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의 이모저모- 지문출입절차를 마치고 공원 내 셔틀버스로 바꿔 탄 다음 천자산을 향하여 달렸다. 한 시간 정도 달렸을까? 케이블카 승강장 입구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먼저 몰려와 입구에는 발 디딜 틈이 없어보였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케이블카를 타야하는데, 꽉 메운 계단의 사람들 뒤를 쫓아 조금씩 올라가는데 많은 시간이 흐른다. 한참 동안을 올라가서 평지가 나오면 지그재그로 줄을 서서 또 한참을 걸었다. 걷고 또 걷다가 천자산에 오르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다. 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스키장의 리프트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좌석배치는 한편에 3명씩 마주보고 앉도록 돼있으니 한 칸에는 6명이 타고 유리창을 통해 밖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칸은 약 2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출발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