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마카오 홍콩 여행 48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8. 완벽한 베네치아를 재현한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 그랜드 캐널은 뱃사공이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가로지르며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곳이다. 이곳에서 뱃사공의 세레나데를 듣는다면 마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로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크고 작은 공연과 각종 쇼핑, 박람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하며 운하 양옆으로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조성되어 있어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카오의 베네치안 호텔내부- -마카오의 베네치안 호텔내부- 지역 전체가 그다지 크지 않고 건물과 풍경에서 느껴지는 포르투갈 풍에다가 동양의 가옥 형태가 섞여 아기자기한 도시,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어서 외국여행하기 딱 좋은 곳이 바로 마카오임을 이곳 여행을 통해 실감하게 되었다. 마카오가 변하고 있다. 마..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7. 마카오의 카지노와 관광산업 1990년대 카지노 산업에서 들어오는 세금수입은 마카오 정부 재정수입의 50% 이상을 충당했다. 2007년에도 카지노 산업이 재정수입의 70% 이상을 충당했다. 2007년 재정수입은 총 51억 미국달러였는데, 이 중 카지노 산업의 재정수입액은 36억 미국달러였다. 2002년에는 4월, 카지노 영업권 독점화 종식 및 2003년 중국인 개인관광객 허용으로 카지노 산업이 급속 발전했다. 2007년 기준, 중국은 49개 도시에서 마카오의 자유 관광이 허용되었다. 기존의 카지노 사업 독점 권자였던 스탠리 호(Stanley Ho)의 STDM 외에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기반을 둔 윈 리조트(Wynn Resorts)에도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또 미국계 베니션(Venetian)과 홍콩 ..

6.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 2017년 2월17일 아침 6시에 잠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아침기온이 상쾌하게 느껴졌다. 고국의 소식이 궁금하여 TV를 켰는데 44번의 KBS는 뉴스를 내보내지 않고 옛날에 방영했던 연속극을 내보내고 있다. TV를 끄고 딸이 사용 중인 1-3443호실을 방문하여 손자, 제형우를 깨웠다. 그때가 8시경이다. 4층의 클럽라운지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아침식사를 시작했다. 아주 천천히 여행이야기를 나누면서 음식을 골라다 먹고 주문하여 가져다주는 카프치노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마쳤다. 손자, 형우는 음식을 골라다 먹기는 하였으나 졸린다고 아우성이다. -베네치안 호텔- -베네치안 호텔- 필자부부가 사용 중인 1-3436호실의 방 열쇠를 주며 쉬고 있으라고 보내고 조금 더 시간을..

5.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마카오의 역사와 마카오특별행정구 1557년 포르투갈 사람들이 해적토벌에 대한 대가로 중국으로부터 마카오 반도를 특별 거주 지역으로 조차(租借)했으며, 1680년에 총독이 파견되었다. 1849년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자유무역항으로 선포하고, 마카오 전체 영토를 점령했다. 1887년 중국-포르투갈 우호통상조약(Protocol of Lisbon)이 체결되어 마카오는 정식으로 포르투갈에 영구 할양되었다. -마카오의 샌즈 코타이 스트립의 중심인 마카오 쉐라톤 호텔- 1943~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중 마카오는 일본의 점령으로 일본의 보호령 하에 들어갔다. 1951년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해외 령으로 선언(Portuguese Overseas Province)하고 편입했다. 1955년 중국이 마카오 지역에 대한 영토..

4.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쉐라톤 호텔의 구조 -쉐라톤 호텔의 수영장- -쉐라톤 호텔의 수영장- -쉐라톤 호텔의 수영장- 마카오 쉐라톤 호텔의 일반적인 뷰는 호텔 내의 물놀이 공원 뷰인데, 하지만 객실에 따라 코타이 스트립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베네치안 뷰 또한 갖추고 있다. 마카오 쉐라톤 호텔의 수영장은 살라(Sala), 자야(Jaya), 티키(Tiki)세 종류로 나뉘고, 살라풀은 드림웍스 캐릭터가 그려진 카바나와 키즈존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손님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자야 풀은 야외 자야 바에서 태양을 즐기시거나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손님 그리고 티키풀은 정말 프라이빗 한 이벤트가 열리는 프리미엄 수영장이다. 티키풀에서는 주류 판매를 하여 더욱 분위기 있게 이용할 수 있다. 여행하면서 운동을 빼먹..

3.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마카오의 쉐라톤 호텔 -마카오의 샌즈 코타이 센트럴(Sands Cotai Central)코타이 스트립에서 가장 최근인 2013년에 지어진 샌즈 코타이 센트럴은 쉐라톤 호텔, 콘래드 호텔, 홀리데이 인 총 3개의 호텔이 자리 잡고 있다- 마카오 항에는 마카오의 모든 호텔로 연결시켜주는 셔틀이 대기하고 있어 쉐라톤 호텔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탔다. 물론 가방은 이 버스에 실었다. 마카오 쉐라톤 호텔 정문 앞에 내리니 이 호텔은 엄청나게 커서 객실이 무려 3,896개이고 그 가운데 스위트룸의 숫자가 1000개가 넘는다니 벌려진 입이 닫히지 않았다. 찾아가는 순서로는 스위트룸을 관리하는 4층의 클럽라운지 입구로 찾아가 34층 36호실로 방 배정을 받았다. 짐을 방에 옮겨놓은 후에 4층의 클럽라운지(레스토랑)로 내..

2.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홍콩에서 마카오까지 갈 수 있는 좋은 방법 홍콩에서 마카오로 갈 수 있는 방법은 페리를 타고 1시간 정도만 가면 되니 큰 어려움은 없지만, 마카오에서 숙박을 하려고 첫날 홍콩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이민국을 통과한 후에 시내로 나가서 페리를 타고 가는 것은 아무래도 소요시간과 교통비문제 등 비효율적인 면이 있다. 그래서 홍콩공항에서 곧장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넘어가는 방법이 좋을 듯했다. 그렇다면 홍콩공항에서 곧장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홍콩공항에 도착하면 이미그레이션(이민국)을 향하여 걸어가 마카오로 향하는 페리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홍콩 국제공항- 우선 이미그레이션에 가까이 접근하면 간판의 확인이 가능하다. 1터미널 쪽에 내린 경우에 입국장으로 오는..

1.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홍콩공항을 거쳐 페리를 타고 도착한 마카오항 2017년 2월16일 07시 50분경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마당으로 가방을 끌고 내려갔더니 사위, 제성욱이 함께 여행할 딸과 손자를 태우고 필자부부를 기다리고 있다. 빠른 속도로 달린 승용차는 08시 50분경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사위와 해어져 여행하려는 관광객들로 꽉 들어찬 공항 안으로 들어갔다. 빠른 속도로 짐을 붙이고 좌석 표를 받았으나 출국을 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서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갔다. 면세 존에 나오니 탑승할 시간이 20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형우가 즐겨먹는 햄버거를 얼른 구입하여 먹도록 하고, 딸과 아내를 데리고 라운지로 들어가 부지런히 음식 몇 가지를 챙겨다 먹고 나왔다. -홍콩의 주경 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