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호이안.후에

베트남의 다낭, 호이안 후에의 여행(2)-베트남의 인구와 살고 있는 모습

달리는 말(이재남) 2017. 9. 15. 11:49

 

베트남  다낭 Riverside 호텔 앞 한 강(Song Han)변의 모습

베트남  다낭 Riverside 호텔 앞 한 강(Song Han)변의 현지 가이드 Lam(김충남)의 모습

베트남  다낭 Riverside 호텔에서 바라본 시내의 모습

베트남  다낭 Riverside 호텔에서 바라본 시내의 모습 

베트남 다낭 한 강(Song Han)변  조각거리의 조각품

베트남  다낭 까오다이 사원 

 

 

베트남의 인구와 살고 있는 모습

 

이 나라의 정식명칭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Socialist Republic of Vietnam)이다. 인도차이나란 인도와 지나의 문화가 공존하는 땅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남북으로 길게 추옹송 산맥을 국경으로 하여 북으로 중국, 서로는 라오스,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남서쪽으로 타이만 남동쪽으로 남중국해와 통킨 만에 접하고 있다.

베트남은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은 깨끗한 나라이며 울창한 파파야나무 숲과 끝없는 백사장, 열대과일과 해산물은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 2004년을 기준하여 이 나라의 전체 인구는 약 8,6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인구밀도는 250/, 성비는 여자 100명당 남자 96.7명으로 여성이 더 많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출생률은 19.9%, 사망률은 5.6%로 가임여성의 1인당 출산자녀수는 2.3, 평균수명은 61.35세란다. 물론 2004년을 기준으로 나온 통계다. 행정구역은 5개의 특별시와 59개의 성으로 구성돼 있는데, 수도인 하노이에는 약 284만 명이, 호치민에 약 538만 명, 하이퐁에 약 171만 명, 다낭에 약 71만 명이 살고 있다.  

그런데 베트남 인구 구조는 완벽한 피라미드 형태로 24세 이하의 젊은 층이 약 43백만에 달해 적어도 향후 2030년간 경제발전에 필요한 풍부한 인력 공급이 가능하고, 노동력의 질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나라는 전 국민의 75%가 농촌에 거주하고 있어 앞으로 농촌인구의 매우 급속한 도시집중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 이는 사회·정치적 문제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베트남은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으며, 이주하려면 지역 경찰에 등록 신고를 거쳐 주민등록부를 발급 받아야 하고 특히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려면 거주 승인을 받기가 매우 어려워 대도시에는 상당수의 불법 이주민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로 하노이와 호치민 등 대도시에는 수많은 불법 이주민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