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일주여행

이탈리아 일주여행(9)-공화국 번영시대의 모습 산마르코 광장 

달리는 말(이재남) 2014. 7. 15. 05:45

                                                                                                          

 이탈리아 베네치아

 이탈리아 베네치아

이탈리아 베네치아

                                       

 이탈리아 베네치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곤돌라를 타고 유람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의 성당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모습
                                                           


                                                         공화국 번영시대의 모습 산마르코 광장

대운하 주변에는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일반인들이 살고 있는 평범한 주택들은 물론 궁전 같은 분위기의 건물들이 많다. 특히 산마르코 광장의 산마르코 성당과 두칼레 궁전, 아카데미아 미술관 등은 이탈리아 관광, 미술, 건축예술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공화국 번영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베네치아는 로마, 피렌체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관광지로 명성이 높다.
산마르코 광장은 살롱이며 극장이자 명예로운 궁정으로서 베네치아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각종 행사가 쉴 새 없이 열리고 있어 그 자체가 볼거리이자 삶의 자체고 역사이다. 리알토 다리에서 산마르코 광장까지는 좁고 칙칙한 도로를 따라 각종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방문객들은 종교적 상징으로서의 대성당, 정치와 권력의 상징인 두칼레 궁, 법을 의미하는 검찰청과 문화적인 면의 산마르코도서관 주변에 조루, 산마르코성당 등 볼거리가 모여 있다. 이 산마르코광장은 종교의식, 행진, 축제, 공연, 처형 등이 있었던 곳이다. 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 격찬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광장이다.
산마르코광장은 야채밭이었던 곳을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어놓았으며, 물고기 지느러미문양의 광장바닥은 1723년에 티랄리가 설계했다. 또한, 1497년에 만들어진 시계탑 중간에는 시계가 있고 꼭대기의 무어 인 인형 두개가 매시간 종을 친다. 지금까지 500년 동안 종을 치며 시간을 알리고 있다. 길이 175m, 폭 80m인 거대한 『살롱』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광장주위에는 하얀 대리석의 열주가 늘어서 있다.
베니스관광의 중심이 되는 이 광장은 베네치아공화국시절 수세기에 걸쳐 지어졌다. 이 광장은 12세기에는 산마르코대성당에 접한 광장으로 나중에는 종교, 정치 집회의 장으로 사용되었다. 언제나 수많은 관광객과 비둘기로 복잡하지만 오늘도 예외는 아닌 듯싶게 정말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북적대는 관광객과 비둘기가 뒤섞어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산마르코대성당(Bacilica di San Marco)은 기독교사의 성당 중 가장 중요한 아름다운 성전 중의 하나이다. 이 대성당은 거의 10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세기동안 여러 종류의 다양한 건축양식, 비잔틴 양식, 동방식, 고딕식이 감탄스러울 정도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한 면과 또 다른 즉 동방 문화에 대한 베네치아의 개방성은 이 성전 건축양식의 지배적인 기초가 되었다.
이 성당의 가장 중요한 것을 살펴본다면 500개가 넘는 석주들과 4000㎡를 장식하는 모자이크들이다. 산마르코대성당은 12사도 가운데 한명인 성인 마르코의 유해를 알렉산드리아의 마호메트 교도들로부터 숨겨가지고 들어와 그 유해를 씻기기 위해 세운 베네치아사람들의 성전이었다. 832년에 베니스상인들이 목숨을 걸고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그의 유해를 훔쳐왔었던 것이다. 이후 산마르코는 날개달린 사자로 상징되는 베니스의 수호성인이 됐다. 성당입구에는 4마리의 청동 말 조각이 있으며, 십자군이 13세기에 콘스탄티노플에서 전리품으로 가져온 것이다.
건축양식은 비잔틴과 서양식을 합해 놓은 것과 같은 구조를 하고 있고 1063년부터 1073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17세기경 건축물을 개조하면서 다양한 모습이 나타났는데 그 양식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다. 이 성당 내부는 그리스 십자형 위의 다섯 개의 큰 원 천정으로 되어있으며, 여기에 성 마르코의 업적을 말해주는 12~13세기의 그림을 비롯하여 티치아노의 바탕그림에 의한 모자이크장식이 되어 있다.
또한 대리석과 모자이크장식이 황금빛 바탕에서 화려하게 나타나「황금의 교회」라고도 불리었다. 입구에는 청동기마상이 서있고 중앙제단 뒤에는 아름다운 보석으로 만들어진 팔라 도로가 있다. 법정의 시계탑은 산마르코 광장 북쪽에 있으며 15세기 말경에 세워져 베네치아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고, 시계의 내부는 교묘하게 만들어져있다. 시계탑 왼쪽에는 16세기경의 구 법정이, 건너편에는 17세기경의 신 법정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