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홍콩의 대 관람차(The Hoong kong observation wheel)」
점심식사를 마친 우리가족은 소호거리를 더 걸었다. 걷다가 센트럴 역 쪽의 고급상가를 걸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쪽으로 따라 나와 스타페리로 가는 길옆으로 빠져나오니「홍콩 대 관람차(The Hoong kong observation wheel)」를 탈 수 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바닷가 홍콩 대관람차(The Hong Kong observation wheel)-
-바닷가 홍콩 대관람차(The Hong Kong observation wheel)-
-바닷가 홍콩 대관람차(The Hong Kong observation wheel)-
멀리서 바라보아도 큰 대 관람차는 바로 아래서 바라보니 더 커 보인다. 홍콩의 야경은 특별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두워지면 많은 사람들로 이곳은 북새통을 이루지만 우리가족이 이곳에 도착해보니 이 관람차를 타려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우리가족 8명은 표를 구입하여 한 칸에 탈 수 있어 편하고 좋았다.
막상 이 대 관람 차에 타고 보니 밖에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천천히 도는 것 같은 느낌이다. 홍콩의 센트럴과 시계탑도 보이고 바다의 풍경도 아름답게 보이고 우리가 걸어온 길도 보인다. 구멍이 숭숭 뚫린 빌딩도 보였다. 창문이 동그래서 치즈빌딩이라고 부르는 빌딩도 그리고 르포센터는 원숭이 빌딩이라고 부르는데 그 빌딩도 보이고 수많은 빌딩 가운데 우뚝 솟은 ifc 빌딩도 보였다.
3바퀴를 도는데 20분쯤 소요된 듯하다. 관람 차에서 내린 우리가족은 저녁식사를 어디서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를 걱정하면서 또 걸었다. 그런데 저녁식사 전에 어린이들이 먹고 싶어 하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고 시내구경을 하면서 또 걸었다. 어제의 여러 가지 일들 때문에 여행에 지쳐있는 가족들이라서 오늘은 일찍 호텔로 돌아가 쉬고 싶었다.
-바닷가 홍콩 대관람차(The Hong Kong observation wheel)에서 바라본 해변-
-바닷가 홍콩 대관람차(The Hong Kong observation wheel)에서 바라본 해변-
-바닷가 홍콩 대관람차(The Hong Kong observation wheel)에서 바라본 해변-
고급상가에 있는 레스토랑을 만났다. 여러 가지 음식을 주문하여 이른 저녁식사를 마쳤다. 센트럴역의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장소로 찾아가 4시 30분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르 메르디앙 호텔로 돌아오니 거의 5시다. 피곤한 몸은 욕조에 받은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서 편안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반신욕을 하고 나왔는데, 이른 저녁식사를 한 탓인지 뱃속이 허전하였다. 슈퍼마켓으로부터 음식과 과일을 구입하여 먹고 싶었는데, 딸이 한국에서 준비해온 컵라면을 먹잔다. 컵라면을 먹고 호텔 밖으로 나갔다. 취침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라서 산책을 하고 싶었다. 호텔주변의 Fusion이라는 몹시 큰 슈퍼마켓을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와 잠자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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