아니라 기계, 화학, 비료 등을 활발히 생산하는 공업도시이다. 역사 깊은 유적이 잘 보존된 구시가지 외에도 철도박물관, 자동차박물관 등의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프랑스 내에서도 알자스지방은 독보적인 문화를 유지하고 있기로 유명하다. 이런 짙은 지역적인 색깔은 라인 강 상류라는 지리적 위치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독일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게르만문화가 유입되고 덩달아 섞인 라틴문화로 다른 나라와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체험들이 가능하다. 알자스의 대표적인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