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작은 항구도시『스트랜라』 스코틀랜드 남서부에 속하는 에어셔(Ayrshire)州의 바닷가 작은 항구도시인 스트랜라(Stranraer)에 도착한다. 북해의 바다를 바라보며 한동안 달려오는데, 차창 밖으로 바라보이는 풍경은 인적이 드문 오직 바다와 해변이 펼쳐져 있을 뿐이다. 가슴이 확 트인다는 표현을 이럴 때 써야 될 것 같다. 세상과 단절된 듯 적막함이 흐르는 이곳 스트랜라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로 가는 페리호 선착장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내일 아침 북아일랜드로 향하는 페리를 타야한다. 스트랜라에 하나밖에 없는『노스웨스트 캐슬 호텔』은 자그마한 성처럼 느껴지면서 마치 동화나라에 등장하는 성 같다. 스트랜나의『노스웨스트 캐슬(North west castle)호텔』 스트랜나의『노스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