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출발점
2014년 2월16일 오후 2시 반, 사위는 딸과 손자 그리고 필자부부를 인천공항까지 데려다주려고 아파트마당에 승용차를 세워놓고 짐을 싣는다. 능수능란하게 운전을 잘 한 덕택에 한 시간 만에 인천공항 3층의 출국장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겨울옷을 벗어 사위에게 맡긴 다음 아시아나항공사의 비즈니스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창구를 찾아갔다.
짐 검사와 출국수속을 마치고 딸은 미리 구입한 면세품을 양도받는 동안 필자부부와 손자는 4층 아시아나항공사가 운영하는 라운지에 들어가 치킨수프와 국수비빔과 야채 등을 가져다가 먹으면서 쉼의 시간을 가지다가, 탑승시간인 5시 50분, 항공기에 탑승, 6시 20분에 활주로를 벗어난 OZ 741 여객기는 방콕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방콕 터미널 21 가까이에 있는 라바나 스파실-
안락하고 편안한 비즈니스좌석에 앉은 비행은 이코노믹좌석보다는 훨씬 편안 할뿐만 아니라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음식까지도 다르다. 음식메뉴판을 나누어준 다음 주문하는 음식은 수프로부터 메인음식과 디저트까지 제공해준다. 필자는 비빔밥을 선택하여 맛있게 비벼먹은 다음 사과와 파인애플 그리고 수박을 먹었다.
양식인 스테이크를 주문하여 만족스럽게 먹고 있는 옆 좌석의 아내모습이 보여 흐뭇하다. 여행을 출발하기 전, 필자가 일곱 번째 발간하려는 책『달리는 말의 발자취」를 편집하여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오자(誤字)와 고칠 내용이 너무 많아 책을 들고 나왔는데 안락한 비행덕분에 고칠 부분을 다시 한 번 읽어볼 수 있어서 매우 좋다.
필자가 탑승한 OZ 741여객기가 방콕의 수완나폼국제공항에 가까워질 무렵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태국시간으로 밤 10시 10분, 수완나폼국제공항에 안착, 입국절차를 마치고 큰 택시를 탄 필자일행은 30분쯤 달려 목적지인 Sheraton 호텔에 도착, 택시요금 700바트를 지불하였다. 호텔의 603호실은 필자부부, 602호실에는 딸의 가족이 체크인 했는데 시설이 매우 좋아 마음에 든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취침에 들어간 시간은 12시 20분이다.
-방콕 터미널 21에서의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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