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37.늘 사람들로 붐비는『九龍(Kowloon)공원』

 

주로 망고로 만든 아이스크림 전문점,「허유산(許留山)」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을 즈음 딸과 며느리는 쇼핑을 하려고 떠나고 나머지 6명의 가족은 음식을 다 먹은 다음, 九龍공원까지 걸어갔다. 침사추이 중심에 있는 九龍(Kowloon)공원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침사추이의 쉼터다.

총면적은 15ha이며, 만발한 꽃을 볼 수 있는 중국식 정원과 백조원이 있어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또한 운동할 수 있는 공터와 휴식 공간이 많아 아침 일찍부터 운동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으며 매일 아침 태극권과 사교댄스 모임이 진행된다는데, 우리가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시간이라서 볼 수 없었다.

이 공원을 지나칠 때는 그리 넓어 보이지 않았으나 안으로 들어와 보니 공원 안은 넓었다. 앉아서 쉴만한 장소도 여기 저기 많고 구경거리도 많아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였다. 여러 가지 꽃들도 피어있고 물을 내뿜고 있는 분수가 여러 곳에 있었다. 딸과 며느리의 쇼핑이 끝나고 九龍공원 입구에서 만났다.

 

 -홍콩의 침사추이 역 부근의 九龍공원-

 -홍콩의 침사추이 역 부근의 九龍공원-

 -홍콩의 침사추이 역 부근의 九龍공원-

-홍콩의 침사추이 역 부근의 九龍공원-

 

그때가 4시 20분쯤이었는데, 우리가족은 공원으로부터 침사추이 역까지는 걸었다. 그리고 전철을 타고 Central역까지 갔다. 여러 차례 르 메르디앙 호텔까지 타고 다녔던 셔틀버스에 승차하기 위해서다. 그때가 5시 30분경이다. 거의 6시경에 호텔에 도착한 우리가족은 저녁식사를 하려고 호텔 밖으로 나왔다.

호텔 4층에서 밖으로 나가는 통로를 통하여 연결되는 큰 건물이 있다. 이 건물 4층의「Oh sushi and tappas」 라는 일식집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정해주는 자리에 앉아 주변을 살펴보니 직원들은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아보였다. 이곳을 찾아오기 잘 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음식을 주문하였다.

어른들은 신선한 제품으로 만드는 스시를 어린이들은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적당한 가격으로 주문하여 먹었다. 너무 예쁘게 꾸며진 이 음식점의 음식은 품질이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졌고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 좋은 선택을 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Oh sushi and tappas」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필자부부는 르 메르디앙 호텔 4층에서 Platinum membership에게 주는 membership 룸, 「포디움라운지」에 들어가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을 주문하여 마시고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필자부부가 「포디움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나머지 가족은 맥도날도에 들어가 시원한 음료수를 시켜 마시고 호텔로 돌아왔다.

 

-르 메르디앙 호텔 1층의 일식 레스토랑인 Umami에서 먹은 음식-

-르 메르디앙 호텔 1층의 일식 레스토랑인 Umami에서 먹은 음식-

-르 메르디앙 호텔 1층의 일식 레스토랑인 Umami에서 먹은 음식-

 

10시에 이 호텔을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탄 아들가족을 떠나보내고 방으로 들어와 반신욕을 마친 뒤 잠자리에 들었다. 아들가족은 셔틀버스에서 내린 Central역에서 홍콩공항까지 갈 수 있는 전철을 타고 간다. 그리고 홍콩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는 비행기를 타야한다. 그리고 내일 아침 5시경(한국시간)에 인천공항에 내려 집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