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 키나발루의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
코타 키나발루의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
코타 키나발루의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
코타 키나발루의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
코타 키나발루의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
코타 키나발루의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
코타 키나발루의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가의 레스토랑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과 해변이 만나는 장소에서 기념사진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가의 표시판
맹글로브나무로 둘러쌓인 캘리베이 강과 해안 사이의 바틱페인팅 체험장소
캘리베어 강가의 맹그로브 투어
여행을 떠나온 지 사흘째 되는 날, 아침은 6시 반에 침대에서 일어나 준비를 했다. 어제 비에 젖은 옷과 배낭이 보송보송하게 잘 말랐기 때문에 배낭에 넣을 물건을 하나하나 잘 챙겨 넣었다. 7시 20분경 호텔의 레스토랑에 들어가 충분하게 먹고나왔다. 같은 호텔을 사용하는 일행들은 김포농협에서 근무하는 여성들 8명으로 구성돼있다. 그들은 오늘 키나발루 산의 산행을 하기위하여 Blad와 함께 출발한단다. 오늘역시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과연 산행이 괜찮을지 몰라 우리는 맹그로브 투어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레스토랑에서 나온 필자는 로비의 안내인에게 피자레스토랑의 위치를 알아보고, 확인하려고 그곳을 찾아가보았다. 호텔로부터 해변 쪽으로 걷다가 왼쪽으로 걸어가 만나는 바(Bar)와 피자레스토랑을 겸하고 있는 건물을 만났다. 피자와 스낵, 맥주 그리고 음료수를 팔기도 한단다.
해변을 걷다가 호텔 쪽으로 방향을 잡으니 연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연못이 있고 건너가는 다리가 있다. 연꽃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가까이 갔더니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꽤 큰 이구아나가 연못을 어슬렁거리며 다니고 있다. 깜짝 놀란 아내는 얼른 이곳을 빠져나가자고 아우성이다.
9시10분에 메인로비에서 만나자는 약속 때문에 준비를 하고 그곳으로 나갔다. 밖에는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차량을 동반한 여자가이드가 25분 쯤 나타났다. 필자부부 말고도 6명의 여행객이 더 탔다. 버스 안에는 10여명이 우리보다 먼저 타고 함께하는 일행이 있었다.
30분쯤 버스를 타고 달렸는데, 겨우 버스 한대가 조심스럽고 어렵사리 지나갈 수 있는 시골길을 만났다. 몇 개의 마을을 지나쳐 캘리베어 강가의 부둣가에 버스를 세워놓고 조금 걸어 들어간 강가 나루터에서 원주민 뗏목을 탔다. 온통 맹그로브 가 서식하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 강과 바다와 만나는 곳이 있다.
이곳이 바로 아름다운 캘리베이 해변이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이곳에 배를 세워놓고 몇 장의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을 찍고 다시 뗏목으로 돌아왔다. 조금 강물을 따라 내려가니 말레이시아 현지 전통체험인 바틱페인팅 체험, 블루파이프 놀이, 줄낚시, 그리고 바나나보트와 카약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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