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곤명여행 21

11.곤명의 대표적인 관광지, 석림(石林)

곤명의 대표적인 관광지, 석림(石林) 5월 6일 아침은 6시 반에 일어났으나 8시가 돼서야 아침식사를 하려고 2층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면서 객실 번호를 확인시켜 주었다. 골고루 갖다가 먹고 객실로 돌아와 외출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서있는 전용버스에 올라탄 시간은 9시다. 오늘의 여행스케줄은 석림을 구경하는 것이다. 석림을 향하여 달리던 버스는 갑자기 방향을 바꿔 실크를 판매하는 매장에 먼저 들렸다가 석림을 관광하려는 이유로 석림으로 향하는 도로에 교통사고가 발생, 길이 막히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한다. 「실크매장」에는 실크, 스카프, 실크잠옷 등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 운남성 곤명의 石林 입구-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필자부부는 구경만하고 밖으로 나온 다음에 들어간 진주매장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

중국 곤명여행 2020.06.11

10.다양한 소수민족 문화의 접점

다양한 소수민족 문화의 접점 「운남민족촌」은 각 민족의 전통공연과 음식을 접할 수 있어 윈난성 소수민족의 문화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곤명이 자랑하는「운남영상가무쇼」는 소수민족들의 전통무용과 생활 형태를 춤으로 보여주는 공연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공연에 사용되는 도구들은 모두 소수민족들이 사용해왔던 실제의 도구들이며 배우 중 70%는 지역 소수민족들로 구성돼 있다. 전통과 현대무용을 결합시킨 이 쇼는 중국 소수민족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돼 언제나 관람객들로 북적인단다. -중국 곤명의 서산공원의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 정상의 누각- -중국 곤명의 서산공원의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 정상의 누각- 실크로드보다도 오래된 무역로인 차마 고도의 역사는 기원전 2세기부터로 추정된다...

중국 곤명여행 2020.06.08

9.사람들의 발길에 의해 반들반들하게 달아 미끄러운 하산 길

사람들의 발길에 의해 반들반들하게 달아 미끄러운 하산 길 『걸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걷는 것이야말로 두뇌 회전에 가장 좋은 일』이라고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강조한 말이다. 걷거나 발을 사용하는 단순작업은 뇌세포를 임전상태로 만들며 이 상태가 뇌세포를 긴장시키면서 뇌에 피와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하기 때문에 당연히 뇌의 활동도 좋아진다. -중국 운남성 곤명 서산의 과일가게- 실제로 걸을 때는 뇌세포 가운데 약 10% 가량의 기능이 좋아진다고 한다. 또한 양의학에서도 걸으면 신체의 발전소에 해당하는 내장이 자극을 받아 에너지를 내며 이 에너지가 변전소에 해당하는 뇌로 흐르면, 뇌가 이것을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하게 되어 머리가 맑아..

중국 곤명여행 2020.06.05

8.서산공원

서산공원 곤명을 한 눈에 조망하고 싶다면 서산용문을 찾아가면 된다. 해발 2500m인 서산용문은 곤명호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머리를 곤명호로 하고 누워 잠자는 미녀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수미인산」으로도 불린다. 이 산에는 깎아지른 절벽의 바위를 통째로 깎아 만든 약 1300개의 바위계단과 바위굴이 있다. -중국 운남성 곤명 서산의 절벽에서 바라보이는 곤명호수- -중국 운남성 곤명의 서산 리프트와 서산 여람 표시도- 서산공원은 곤명호의 서쪽 기슭에 위치한 공원으로 화팅산, 타이화산, 뤄한산 등의 크고 작은 산군을 통틀어 이른다고 한다. 이 공원은 곤명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곤명의 명소로 바라보는 조망이 좋아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그러나 계단을 오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점심식사..

중국 곤명여행 2020.06.02

7. 운남 육군강무당

운남 육군강무당 한낮의 뜨거운 햇빛을 피해 호수주변에 지어놓은 정자의 의자에 앉아 잠시 쉼의 시간을 갖고 다음 구경거리가 있는 육군강무당으로 옮겨간다. 육군강무당은 운남육군강무학교로서 1909년에 개교하여 육군 장교를 육성하던 군사학교로 중국근대사의 수많은 저명인사가 졸업한 곳이다. 일제강점기시절에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투사이자 대한민국 초대 국무총리, 국무장관을 역임한 철기 이범석 장군과 최초의 여성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인 권기옥 여사의 모교로 한국역사의 한부분인 항일투쟁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중국 운남육군강무학교- 『조국! 너무나 흔하게 쓰이는 말이고, 또 생각 없이 불리며 일컬어지는 단어이다. 그러나 조국이라는 이 두 글자처럼 온 인류, 각 민족에게 제각기 강력한 작용..

중국 곤명여행 2020.05.30

6.호수와 연잎이 아름다운 취호(翠湖)공원

호수와 연잎이 아름다운 취호(翠湖)공원 원통사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불과 몇 분 안 걸려 도착한 취호공원의 입구에서 내려 안으로 들어간다. 시내에 자리하고 있는 취호공원 또한 곤명의 자랑이다. 14세기 중엽 원나라 때 조성되어 현재까지도 시민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호수와 연잎이 아름다운 비취색을 띄운다하여「취호공원」으로 불린다. 중국 윈난성 곤명 시내의 서북쪽에 위치한 취호공원은 물비취(水翠), 대나무 비취(竹翠), 버드나무 비취(柳翠)가 이루는 풍경이 아름다워 1900년「취호(翠湖)」라는 이름이 붙었다. 원래는 만(灣)이었는데, 점차 수위가 내려가면서 호수가 되었다. -중국 운남성 곤명의 취호공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취호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붉은 뭉게구름 사탕을 팔고 있는 상인, ..

중국 곤명여행 2020.05.27

5.곤명에서 규모가 가장 큰 圓通寺

곤명에서 규모가 가장 큰 圓通寺 8시 반에 호텔을 출발한 전용버스는 원통사를 향하여 1시간을 달려주었다. 원통사는 산 전체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원동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곤명 시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불교 사찰이다. 당나라 때인 8세기 말로부터 9세기 초에 걸쳐 지어졌는데, 당나라 건축예술을 집대성한 건축물로 창건당시의 이름은 타라사로 불렸단다. -중국 운남성 곤명의 원통사- -중국 운남성 곤명의 원통사- 그런데 1255년 몽골의 침입으로 소실되었던 것을 1301년 재건한 후 원통사로 이름을 바꾸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명나라 때인 15세기 중반과 청나라 때인 1686년 강희제에 의해 중창되어 현재의 모습과 규모를 갖추었다. 당대의 고대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화려하고 웅장한 문이 눈길을 끈..

중국 곤명여행 2020.05.24

4.운남성의 곤명

운남성의 곤명 또한 이곳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접경지역으로 호텔에서 쌀국수를 맛볼 수 있으며 보이차, 마약, 송이버섯의 도시이기도 하다. 윈난성은 면적 39만㎢, 인구는 4,300만 명 정도이다. 특산물로는 보이차, 납염 테이블보와 스카프, 대리석 가공품, 옥제품, 은 세공품, 담배, 한약재, 운남백약 등이 있다. 백족, 태족, 이족, 납서족, 회족, 티벹족 등 24개 소수민족들이 더불어 사는데, 납서족들의 고전음악연주, 태족, 이족, 백족, 티벹족 등 소수민족들의 전통 민속공연을 보는 것은 단일민족에 대하여 교육을 많이 받은 필자세대에게는 필자의 사고를 세계화하는 좋은 계기를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 운남성 곤명- -중국 운남성 곤명의 모습- 이들 소수민족들의 횃불놀이(火把節), 물뿌리기놀이..

중국 곤명여행 2020.05.21

3.인천공항의 출발에서 곤명의 장수공항까지

인천공항의 출발에서 곤명의 장수공항까지 필자부부가 3층에 도착했을 때의 시간은 오후 1시 10분경이다. 점심식사시간이 지났으니 시장끼가 느껴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우선 승강기를 이용하여 지하1층의 식당가로 내려가 점심식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인데 하나투어 직원의 필자를 찾는 전화가 걸려온다. 식사를 마치자 3층 출국장 G와 F 계산대 사이 중앙승강기 옆의 하나투어창구를 찾아갔다. 하나투어의 직원을 만나 전자항공권과 이번 여행의 일정표를 받아들고 중국동방항공사를 찾아가, 짐을 부치고 항공권을 받아들었으니 이제 출국수속을 밟을 수 있겠다. -인천국제공항의 체크인 카운터- IMMIGRATION 창구를 통과하고 나서「자동출입국심사」증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눈에 뜨여 신청했더..

중국 곤명여행 2020.05.17

2. 인천국제공항을 향한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을 향한 공항철도 완전히 전철만을 활용하여 인천공항까지 갈 방법을 선택해보려는 것이다. 인천공항을 가려면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한다. 이렇게 하려면 우선서울역에 간다. 4호선 전철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기 위하여 서울역에서 하차하여 계단으로 올라간다. 정문(서울역환승센터 쪽)으로 들어갔다면 안쪽으로 곧장 들어가 공항철도 안내 이정표와 기업은행 환전소를 만날 수 있다. 1호선과 4호선이 합쳐진 곳에서 길고 긴 무빙워크를 건너고, 에스컬레이터로 한 번 더 내려가 환승게이트를 통과하면 승강장을 만날 수 있다. 공항철도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주황색이 직통열차시간이고 오른쪽 파란색은 일반열차시간표이다. 자 이제 열차를 타러 간다. ..

중국 곤명여행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