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여행 32

12.치앙마이의 「송끄란(Songkran)」

치앙마이의「송끄란(Songkran)」 치앙마이 일대는 매년 봄에 펼쳐지는 물 축제인 송끄란(쏭크란)축제의 원조격인 지역이기도 하다. 송끄란 퍼레이드 때는 치앙마이 인근의 소수민족들이 대거 참여한다. 정월 송끄란은 4월 13~15일 사이에 열리는 치앙마이의 축제로서 태국에서도 아주 유명하며 이때 관광객이 많이 몰린다. 송끄란은 산스크리트어(語)에서 유래한 말로「이동」,「장소 변경」을 뜻하며, 이날 태양의 위치가 바뀐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나는 새 또는 물고기 방생(放生)과 행인들끼리 물 뿌리기, 미인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지역형편에 따라 행사기간과 내용은 조금씩 다른 경우도 있다. -치앙마이 타패게이트 구시가지에서 만난 Wat Pan Tao 사원- 러이 끄라통(Loi Krathong)과..

11.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 2014년 2월 20일, 여행을 시작한지 이미 나흘이 지나고 닷새째 되는 날을 맞이한다. 어젯밤은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기 때문에 일어나 보니 7시 반이다. 어제의 일과를 기록하느라 더 시간을 보내고 8시 30분에 아침식사를 하려고 1층의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다. 이 호텔은 아침식사를 뷔페스타일로 제공하고 있으며 아침식사비는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다. 아침식사는 아침 7시부터 10시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다. 식사 전에 호텔의 객실번호를 물어보는 관례가 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자리를 잡으니 직원들이 차나 커피를 들고 주문을 받아 서빙을 해준다. 다양하게 차려놓은 음식들을 골고루 갖다가 먹었다. 식사를 마치자 외출준비를 하고 호텔 앞에서 툭툭이를 탔다. 역사와 자부심이 있는 ..

10.르 메르디안 치앙마이 호텔의 Platinum 룸

르 메르디안 치앙마이 호텔의 Platinum 룸 -치앙마이 르메르디앙 호텔 1934호실의 력셔리한 시설- 1934호실의 널찍한 서재와 소파가 있는 이 방에는 책을 보거나 글을 쓸 수 있는 큰 책상위에 조명시설과 전화기가 놓여있다. 현관에서 들어서는 우측복도에서 들어갈 수 있는 우측공간에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을 지나면 드레스 룸이 있고 드레스 룸을 지나면 세면을 하고 화장을 할 수 있는 화장대가 놓여있는 세면실이 있으며, 이곳을 지나 정면으로는 매우 큰 욕조가 있는 욕실이 보이고 우측 문을 열면 샤워를 할 수 있는 샤워 실이 따로 있다. 서재에서 문으로 연결된 침실의 침대와 소파, 또 하나의 큰 TV가 있다. -치앙마이 르메르디앙 호텔 1934호실의 력셔리한 시설- 르 메르디안 치앙마이호텔은 스타우드그룹..

9.도착한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호텔

도착한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호텔 가족이 4명이고 짐이 많기 때문에 큰 택시를 타야한다며 택시를 지정해주는 공항의 여직원이 자기를 따라 오란다. 그런데 큰 택시를 잡는 일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한참을 기다려 큰 택시를 탈 수 있게 되었는데, 택시기사가 짐을 들어 택시에 싣는 등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치앙마이 국제공항- 그런데 공항을 출발한 택시가 시골 같은 길을 달리고 있다. 10분 정도면 목적지인 르 메르디안 치앙마이(Le Meridien ChiangMai)호텔까지 갈 수 있다고 운전기사는 말을 했는데... 그런데 완전히 시골 같은 느낌이 드는 이곳에 좋은 호텔이 있겠느냐고 손자가 푸념을 하고 있다. 이런 시골 같은 곳에 좋은 호텔이 있을 것 같지 않다고 걱정을 하고 있는데, 크고 아주 멋있는 호..

8.W Bangkok 호텔

W Bangkok 호텔 -방콕 사판 탁신역에서 무료셔틀 배를 타고 찾아간 아시안티크의 iPho레스토랑- 2014년 2월 19일 아침,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나흘째 되는 날을 맞는다. 어젯밤에는 11시를 넘기고 잠자리에 들어, 어제 있었던 일정의 내용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침에 기록했다. 8시 반에 아침식사를 하려고 2층의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더니 몇 호실 손님이냐고 묻는다. 레스토랑측은 의례히 호텔객실번호를 확인하거나 객실열쇠를 보여 달라는 요구를 한다. 식사를 마치고 1층의 Woo Bar에 들어갔다. 호텔마다 Platinum Room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곳 W 방콕호텔은 필자가 찾아간 Woo Bar에서 음료수나 Wine을 마실 수 있는 무료쿠폰 2장을 제공했..

7.차오 프라야 강가의『아시안 티크(Asian Tique)』

차오 프라야 강가의『아시안 티크(Asian Tique)』 호텔 6층의 수영장으로 올라갔더니 아직도 손자는 수영을 하고 있다. 이때의 시간은 12시다. 손자를 2407호실로 데리고 들어가 준비해온 쌀국수와 요구르트로 점심식사로 대신하고 나니 오후 2시가 된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오후 4시 반경에 W 방콕호텔을 나와 사톤스퀘어 빌딩의 후문을 통과하고 이 건물의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3층에서 이어지는 총논씨 역 1번 출구로 들어갈 수 있다. 전철승차권을 구입하려고 우선 동전으로 환전, 이 동전으로 싸판 탁신(Saphan Taksin)역까지 갈 수 있는 전철 표(1장에 25바트)를 구입하였다. Wongwian Yai역까지 가는 전철에 탑승, 두 번째(Saphan Taksin)역에서 ..

6.또다시 찾아간 터미널 21

또다시 찾아간 터미널 21 작년 1월에 찾아와 음식을 골라 즐겁게 먹었던 터미널 21에서 점심 겸 간식을 주문해서 먹는다. 손자, 형우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치킨, 파파야 셀러드 등을 빈 좌석을 찾아 앉아 먹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로빈산 마켓으로 들어가 건어물과 그 외의 여러 가지 상품과 망고스텐을 구입해가지고 호텔로 돌아왔다. 쉐라톤 호텔에 맡겨두었던 짐을 찾아 호텔에서 불러준 2대의 택시를 타고 W Bangkok 호텔을 향하여 출발하여 10여분이면 도착한다고 했는데, 길이 너무나 막혀 50분이나 걸려 호텔에 도착했다. 그런데 딸이 탄 택시가 도착하지 않아 20분을 더 기다렸다. 딸이 호텔에 도착, 필자부부는 28층의 15호실에 딸 가족은 24층 7호실에 체크 인 한 시간은 오후 4시 20분경이다...

5.두 번째 찾은 라바나(Lavana)스파

두 번째 찾은 라바나(Lavana)스파 2014년 2월17일, 여행을 시작한 이튿날 아침을 맞는다. 6시 40분쯤에 침대에서 일어났는데 콧물이 줄줄 흐른다. 감기에 걸린 모양이다. 쉐라톤 호텔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마치자 이사할 짐을 싸 곧 체크아웃 한다. 호텔을 나선 필자가족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골목에 라바나 스파 마사지 숍이 보인다. 지난 2013년 1월 9일에 필자부부가 아로마 마사지를 받아봤던 장소라서 낯설지가 않다.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진 마사지가격표를 다시 보니 태국에서 제일 비싼 곳 같아 보인다. 정각 9시가 되니 문이 열리고 필자부부와 딸과 손자가 함께 들어가 예약이 돼있음을 확인했다. 실내를 고급스럽게 꾸며놓은 탓일까? 실내분위기가 좋은 곳에서 차 한 잔을 마신다. 차를 마시며 ..

4.여행의 출발점

여행의 출발점 2014년 2월16일 오후 2시 반, 사위는 딸과 손자 그리고 필자부부를 인천공항까지 데려다주려고 아파트마당에 승용차를 세워놓고 짐을 싣는다. 능수능란하게 운전을 잘 한 덕택에 한 시간 만에 인천공항 3층의 출국장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겨울옷을 벗어 사위에게 맡긴 다음 아시아나항공사의 비즈니스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창구를 찾아갔다. 짐 검사와 출국수속을 마치고 딸은 미리 구입한 면세품을 양도받는 동안 필자부부와 손자는 4층 아시아나항공사가 운영하는 라운지에 들어가 치킨수프와 국수비빔과 야채 등을 가져다가 먹으면서 쉼의 시간을 가지다가, 탑승시간인 5시 50분, 항공기에 탑승, 6시 20분에 활주로를 벗어난 OZ 741 여객기는 방콕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방콕 터미널 21 가까이에 있는 라..

3.해발 300m의 고산지대의 치앙마이

해발 300m의 고산지대의 치앙마이 격조 높은 사원과 소박한 삶이 어우러진 것이 치앙마이여행의 또 다른 재미랄 수 있는데, 성벽을 나서면 새로운 세상이다. 구시가 밖으로는 가지런한 번화함이 곳곳에 서려 있는 성곽 밖『쁘라뚜 타패』지역은 이방인들의 아지트다. 태국어와 영어 간판이 뒤섞인 골목에는 한낮에도 외국인들이 넘쳐난다. -치앙마이 국제공항을 출발하면서 촬영한 치앙마이- 언뜻 방콕『카오산 로드』와 유사하지만 배낭족들의 북적임보다는 단정한 단상이 돋보이는 현지 청춘들이 즐겨 찾는 클럽과 바가 밀집된『님만해민』거리나 로터스 뒷거리 역시 진풍경이다. 교육열 높은 치앙마이지만 노는 열정역시 여느 도시에 뒤지지 않는다. 남남북녀라는 속설은 이곳 치앙마이에서도 어울리는 미모의 북부치앙마이 여인들은 최고의 신붓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