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과 해안 사이의 바틱페인팅 체험장소-필자아내의 작품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과 해안 사이의 바틱페인팅 체험장소-필자의 작품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에서 바나나보트와 카약을 타고 내리는 장소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과 해안 사이의 바틱페인팅 체험장소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과 해안 사이의 바틱페인팅 체험장소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과 해안 사이에서 바라본 해안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과 해안 사이에서 바라본 해안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에서 즐기고 있는 카약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에서 즐기고 있는 카약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에서 즐기고 있는 카약
바틱 페인팅과 블루파이프 놀이 그리고 오일 전신마사지
짐은 레스토랑에 내려놓고 바틱페인팅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옮겨가서 각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이미 프린트된 천 조각의 그림을 다섯 종류의 물감을 사용하여 색칠, 그림을 완성하는 체험이다. 물감이 잘 번지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색칠을 해야 한다. 정신집중이 잘 되는 시간이다. 바틱페인팅의 체험이 끝나갈 무렵 바나나 보트와 카약을 타는 체험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필자부부는 수영복이나 간단한 복장을 준비해오지 못해서 포기하고 해변에 설치해 놓은 해먹을 타고 누워서 휴식시간을 가졌다.
낮잠 등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기에 해먹에 누워서 캘리베이 바다의 파도타기를 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필자도 하고 싶어졌으나 그 욕망은 마음뿐임을 알아차렸다. 바다는 보는 것만으로도 풍성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게 느껴진다.
한참 후에 레스토랑으로 돌아와 강에서 바나나보트를 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바나나보트를 타면서 물속에 빠져보고 싶으면 "풍덩"을 외치면 강물에 빠트려주고, 원하지 않아 "노(No) 풍덩"을 외치면 안전하게 강가에 내려준다. 또한 육지에서는 블루파이프 놀이를 즐기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 놀이는 옛날의 원주민들이 화살촉에 독을 발라 입으로 화살촉을 불어, 쏜 화살에 맞는 그 동물의 내장과 화살촉에 맞은 부분을 제거하고 먹었다고 한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됐다. 레스토랑의 뷔페식 음식을 입맛에 맞는 음식, 쌀밥, 양고기 구이, 탕수육, 얇은 국수 등 한국인 입맛에 잘 맞게 요리되어 있는 음식들을 많이 갖다가 먹었다. 얇은 국수는 매콤하고 맛이 있어 더 갖다가 먹고 파인애플, 수박 그리고 여러 종류의 열대과일을 흡족하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바틱페인팅을 체험한 그림을 걸어놓았던 장소에서 본인들의 작품을 챙겨가지고 뗏목 배를 탔다. 그때가 오후 2시경이다. 그런데 호텔로 돌아와 시계를 바라보니 시계바늘이 3시를 가르치고 있다. 이 호텔에 Check in 하던 첫날 귤, 사과, 바나나 등 과일바구니를 받았는데 틈이 나면 먹어왔었다.
밖은 여전히 비가내리고 있다. 먹고 남은 과일을 먹으면서 오늘의 여행이야기를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을 더 보내다가 5시 40분에 매인 로비에서 일행들을 만났는데, 곧 마사지를 받기 위하여 출발하였다. 승용차로 30분쯤 달려가 도착한 곳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 Shop이다.
같은 방에 들어간 필자부부는 온몸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주는 전통마사지를 원했다.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기운을 불어 넣어주어 더욱 풍요롭게 해줄 1시간의 오일전신마사지는 좋았다. 이제 저녁식사를 해야 할 시간이 됐다. 마사지 Shop으로부터 한참을 달려 들어간 Bamboo 레스토랑에서 샤브샤브 음식을 먹고 나왔다. 호텔로 돌아오니 어느덧 9시 반이다. 멋진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오늘밤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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