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곤명여행

21.곤명을 출발, 집에 도착할 때까지의 발자취

달리는 말(이재남) 2020. 7. 16. 06:44

곤명을 출발, 집에 도착할 때까지의 발자취

 

58일 아침은 6에 모닝콜이 있었으며 6시 반에 아침식사를 하려고 2층 레스토랑입구에서 객실의 번호를 확인시켜주고 안으로 들어갔다. 아침식사를 마친 필자일행은 730분에 전용버스에 짐을 싣고 호텔을 출발, 공항을 향하여 달렸다. 이곳의 가이드 박성국, 그는 중국의 연변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곤명에서 장사를 하려고 10여 년 전에 이곳에 들어왔다.

 

-중국 곤명의 금전-  

지금은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가이드를 겸하고 있는 그는 장사치 근성이 다분히 있는 사람으로 필자와 동행한 일행들에게 많은 물건을 팔았다. 장수국제공항에 도착해서도 필자일행을 향해 장사하는 일은 멈추지 않았다. 친절한 그였지만 진주매장과 실크매장 그리고 보이차 매장과 로얄 히노끼 판매장에서도 그의 장사치 근성은 진가를 발휘했다.

공항에 도착한 필자일행은 중국동방항공사를 찾아가서 짐을 부치고 항공권을 받아들고 박성국씨와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출국수속은 입국수속과 거의 비슷하게 이루어졌다. 여섯 명이 한조로 돼있는 조원은 단체비자에 올라간 이름의 순서에 따라 출국심사를 받았다.

면세점에 도착한 필자부부는 손자들에게 선물할 상품을 찾아다녔으나 마땅한 상품을 찾지 못해 포기하고 말았다. 현지시간으로 1010분경에 중국동방항공 MU2003기에 탑승, 1030분에 장수국제공항의 활주로를 부드럽게 벗어나면서 인천국제공항을 향하여 날기 시작한다.  

 

-중국 곤명국제공항-

 

안전벨트표시등이 꺼지자 기내식이 제공되었으며 약 4시간 15분이 소요된 오후 31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쉽게자동출입국심사대를 거쳐 짐을 찾고 난 바로 그때 딸로부터 전화가 왔다. 필자부부를 픽업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는 내용의 전화였다.

딸이 수고해준 덕택에 편안하게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한 필자부부와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손자, 제형우를 중계동의 은행사거리에 있는 피전음식이 주 메뉴인 포레스트담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가서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딸이 참으로 대견하고 고맙다 

 -중국 곤명국제공항-

                -중국 곤명국제공항에서 가이드, 박성국으로부터 받은 장미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