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호이안.후에

베트남의 다낭, 호이안 후에의 여행(1)-출발한 여행길

달리는 말(이재남) 2017. 9. 11. 21:41

                      

                                                  베트남  까오다이 사원

        베트남  다낭 Riverside 호텔 앞 한 강(Song Han)변의 모습

            베트남  다낭 Riverside 호텔 앞 한 강(Song Han)변의 모습

              베트남  다낭 Riverside 호텔 앞 한 강(Song Han)변의 모습

            베트남  다낭 Riverside 호텔 앞 한 강(Song Han)변의 모습

             베트남  다낭 Riverside 호텔 앞 한 강(Song Han)변의 모습

                 베트남  다낭 Riverside 호텔 앞 한 강(Song Han)변의 모습

 

베트남의 다낭, 호이안 후에의 여행

 

출발한 여행길

 

함박눈이 쉴 새 없이 내리고 있다. 참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오후 3시경 택시를 타고 상계백병원 앞 정류장에서 내려 인천공항을 향한 리무진버스를 탔다. 450분경 인천공항의 하나투어 테이블 1번에서 전자항공권과 이번 여행의 일정표를 받아들고 L라인의 아시아나 항공사를 찾아갔다.

다낭까지 짐을 부치고 출국수속을 밟고 34번 게이트를 통과하여 비행기에 탑승하고 나니 오후 730분이었는데, 지금은 활주로에 쌓인 눈을 치워야한단다. 눈을 치우고 난 예정시간보다도 50분이나 지체한 시간에 필자를 태운 항공기는 활주로를 벗어나 베트남의 중부지방의 다낭을 향해 출발하게 된다.

비록 출발시간이 지체되기는 했지만 혹 출발하지 못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4시간 40분간의 비행 끝에 다낭국제공항에 내렸다. 이곳 시간으로 115분경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아 미팅보드를 들고 있는 가이드 이정하씨를 만났다. 전용버스로 안내돼서 만난 일행은 모두 12명이다.

버스로 이동하던 중 한 부부가 공항으로 부터 가장 가까운 호텔에서 내리고 여자 8명이 함께한 인천팀이 바닷가의 호텔에서 내렸다. 필자부부는 다낭을 가로 지르는 한강(Song Han)변의 Riverside 호텔에서 내렸다. 짐을 옮겨준 호텔직원에게 팁을 건네주었더니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돌아갔다. 샤워를 마치고나니 피곤하다. 그렇지만 여행기록을 미룰 수가 없어 기록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어가려니 새벽 1시가 약간 넘은 시간이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윤동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에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 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나는 사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 놓은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