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간 북아일랜드 오늘은 여행을 시작한지 닷새째 되는 날, 아침 5시 30분에 모닝콜이 있어 호텔을 떠날 준비를 하고 6시 15분에 전용버스를 탔다. 20분정도를 달려 캐어리안 부두에 도착하여 우리가 탈 페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항만직원이 버스 안으로 들어와 인원체크 및 몇 사람의 가방을 선택하여 안을 들어다 본다. 마약을 소지했는지 또 다른 안전문제는 없는지를 체크하는 것이란다. 페리선착장에서 승선차례를 기다렸다. 시커먼 북해의 바닷물이 넘실대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로 가는 페리를 기다리고 있는 여기가 오래전부터 이용해온 북아일랜드로 가는 가장 가까운 뱃길인가 보다. 북아일랜드의 주도, 벨파스트의 타이타닉 박물관 레스토랑이 갖추어진 페리 4층으로 올라가 식사할 좌석을 정하고 앉으니 뷔페식 아침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