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 키나발루여행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여행(9)-사바 주청사, 사바주립 이슬람사원, 사바박물관

달리는 말(이재남) 2014. 5. 15. 05:45

                                                

코타 키나발루의 사바주 주청사건물 

코타 키나발루의 사바주 주청사건물

코타 키나발루의 사바주 주청사건물

코타 키나발루의 사바주립 이슬람사원 

코타 키나발루의 사바주립 이슬람사원 

코타 키나발루의 사바주립 이슬람사원 

코타 키나발루의 사바주의 부주청사건물코타 키나발루의 사바주청사 앞 원숭이 상 

코타 키나발루의 사바주청사 앞 우라무탄 상 

코타 키나발루의 사바주청사 앞 원숭이 상

 

                                                 

사바 주청사, 사바주립 이슬람사원, 사바박물관

 

  

2013년 1월 21일 아침은 호텔식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짐을 꾸려 10시 반에 Check out 했다. 호텔을 출발, 사바 주청사건물을 향하여 달렸다. 코타키나발루 시내 관광명소 중 하나인 사바 주청사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건축물 중 하나로, 72개의 면이 유리로 장식되어 있다.

마치 건전지모양의 건물이다. 32층 규모지만 건물 기둥이 한 개로만 지어진 특수공법을 사용한 건축물이다. 이 건물은 사바 주 총리직무실과 청사사무실로 쓰이고 있다. 리카스 만에 위치하고 있는 시바 주청사는 이전에 사바 재단빌딩이었던 툰 무스타파 빌딩이었으며, 사바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112m의 높이의 웅장한 규모와 함께 원형으로 된 건물로 세계 3대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다. 사바주의 수상직무실과 청사사무실로 쓰이고 있었으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상징물 역할을 하고 있다. 실질적인 업무는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부청사에서 한다. 360도 회전하는 고급레스토랑과 5만권의 장서를 자랑하는 주립도서관이 내부에 있으며, 현재는 바닷물과 바람에 부식되어 안에 들어가 관광하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이 건물은 자세히 바라보았더니 약간 휘어져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나라의 문화는 이 나라사람들의 경험과 탐구와 창조로써 축적이 된 정서적 물질적인 성과이며 삶의 근본이랄 수 있다.

이 주청사건물을 뒤 배경으로 하고 추억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장소는 우리의 얼굴을 내밀고 카메라를 이용하면 마치 새끼와 함께 있는 원숭이, 고릴라 같은 동물처럼 보이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시설해놓은 곳이다. 추억의 사진 몇 컷을 카메라에 담고 사바주립 이슬람사원으로 향하였다.

이 사원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슬람사원이자 학교다. 사원 내에는 보존상태가 뛰어난 자료와 문서를 보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1977년 완공된 사바주립 이슬람사원으로서 사바 주에서는 가장 큰 이슬람사원으로 꼽힌다. 하얀색 건물과 푸른색, 황금색 돔이 어우러진 이 사원은 현대와 고대 이슬람건축양식을 접목시킨 외관이 인상적이다.

세계 3대 사원 중 하나인 이 사원은 16개의 작은 돔으로 지붕의 원형을 정육각형 순금 판으로 치장하였다. 사원 벽면이나 기둥에 새겨진 코란 성전 글씨도 순금으로 새겨져 있다. 사원 내부는 순백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고 넓은 정원을 갖추고 있어 그 웅장함을 더해준다.

바다 가까이 리카스만에 세워진 이 모스크는 메디나에 있는 나바위 모스크와 흡사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사원 내 예배당은 기도시간에 최대 7,000여 명의 신도들을 수용할 수 있다. 예배시간을 제외하고는 일반인도 내부 관람을 할 수는 있으나 허가가 필요하다. 반바지, 민소매 티 등 노출이 심한 옷을 착용했을 경우는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사바박물관은 멀리서도 박물관 주 건물의 독특한 지붕이 금방 눈에 띈다. 주 건물을 비롯해 과학기술 센터, 식물정원, 민속촌, 갤러리 등 볼거리가 많다. 주 건물 옆에 있는 사바철도 모형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