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산 운곡사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촬영한 황산의 이모저모
중국 황산 운곡사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황산의 이모저모(광명정의 황산기상대
중국 황산 운곡사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황산의 이모저모
중국 상해의 남경로
중국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상해의 빌딩숲
중국 4대명루각 항주오산의 성황각
중국 10대 명승지의 하나 항주서호의 소동파의 석상
중국 항주의 용정차밭
중국 10대 명승지의 하나 항주서호유람선
여행의 즐거움
여행이 주는 여유는 결코 삶의 속도를 늦추는 낭비가 아니다. 새로운 자신을 구축하려는 성장의 기쁨을 한껏 누리게 하는 기간이다. 지금까지 몰랐던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러한 느낌들로 인하여 여유롭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를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그것이 어떤 것이라도 휩쓸리는 여행이 아닌, 뜻을 품은 여행을 떠나는 것은 즐거운 경험을 여행자의 가슴에 안겨준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더욱 즐거움을 필자에게 안겨줄지도 모를 일이다. 땅덩어리는 크고 자원이 많다. 이 말은 곧 중국을 가리킨다. 무려 우리나라 땅덩어리의 98배나 된다니 하나의 국가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다양성을 지닌 나라라고 볼 수밖에 없다. 없는 것만 빼고는 다 있는 곳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중국인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56개의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민족을 품고 있으며 5,000년이 넘는 장구한 역사 속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거쳐 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리장성이나 자금성, 병마용 등은 이러한 유서 깊은 역사가 남긴 빛나는 인류의 유산이다. 러시아와 캐나다에 이어 세계 제3위의 광대한 국토를 보유해 풍부한 자원을 자랑하며 다양한 기후와 자연의 모습들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발달한 산업도 다르다.
화북지역과 동북지역은 밀, 조, 수수, 콩 등의 밭농사와 축산업이 발달하였고 화중지역과 화남지역은 날씨가 따뜻하고 비도 많이 내려 벼농사와 차의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화남지역의 일부 지역은 열대기온과 비슷해 벼의 2모작과 열대작물 재배가 활발하다. 특히 우리가 방문하는 지역은 3모작을 하는데 벼농사도 짓고 있지만 차 농사를 짓고 있으며 특별히 용정차를 많이 재배하고 있다.
21세기로 들어오면서 중국은 공산국가로 대표되는 구시대적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도약기를 맞고 있다. 이제 그들은 세계 최대의 인적자원과 광대한 국토, 그 땅에서 나오는 물질적 자원들을 바탕으로 세계 최강의 국가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세계의 중심을 뜻하는「중화」를 실현시키려는 듯 보인다. 중화란 중국인이 스스로를 「중화」라 불러 민족의 우월성을 자랑하는 사상이다.
2009년 1월 30일은 필자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던 1973년 1월30일로부터 꼭 36년이 흐른 바로 그 결혼기념일이다. 기념일에 어떤 이벤트를 만들까 궁리하다가 중국의 황산을 중심으로 상하이와 항주를 여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머무르게 되었다. 갑작스럽게 여행계획을 세우려다보니 날짜가 촉박하여 2월 2일 출발하는 상품을 알아보았다.
마침 1월29일에 출발하려던 고객가운데 포기하는 두 사람의 빈자리가 있으니, 출발 가능하겠는지 하나투어여행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원래 단체비자를 신청하면 편하기도 하고 비용도 저렴한 편인데, 촉박한 출발날짜 때문에 개인비자를 신청해야하고 거기에 급행료까지 추가 지불해야 한다. 그렇지만 1월 29일에 출발하고 싶은 간절함 때문에 개인비자비용에 급행료까지 기꺼이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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