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대 명승지의 하나 항주서호유람선중국 10대 명승지의 하나 항주서호유람선(항주의 모습)
중국 10대 명승지의 하나 항주서호유람선중국 10대 명승지의 하나 항주서호유람선(항주의 모습)
중국 10대 명승지의 하나 항주서호유람선중국 10대 명승지의 하나 항주서호유람선(항주의 모습)
중국 10대 명승지의 하나 항주서호유람선을 타는곳
중국 항주의 용정차밭
절강성(浙江省)의 성도(省都), 항주(杭州)
이러한 항주는 아열대 기후에 속하여 사계절이 분명하다. 6개의 구와 2개의 현으로 나뉘며, 총면적은 683㎢이고, 인구는 170만 명에 이른다. 항주는 연평균 기온이 16℃ 정도로 온난 습윤하며, 4계절의 변화가 뚜렷하다. 항주의 이름이 시작된 것은 당나라 때이다. 계절마다 특색이 있어 어느 계절에 여행을 하더라도 나름대로 멋이 있단다.
항주의 첫 느낌은 다른 도시들에 비해 거리가 깨끗하다는 것이다. 또 해질 무렵 서호주변의 찻방에 앉아 용정차를 마시면서 다과를 즐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할 멋이다. 항주에서 빼놓으려야 빼놓을 수없는 서호는 항주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유명한 미인 서시(西施)를 기념하는 의미로 「서자호(西子湖)」라고도 불린다.
서시에 대하여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로는 월나라 왕인 구천(勾踐)이 오나라의 왕 부차(夫差)에게 바쳤던 인물로, 결국은 구천의 계략대로 오나라 왕 부차가 서시의 미모에 빠져 나라 일을 돌보지 않게 되었고, 오나라가 멸망에 이르게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그녀는 중국의 역사상 양귀비 등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꼽힌다.
200m 안팎의 평원지대(平原地帶)에 절강성을 끼고 흐르는 전당강의 하구에 위치한 항주는 서쪽 교외에 서호(西湖)를 끼고 있어, 소주(蘇州)와 함께 아름다운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7세기 수나라가 건설한 대운하의 일부인 강남하(江南河)의 종점으로 도시가 열려 남송시대에는 수도가 되었다.
10세기 이후에는 외국선박의 출입도 많았고, 원나라 때 마로코 폴로, 이븐 바투타 등이 이곳을 방문하여 항주의 와전(訛傳)인 「킨자이(Khinzai)」 등의 명칭으로 유럽에 소개된 항주다. 또한, 19세기에 태평천국군(太平天國軍)의 난으로 도시가 파괴되기도 했었고, 난징조약(南京條約)에 의해 상해가 개항되자 항구로서 번영은 이 상해에 빼앗겼으나, 지금은 절강성의 성도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도시이다.
이곳 항주사람들은 물론 중국 사람들은「상유천당(上有天堂), 하유소항(下有蘇杭)」이라고,「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지상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라는 옛말을 자랑하며 이 어구를 자주 인용한다고 한다. 이곳을 놓고 패권을 다투었던 오(吳), 월(越), 남송(南宋) 등이 모두 한 때 이곳을 도읍으로 정했었고 또한 당(唐)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 백낙천(白落天), 소싯(蘇軾), 소동파(蘇東坡)등 시객(詩客)들이 이곳에 진사로 부임한 역사가 있다고 한다.
예전에 연인을 동반한 젊은이들이 함께 도망쳐왔었던 이곳은 너무 아름답고 살기가 좋았기 때문이라면 이제는 개방과 함께 일자리를 얻어 시골에서 모여든 젊은이들의 분주하게 달리는 자전거행렬의 모습이 항주의 새벽을 열고 있다. 중국은 옛날부터 자전거의 왕국이다. 무려 3억 7천만대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니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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