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여행

황금의 나라, 미얀마의 여행(19)-미얀마의 제1의 도시, 양곤(Yangon)

달리는 말(이재남) 2014. 3. 21. 06:14

                                                                                                             

 -미얀마 양곤 내부를 황금으로 조성한 쉐도 파고다-

 -미얀마 양곤 다양한 딤성 요리로 유명한 중식 레스토랑(필자부부)-

  -미얀마 양곤 순환기차를 타려고 찾아간 도시 변두리기차 안에서 판매하는 과일-

      -도시 변두리기차 안의 모습(우리나라의 1960~70년대의 시골기차와 비슷함-

  -미얀마 양곤 열대의 온갖 수목이 울창한 깐도지 호수 공원의 특이한 나무열매-            

 -미얀마 양곤의  67m의 와불상이 조성되어 있는 차욱탓지 파고다-    

 

 

미얀마의 제1의 도시,양곤(Yangon)

 

 

양곤(Yangon)은 영국 식민지 시대부터 랑군(Rangoon)으로 불리다가 1989년 지금의 이름으로 도시명이 바뀌고 인접 위성도시를 편입해 시 영역을 확장했다. 미얀마 최대의 도시이자 수도로 정치·경제활동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라와디강 삼각주의 동부, 북서쪽의 흘라잉강과 북동쪽의 페구강이 합류한 삼각강의 연안에 위치하며, 남쪽 마르타반 만(灣)과의 거리는 약 30km 정도 떨어져 있다.

아직까지는 인천-양곤간 직항 항공노선이 없어 한국인이 미얀마를 여행하려면 대개 방콕을 경유해서 미얀마의 수도인 양곤으로 들어오게 된다. 비행시간은 방콕 출발 시 약 1시간 20여분이 소요된다. 밍글라돈 국제공항은 1998년 신축해서 깨끗하며 입국장에 들어서면 면세점이 하나 있는데, 주 아이템이 담배와 술이다.

시내로 들어오다 보면 대로변 주변에 아름드리나무들이 많다. 도시를 거대한 숲이 둘러싸고 있다. 자동차가 낡고 오래되고 좋지 않은 기름을 써서 매연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공기가 깨끗한 이유가 숲이 많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거리도 청결하게 유지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