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바스(Roman Baths)』 바스에 도착한 일행은 선물가게 앞에서 걸어서 로만 바스에 들어갔다. 물론 입장료를 지불하고 단체로 표를 구입하여 안으로 들어갔다. 로만 바스는 바스에서 절대 빠뜨릴 수 없는 명소 중의 명소이다. 나병에 걸린 켈트족의 왕자 블라더드(Bladud)가 요양하러 이곳을 방문했는데, 뜨거운 광천수 온천에서 지내던 어느 날 병이 나아진걸 느끼고 뛸 뜻이 기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이곳의 온천은 치유력을 가진 영험한 물로 여겨져 왔다. AD 43년 로마인들이 이곳 휴양을 목적으로 이 먼 곳까지 욕탕을 만든 것이 전혀 이상할 것 없게 느껴질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우아하고 웅장한 건물에 자리하고 있는 커다란 욕조와 화려한 모자이크 세공바닥, 공예품들을 전시하는 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