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일주여행

발칸반도 일주여행(5)-루마니아의 국보 제1호, 시나이아산의 「펠레쉬 성」

달리는 말(이재남) 2015. 6. 3. 06:20

                                                                                                 

 

루마니아의 국보 제 1호인 시나이아의 폘레슈성                                              

루마니아의 국보 제 1호인 시나이아의 폘레슈성                                   

루마니아의 국보 제 1호인 시나이아의 폘레슈성                                                 

루마니아의 국보 제 1호인 시나이아의 폘레슈성                                              

루마니아의 국보 제 1호인 시나이아의 폘레슈성                                  

루마니아의 국보 제 1호인 시나이아의 폘레슈성                                              

루마니아의 국보 제 1호인 시나이아의 폘레슈성                                     

루마니아의 국보 제 1호인 시나이아의 폘레슈성

루마니아의 국보 제 1호인 시나이아의 폘레슈성   

 

 

루마니아의 국보 제1호, 시나이아산의 「펠레쉬 성」

 

부쿠레슈티의 호텔을 출발한지 2시간 쯤 달렸을까?  110km 떨어진 시나이아의 펠레쉬 성에 도착하여 성에 올라가는 길가에는 왕정시대의 건축물들이 아직도 보존되어있어 시선을 끌었다.  성 주변의 건물들이 마치 중세기로 찾아들어온 듯 착각에 빠지게 한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에 눈을 뺏겼다.

루마니아 카롤 1세가 아름다운 산맥과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시나이아산 중턱에 1875년부터 8년 동안 공을 들여 지은 여름별궁이 펠레쉬 성이다. 성은 현재 루마니아국보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년 내내 외국인 및 루마니아인관광객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곳이다.

많은 방문객들은 성안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성 외각에서 사진촬영을 좋아한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 아주 멋있는 사진작품이 나올 것 같은 자연풍경과 건물의 조화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성 외관에 눈이 팔려 사진을 찍느라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송용기씨가 난색을 표하면서 내부에는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단다. 지위 높은 사람이 관람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나?

펠레쉬 성의 진귀한 소장품들을 보기위하여 루마니아를 방문하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라고 듣고 왔다. 루마니아독립전쟁이 있은 후 카롤1세가 왕으로 등극하였다. 카롤1세, 그는 루마니아를 동유럽 강대국으로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한 왕이다. 루마니아에서 가장 아름답고 좋은 휴양지, 시나이아의 펠레쉬 성의 건축형태를 살펴보면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풍의 건축양식이 섞여있다. 

성안으로 들어갔더니 중앙 홀이 있었는데 천장은 공기를 교환하려고 자동개폐장치 그리고 전 유럽에서 최초로 전기와 중앙난방보일러시스템과 중앙 진공청소기시스템, 전기 엘리베이터시스템을 사용하였단다. 왕정시대가 끝난 공산주의시절에는 이 펠레쉬 성이 차우셰스쿠 및 공산당주요간부들의 휴식처로 사용되었고, 각국국가원수들이 방문할 당시에도 차우셰스쿠는 이 성에서 지내도록 권장했다고 한다.