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스의 경제 문화 중심지 스트라스부르 오늘도 어김없이 태양은 떠오르고 아침 6시 30분에 모닝콜을 알리는 전화벨이 울린다. 떠날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아침식사를 하려고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식사를 마치면 8시 반에는 이곳 뮐루즈를 떠나야 한다. 스트라스부르를 향하여 달려가는 중에 수많은 포도밭을 만날 수 있다. 바깥풍경을 구경하면서 달리는 중에 첫날부터 지금까지 여행한 일정을 인솔자와 함께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필자일행을 태우고 스트라스부르를 향하여 달리는 전용버스를 운전하는 부르노, 그는 스트라스부르 사람이다. 그런데 이 지역사람들은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고 살아와서 그런지 독일어와 불어를 동시에 사용한다. 부르노도 독일어를 잘 구사했다. 독일국경에서 3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변방의 도시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