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출발, 도착한 타이베이공항의 노브텔 호텔
1월 7일 오후, 여행을 출발하려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거의 1년 전에 이번 여행계획은 수립되고 항공편과 호텔의 예약을 마쳤기 때문에 여행목적지에서 사용할 비용을 준비하는데 역점이 주어졌다. 여행에서 사용할 비용일체를 필자가 제공하기로 하고 딸에게 이 비용을 미리 건네주었다.
레이시아의 위치도-
이날 오후 12시 40분경은 딸의 차를 타고 논현동「텐 부처스(Ten Butcherﹶs)」를 향하여 달려갔다. Ten Butcherﹶs는 사위가 논현동에서 운영하는 쇠고기를 주 메뉴로 하는 레스토랑이다. Ten Butcherﹶs에서 점심식사를 마치면 여행할 딸의 가족과 필자부부를 인천공항까지 데려다 준다고 하여 이곳에 도착, 비빔밥으로 맛있게 먹어뒀다.
사위가 운전하여 인천공항을 향하여 힘차게 달리는 동안 도로주변을 감상하면서 달리고 있는데, 공항에 가까운 곳에 넓게 시설해놓은「BMW 자동차 영종도 센터」로 방향을 돌려서 안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넓은 시설은 아시아에서는 몇 개 안되는 센터라는 사위의 설명이 있었다.
이 센터 안에는 BMW 자동차를 실제로 시승해볼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있고 실제로 시승을 하는 운전자들이 꽤나 많다. 다른 세상에 와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승 장에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BMW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를 차종별로 세워놓고 차 안에 들어가 앉아서 구경할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BMW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의 엔진을 보여주는 장소와 이 회사의 모든 부속들 즉 가방이나 다른 상품들을 전시해놓고 소개하는 장소가 있다. 인천공항에서 거쳐야할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긴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었으나 좋은 구경을 했다.
곧 인천공항에 도착, Eva 항공사창구를 찾아가 비즈니스라인에서 쉽게 짐을 부쳤다. 이때 시간은 오후 5시경이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면세 존에 들어가자 인터넷으로 구입했던 상품을 곧 인도받았다.
인천국제공항의 4층에서 본 중앙부
그리고 딸이 엄마에게 선물할 화장품을 구입했다. 공항의 4층에 마련된 아시아나 라운지로 들어가 라운지에 차려진 음식을 골라 먹고 음료수를 마시는 동안 시간은 흘러 7시 15분에 비즈니스 탑승구를 통과, 7K와 7h에 앉는다. 좌석은 안락하고 넓어서 약 3시간의 비행은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대만 타이페이 공항의 EVA air line의 클럽라운지
대만 타이페이 공항의 EVA air line의 클럽라운지
EVA air line항공사 측에서 제공하는 야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와 곁들인 레드 와인 한잔은 여행하는 이 나그네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어 주었다. 타이베이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밟으려고 Immigration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필자 가족일행의 발목을 잡는 일이 발생했다.
이 공항직원은 필자일행의 진로를 막으며 "공항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공항 안으로 들어오려면 공항 세를 내야하므로 1사람마다 미화로 10.5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니 공항 안으로 들어올 때 이 공항세를 내세요."라는 말을 했다. 어이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어떻게 하겠는가? 대만에 왔으니 이들의 규약을 따를 수밖에 다른 도리가 있겠는가? 일단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왔다. 가까운 곳에 예약해두었던 노브텔 호텔을 찾아가야 한다. 공항직원에게 물어보니 9번의 승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고 했다. 셔틀버스를 타고 노브텔의 646호실에 체크인, 짐을 대충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어간 시간은 12시를 넘겼다.
싱가포르의 창기공항 제1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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