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찾아간 터미널 21
작년 1월에 찾아와 음식을 골라 즐겁게 먹었던 터미널 21에서 점심 겸 간식을 주문해서 먹는다. 손자, 형우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치킨, 파파야 셀러드 등을 빈 좌석을 찾아 앉아 먹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로빈산 마켓으로 들어가 건어물과 그 외의 여러 가지 상품과 망고스텐을 구입해가지고 호텔로 돌아왔다.
쉐라톤 호텔에 맡겨두었던 짐을 찾아 호텔에서 불러준 2대의 택시를 타고 W Bangkok 호텔을 향하여 출발하여 10여분이면 도착한다고 했는데, 길이 너무나 막혀 50분이나 걸려 호텔에 도착했다. 그런데 딸이 탄 택시가 도착하지 않아 20분을 더 기다렸다.
딸이 호텔에 도착, 필자부부는 28층의 15호실에 딸 가족은 24층 7호실에 체크 인 한 시간은 오후 4시 20분경이다. 짐정리를 마치고 잠깐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저녁식사를 하려고 호텔을 나서면서 여직원에게 쏨분씨푸드 레스토랑을 물어보았더니 호텔 정문까지 따라 나오면서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방콕 총논씨역 근처 W 방콕 호텔 6층의 수영장-
전철 총논씨역 1번 출구 쪽, 사톤 스퀘어 빌딩을 지나 쑤라웡 방향으로 쭉 걸으면 보이는 AIA 건물 바로앞이라고 설명을 자세하게 해준다. 15분정도 걸어서 쉽게 찾았다. 지난해 1월에 한 번 다녀온 레스토랑이라서 더욱 쉽게 느껴진다. 2층으로 올라가 직원이 정해준 좌석에 앉았다.
뿌팟퐁커리, 모닝글로리, 게볶음밥, 새우요리, 철판목반을 주문하여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는데, 4만 5천원의 한국 돈이면 이렇게 만족스럽게 해물요리를 실컷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게 느껴진다. 또 시내를 걸어서 호텔 2815호 객실로 들어와 로빈산 마켓에서 구입해온 망고스텐을 맛있게 먹었다.
2014년 2월 18일 아침을 맞았는데, 어젯밤은 잠을 푹 잘 잤다. 이 호텔은 방콕 시내 중요도로로 이어지고 전철역 Chong Nonsi 역을 끼고 있고 또 싸롬 거리와 만나는 도로가에 있다. 간간히 들려오는 전철의 약한 소음이 있기는 하였으나 워낙 안락한 호텔의 시설덕택에 숙면을 취하는데 별로 문제가 없었다.
아침식사를 하려고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는데, 놀랍도록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고 분위기가 좋다. 직원이 안내해준 좌석에 앉아 오믈렛과 커피를 주문하고 다른 음식들은 골라 먹으면 된다. 그런데 이 호텔의 예약당시에 2명의 아침식사비는 포함되어 있었지만 나머지 2명의 식사비는 불 포함이다.
-방콕 W방콕 호텔 옆 Health land 마사지 샵 건물-
음식 값으로 1400바트를 카드로 결제하고 나와 손자가 6층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싶다기에 함께 내려가 수영하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필자부부는 외출을 한다. 호텔정문 우측도로로 5분가량 걸으니 Health land 마사지 숍을 만나 숍 안으로 들어갔다. 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기에 그냥 나온다.
Health land 우측으로 걸어가니 삼계탕전문점이 있고 그 좌측으로는 일식레스토랑이 눈에 들어온다. 이 레스토랑을 지나 더 걸었더니 길거리음식점과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주로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기념품가게인 상점들을 지나 계속 걸어가니 총논씨 역으로 통하는 계단을 만난다.
계단을 걸어 올라가니 너른 장소가 나타나고 그 우측에 역 입구가 나타났다. 총논씨 역 입구가계에는 여러 가지 음식과 과일주스 등을 팔고 있어 요구르트 4개를 구입하고 Cannon 마크가 보이는 사톤스퀘어 빌딩, 3층으로 이어지는 역출구로 나왔다.
이 빌딩의 3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와 후문으로 향하였다. 후문은 바로 필자가 묵고 있는 W 방콕호텔로 이어진다. 후문에서 W 방콕호텔 쪽을 향하여 걷다보면 오른쪽의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있다. 신축한 이 건물은 레스토랑으로 아직은 영업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W 방콕호텔 직원의 설명을 들었다.
-방콕 사판 탁신역에서 무료셔틀선을 타고 찾아간 아시안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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