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일주여행

인도의 눈물 스리랑카(40)-강가라마야 사원과 켈라니야 사원

달리는 말(이재남) 2019. 9. 30. 05:45

강가라마야 사원과 켈라니야 사원

 

콜롬보국립박물관의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1220, 배가 고파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한국관을 찾아가 한국냄새가 물씬 풍기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로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된장냄새가 나는 한국음식을 맛있게 먹었던 일이 얼마만인가? 

한국관에서 나와 4층으로 돼있는 기념품상가에 들려 구경하고강가라마야 사원을 향하여 열심히 달려간다. 전용버스를 주차장에 세워놓고 조금 걸어 들어가 신발을 벗어 정리한 다음 사원 안으로 들어갔다. 강가라마야 사원은물을 다스리는 왕이란 뜻이다.

이 사원을 설립한 사람은 스리랑카 불교재건을 주도한히카두웨 스리나야카라는 스님이다. 1885년 이 사원을 설립할 당시 스리랑카도 점점 불교의 맥락이 끊기는 일이 발생할 뻔했는데, 이 스님의 교육을 통해서 스리랑카 불교재건 운동을 벌였다.

자신의 사비를 들여 처음에는 7명에게 불교철학,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등 스리랑카의 전통문화를 가르치기 시작하였는데, 점점 학생들이 많아지자 콜롬보에 다른 불교학교까지 설립하면서 불교의 전성기를 이끄는데 큰 공헌을 하게 됐다. 강가라마야사원은 생전에 그가 머물고 경전을 간직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원이다.

역사는 100년 밖에 안 됐지만 사라질 뻔했던 불교의 문화를 다시 되살리는데 공헌을 한 성스러운 장소이다. 이 사찰 내에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학교가 마련되어 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스리랑카의 교육은 잘 제도화되어 있고, 15세 이상 문맹률은 2001년 기준으로 9%로 개발도상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학교에 다니는 소녀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5~15세인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의무교육이며 유치원에서 대학과정까지 무상으로 실시된다. 스리랑카정부는 공립학교무료제도를 일부개정, 교과서를 유료화하고 취학연령을 6세에서 5세로 낮추었다. 대학으로는 국립스리랑카대학, 페레데니아대학, 켈라니아대학 등 16개의 종합대학이 있다.

또한 1951년부터 통신사업을 이 나라정부가 통합하여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1975년 파두카에 위성지구국이 설치되는 등 남아시아지역에서는 비교적 통신시설이 발달한 나라 중의 하나이며, 통신부문에 대한 규제업무는 스리랑카전기통신규제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다.

전기통신규제위원회는 통신기술표준, 형식승인, 통신품질측정, 주파수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통신사업자로는 스리랑카텔레콤과 랑카 벨 등이 있는데, 스리랑카 텔레콤은 1991년 설립되었고, 1998년 현재 정부가 6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랑카벨은 무선통신기반의 전화서비스제공을 위해 1995년에 설립되었다.

1998년 현재 국내통신산업에 진출한 주요외국통신사업자는 셀텔랑카, 랑카 셀룰러, 모비텔, 썬텔 등이 있다. 2007년 현재 유선전화는 200만대, 휴대전화는 590만대 가량 보급되어 있고 1989년 셀텔이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인터넷2000년 현재 스리랑카텔레콤을 포함한 5개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가 제공하고 인터넷사용자는 2006년 기준 428천명이다. 방송사업자로는 전국방송을 실시하는 국영방송사인 인디펜던트 텔레비전네트워크, 스리랑카 리파바히니와 민영방송사인 MTV채널, 텔샨 네트워크가 있다.  

스리랑카 콜롬보의 한국관

스리랑카 콜롬보 한국관의 음식(김치찌개와 된장찌개로 점심식사를 푸짐하게 먹었다)

콜롬보의 켈라니야 불교사원

콜롬보의 켈라니야 불교사원

스리랑카 콜롬보의 강가라마야 불교사원

스리랑카 콜롬보의 강가라마야 불교사원

스리랑카 콜롬보의 강가라마야 불교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